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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이타치의 밤, 단간론파, 풍래의 시렌 시리즈 등으로로 유명한 춘소프트(스파이크 춘소프트)의 사운드 노블(+방탈출 게임)인 극한탈출 1편(Steam Double Pack) 을 클리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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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은 닌텐도 DS 로, 발매시기는 좀 된 게임인데, 당시엔 드래곤퀘스트나, 풍래의 시렌, 그리고 428 등을 제작한 스파이크 춘 소프트의 현 대표이사 나카무라 코이치와, 메모리즈 오프의 시나리오 라이터, 스파 시리즈의 니시무라 키누 누나(...)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 꽤나 주목을 받았던 대작(?) 사운드 노벨 + 방탈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계기로 춘소프트가 스파이크와 합작을 하게 되면서 오늘날의 스파이크 + 춘 소프트가 되었다 볼 수 있죠.

 

아무튼 당시엔 언어의 압박과 근성 부족으로 인해, 플레이 할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PS4와 PSVITA 로 리메이크(?)가 되고, 이 버전이 PC/Steam 으로 이식 & 발매되었고, 비교적 최근에 스팀판을 한 용자(...)분이 한국어 패치를 해주셔서, 10년이 지난 오늘날에 와서야 드디어 플레이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_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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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괴한에게 납치된, 서로 접점이 없는 9명이, 침몰해 가는 배 안에 갇히게 되고, 납치범의 룰에 따라 게임 (방탈출)을 진행해 배를 탈출한다는 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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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게임인 만큼 당연히 밀실에서 시작돼, 밀실에서 끝이 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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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만큼 배우고, 머리도 어느정도 커버린(...) 인간들은 월급을 주지 않는 이상, 당연히 말을 안들어 먹기(...) 때문에 말 좀 들으라고 목줄 (자폭센서) 도 채워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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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듯 이 모든걸 계획한 흑막도 나옵니다. 그리고 질문하죠. "누구냐 넌??" (...) "대체 왜 날 여기로 가둬버린고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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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게임이라고 해봐야, 미스트(...) 같은 유명 대작만 플레이 했기 때문에, 난이도를 가늠하긴 어려운데, 단순 퍼즐의 난이도만 봤을때는,  산낙지를 통째로 삼키는 것(...) 보단 낮은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_-_)

 

16진수가 상당히 자주 응용되기 때문에, 산수보단 수학에 가깝지만, 공식자체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약간의 기억력과 눈짐작만으로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게 되어있어, 침팬치(...) 정도의 지능만 있으면 별 문제 없을겁니다.

 

더구나 게임내에서 언제든 계산기를 꺼내 들 수 있기 때문에... (...공돌이)  다만 기억력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메모지는 필요 할 겁니다. 이유는 아래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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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진행중엔 현실에 입각한 꽤 많은량의 지식(잡학)이 동반 됩니다. 이것들은 게임내에 매우 중요한 힌트가 될 수도, 또는 플레이어를 함정으로 모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이게 꽤나 영리한 방식이라 생각 되더군요.

 

보통 이런 게임을 할 땐, 평소에 안쓰던 두뇌(...)를 풀가동 해, 마치 스스로 스펀지인 냥(...) 모든 정보를 흡수하기 마련인데, 정보의 심도를 높임으로서, 어느것이 내가 따라가야 할 진짜 단서인가 혼동을 유발하는 방식은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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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번뜩이며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 것 마냥 눈에 힘을주고 있지만, 실상 머리에 든 게 없(...)기 때문에, 매번 삽질을 하며 깨우치는게 다반사죠 _-_) 시행착오는 지혜의 어머니..

 

시행착오란 단어가 나와서 말인데, 이 시리즈가 다른 춘소프트 게임들과 차별화 되는 점이 있다면, 바로 이 시행착오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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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형태형성장 이란 가설 (..혹은 유사과학) 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형태형성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우리가 경험한 모든 지식은 어떤 거대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해 별다른 커뮤니케이션이 없더라도, 시공간을 초월해, 이렇게 쌓인 지식과 노하우들이 (어렴풋이..) 서로 공유 된다는 가설이죠.

 

시공간을 초월한 인터넷(?) 같은겁니다.

