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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꽤 오래된 젤다빠 이며, 무쌍류 게임에 별 매력을 못느끼는 타입임을 참고 하십시오.

 

결론부터 말하면, 애매합니다-_-; 처음 시작하면, 400시간 (코록씨앗 900개 다 찾음) 넘게 플레이한 야생의 숨결의 반가운 그래픽이 눈을 즐겁게 하지만, 첫조작을 해보면, 링크의 움직임이 매우 가볍다는 걸 파악하고, 이건 젤다의 전설이 아니구나(...) 하고 한번 느꼈습니다.

 

우선 야생의 숨결의 기본 모션과 꽤 비슷하게 재현을 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모션들에 깊이감이 없습니다. 뭐 개발기간이나 개발환경을 생각하면, 당연한 차이긴 합니다만!

 

예를 들어 측면 회피 동작의 경우, 원작에선 옆으로 몸을 기울이며 점프하고, 착지하는 등의 다양한 동작들이 연계되는데, 이번 무쌍작품은 약간 건담(...)같은 부스터 이동 모션을 취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점프 -> 착지 -> 자세잡기 등의 동작들이 간소화 되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액션이 전반적으로 빨라졌다는 인상입니다.

 

 

간추리자면, 뭐 검 한번에 우수수 날아가는 적들이나, 멍청한 AI는 무쌍이니 당연하다 생각하고, 뭔가 원작보다 굉장히 스타일리쉬 해졌단 느낌입니다. 기본 동작도 그냥 검을 휘두르는게 아닌, 체중을 실어, 공중에서 빙글 빙글 돌면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이런 연출이 저같은 젤다의 전설 올드팬들에겐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생각되고요.

 

반대로 젤다의 전설의 액션이 좀 밋밋했다 느끼는 분들에겐 되려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는 기본 모션은 좀 심심하되, 필살기나, 특정 조건에서 발동하는 특수 액션만 화려한게 좋은데.. 계속 화려하기만 하니 뭔가 멋있다는 생각보단 요란하단 생각이 앞섭니다.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가 파동권을 쓸때마다, 패왕상후권이 나가는 느낌이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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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픽이야 원작 소스를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거 같으니, 원작과 거의 똑같습니다만, 링크 캐릭터 크기가 다른 캐릭터보다 작다는 느낌이고, 원작과 같은 그래픽을 가지고 있다보니, 종종 벽을 타려 한다던가(...) 헤엄쳐서 이동하려는 하는 습관이 종종 튀어나오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스샷에 보이는 코록 씨앗도 나오고, 효과음이나 음성등 원작을 좋아하던 분이라면, 분명 향수(..3년 된 게임)를 불러일으킬만한 요소는 많습니다.

 

가장 맘에 안드는건, 시커스톤 액션과, 보조 장비의 활용인데, 활은 왜 3개씩 발사하는 것이며, 폭탄은 왜 3~4번을 한꺼번에 던지는지 저로선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그냥 닥치고 화려하자 라고 하기엔.. 실드보드가 공격기로 더구나 콤보중에 나오는 것도 좀 자연스럽지 못했고, 상대의 돌진공격에 맞춰, 얼음벽을 만드는등의 액션은 뭔가 고심을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젤다무쌍도 건너뛰었는데, 공식 설정에, 야숨의 스킨이 씌워지지 않았다면, 저는 이번에도 그냥 건너뛸 것 같은 모양입니다.

 

링크는 항상 세계관 최강의 검사였습니다만, 그의 강함은 어디까지나 지혜에서 나오는 것이지, 팔뚝에서 나오는 게 아니었고, 이건 모든 시리즈가 그러했습니다. 무쌍이 한꺼번에 여러적을 물리치는 재미로 하는 것은 알지만, 좀 더 고심했어야 하지 않나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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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예구도 했고, 4인의 영걸들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 100년전의 비극에 대한 썰 등 잠재력이 많은 게임임엔 분명합니다. 그래도 젤다의 전설이니 부디 비평점수 잘 나오길 바라며, 판매량도 제법 나오면 좋겠네요.

 

게임플레이도 실망감을 많이 드러내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이 게임이 젤다의 전설이기 때문인 것이고, 툭툭 눌러서 우수수 쓰러지는 느낌은 충실한 무쌍 게임임을 뒤늦게 밝힙니다(...)

 

저는 참 코에이 게임과는 안맞나 봅니다-_-; 남들 다 재밌게 했다던 인왕도 마감이 덜 된 다크소울 처럼 느껴졌고, 그렇게 좋아하던 DOA 시리즈도 코에이로 넘어가고 나선, 흥미가 뚜욱 떨어졌으니;;

 

풍화설월은 그렇게 잘만들었다는데 (..한정판 예약구매에 확장팩까지 사놓고 시작도 안해봄-_-) 코에이 게임은 아직 전략 시뮬이 답인 듯 합니다.

 

다만 많은분들이 지적하던, 프레임 드랍이나, 저해상도는 저는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더군요. 원래 사양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은 타입이기도 합니다만!

 

뭐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세계적인 게임기업의 대표작과 콜라보 작품을 비교하는 거 자체가 좀 말이 안되는 느낌도 있긴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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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메타몽 2020.11.05 15:02

    팔뚝전사와 대재앙의 시대면 모르겠는데 젤다와 무쌍이라는 조합이 일단 제 느낌으로도 서로 잘 안어울리는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일단 제일 눈에 띄는건 아무래도 '코록씨앗 900개 다 찾음'...

  • profile
    greenhuman 2020.11.05 15:59
    개발팀인 오메가 포스는 좀 더 대난투의 링크를 참조 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당히 화려하면서도, 뭔가 절제되고 파워풀한 공격을 잘 표현했었는데..

    코록씨앗은 880개 까진 그럭저럭 수월한데, 그 이 후 부터 헬이었습니다 ㅠ http://itcm.co.kr/g_board/6684885
    야숨 2편이 나오기 전에, 마스터 모드 900개를 도전하고 싶은데.. 과연 잘 될 지-_-;;;
  • profile
    Altiplano 2020.11.05 20:42

    아직 야숨 진행중인데 이건 언제할까요 ㅎ

  • profile
    greenhuman 2020.11.06 14:43
    오 현재 진행중이시군요. 괜히 부럽네요-_-; 젤무 대재앙의 시대는 요즘 닌텐도 상품들처럼 한정생산이 아니기에, 물량은 충분할 거 같으니, 천천히 즐기셔도 될겁니다.
  • profile
    설리 2020.11.05 22:38

    때깔은 참 좋은데.. 무쌍,디아류는 저랑 참 안맞더군요-_-;

     

    페르소나 스크램블은 괜찮으려나..

  • profile
    greenhuman 2020.11.06 14:45
    핵앤슬래쉬는 디아블로만(!!) 재밌게 즐기는 거 같고, 무쌍은 저도 참 정을 붙이기가 어려운 장르입니다 -_-;;

    뭐 게임이 좀 다르긴 하지만, 대재앙의 시대 체험판 소감문들을 보면, 스크램블 보다 낫다는 의견이 많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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