 

작중에서도 꽤 여러번 언급이 되는데, 그 중 쥐의 실험을 예를 들면, 사로와 활로를 만들어 놓고 여러 세대를 거쳐 쥐들을 실험한 결과, 정보전달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쥐들이 활로를 찾는 시간이 세대를 거듭 할 수록 점점 짧아지는 결과가 나왔다는 이야길 합니다. 

 

딱히 과학적으로 입증된 이론이 아니라서, 유사과학 취급을 받는다고 하고, 게임내에서 이런 가설에 대해 언급을 할때 캐릭터들의 반응이 그렇게 신뢰도가 높진 않습니다만, 이 게임은 어쨌든 이 가설을 기반으로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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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운드 노벨 게임들은 대부분 멀티엔딩이고, 그 중에서도 명작이라 일컫는 제절초나 카마이타치의 밤, 같은 경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좀비 아포칼립스(...)나 본편이라 할 수 있는 호러 스릴러, 또는 단순한 연애물이 되기도 합니다만, 극한탈출의 경우는 플레이어가 어떤 선택을 하던, 주변캐릭터는 고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상황이 사람을 만드는 만큼, 극한 상황에 달했을때, 성격이 변하는 부분은 분명 존재하지만 이전의 춘소프트 사의 사운드 노벨 작품처럼 그냥 전혀 다른 캐릭터에 약빤 시나리오(...) 되는 일은 없죠.

 

즉 선택에 따라 제로의 존재가 바뀐다거나,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 변하진 않는다는 걸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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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인공이 시행착오를 겪을때마다, 큰 줄기는 유지한 상태에서, 플레이어는 단서만 쌓이게 되는거죠. 다양한 차원에서 얻은 형태형성장의 필드(네트워크)에 해당하는건 플레이어이며, 이게 플레이어의 분신인 주인공에게 반영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형태형성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시나리오 적으로, 연출적으로 꽤나 자연스럽게 형태형성장에 대한 인지가 스며들게 만들면서, 게임에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부분에서 소름이 돋더군요. 이 점이 이 시리즈의 가장 독창적이자 대단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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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여러 루트를 진행 할 수록, 전엔 그냥 잡담으로 끝났던 이벤트에서도, 플레이어란 네트워크에 쌓여있는 정보를 토대로, 주인공은 주변인물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시각을 갖게 되는거고, 대화의 심도는 자연스레 깊어집니다.

 

이런 묘사가 초자연적인 현상처럼 "어? 내가 갑자기 이걸 왜 알고 있는거지?" 라는 형태로 표현 됐더라며, 되려 몰입감을 방해해 망칠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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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주인공은 플레이어란 네트워크의 존재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이 전엔 별 대수롭잖게 여겼던 주변인물들의 행동들에 조금 더 (...자기도 모르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뿐이죠.

 

둘째로 게임내에서도 이걸 "번뜩임(ひらめき)" 이라며, 플레이어에게 인지를 시켜 줍니다. "왜 있자나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거나, 전에 몰랐던 걸 우연히 깨달은 적 없어?" 라는 식으로..

 

셋째로 형태형성장의 다양한 현실적인 가설을 반복적이면서도, 다른 예시를 여러 인물들을 거쳐서(...) 플레이어에게 학습을 시킴으로서 "아! 이게 바로 형태형성장이구나!" 하며, 나중에 깨닫게 끔 만들죠. 이 부분에서 플레이어가 소름(...)이 돋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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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렇게 단서들이 다 모여도 진엔딩을 보기 전까지 범인도, 진상도 접근을 못하게 막아 놨습니다. (...) 또 죄다 의심하려면 못할 것도 없는 애들만 모아놨기 때문에...

 

스크린샷에 나오는 것 처럼 루트별로 각각 색상이 지정된 열쇠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열쇠들로 루트에 잠겨있는 부분을 잠금해제 해야 비로서 진상에 도달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하기 싫어도 거의 모든 루트를 플레이 해야 합니다. 설사 첫 플레이에 운좋게 진상에 접근 했다 하더라도, 투 비 컨티뉴(...)가 나오면서, 다른 루트에서 단서들을 더 모아오라 강요하죠 _-_

 

그나마 다행인 건, 이미 진행했던 부분은 대사 스킵이 가능하고, 이미 진행했던 루트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감사ㅠ..)

 

타임패러독스를 인용하는 건 노벨류에선 굉장히 자연스러운 발상이라서, 비록 작은 차이긴하지만 여기에 형태형성장이란 가설을 인용해 타임패러독스를 벗어나려는 시도는 박수 받을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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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우선 앞서 언급한 필연적으로 배드엔딩을 보고 학습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 단점이라 생각 됩니다.

 

물론 각 루트별로 새로운 퍼즐을 풀고, 전 엔 알 수 없던 단서들을 발견한다는 건 무척 재밌는 일이긴 하지만, 이것도 지나치게 반복하다 보면, 지루해 질 수 있는 요소라 생각되며, 어떤 단서는 퍼즐을 푸는 도중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미 풀었던 퍼즐을 반복해서 플레이 해야한다는 꽤나 귀찮은 결과를 초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귀찮은 계산이 필요한 퍼즐의 경우 메모지가 필수 입니다 -_- 답이 변하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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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난 니시무라 키누 여사(...)님 때문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이고, 분명 영향력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그녀지만, 그림쟁이가 아닌 디자이너로서의 그녀의 능력은 좀 다른 문제란 생각입니다.

 

캐릭터가 좀 뻔하죠(...) 매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뭔가 외모와 반전이 되는 면이 없습니다. 그냥 생긴 그대로, 이미지대로 쭈욱 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DS 시절의 그래픽을 해상도만 올린건데, 뭐 당시엔 사양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치더라도, 리메이크(?) 하면서 키누 여사의 일러스트가 그대로 담겼다면 더 좋지 않았겠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키뉴여사가 참여한 다른 게임에 비해 원화 재현율이 높은편에 속하는 작품이긴 합니다. 2편은 무려 3D화 되었던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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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엔 뭐 나무랄데 없는 명작 사운드 노벨 + 방탈출 게임입니다. 시스템적인 장점이야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한 거 같고(...)

 

춘소프트 노벨 게임답게 성우진들 연기 (개쩔..)훌륭하고, 음악도 상황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몰입감이 아주 끝내줍니다. 역전재판, 단간론파를 재밌게 하셨다면 추천 드립니다.

 

여담으로.. 저는 모바일 기기 스팀링크 어플로, 외부에서 플레이 했는데, 스팀링크로 리모트 플레이하기 정말 좋습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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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전문용어, 과학용어가 난무하는 작품인데,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한국어화 덕에 플레이 하는 내내 거슬리는 거 없이 아주 잘 놀았습니다. 한국어 패치 해주신 한글화트수님께 감사드립니다. (2,3편도 해주세요 -_-;;;;;;;)

 

한글화트수님 블로그 주소 링크 https://blog.naver.com/zkdldk95/222229253618

데이터 파일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IQtvHQsG_UUylLJmmOxNkU7RbwXr-k7J/view?usp=sharing

실행 파일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CAFEIaveqvG3J41tJYXnd_YXefMUXFn7/view?usp=sharing

 

....이상입니다.

 

 

 

 


  • profile
    설리 2021.04.27 21:16

    야시로라는 좋은 캐릭터 하나 알아갑니다^^

     

    캡콤 시절 정말 좋아했던 일러스트레이터였는데 여기선, 특히 인게임에선 되게 특색없게 느껴지네요 

  • profile
    greenhuman 2021.04.27 21:48

    야시로가 누군가 잠깐 생각했습니다. 큰 여자는 언제나 옳죠 @_@

    니시무라 키누 여사님이 디지털로 작업을 잘 안하시는 걸로 아는데, 아마 원안 스케치만 넘기고 이를 닌텐도DS에 맞게 도트화 하였고, 이 작품은 그 도트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서 두사람을 거쳤기 때문에, 더 그럴겁니다. 워낙 러프하게 작업하는 분이라 _-_

  • profile
    라네요 2021.04.27 21:47

    매번 녹색인간님의 리뷰 와 게임소식 잘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간간히 이벤트도 챙기고 찜목록도 하나씩 늘어나네요

  • profile
    greenhuman 2021.04.27 21:50
    감사합니다. ㅎ_ㅎ 저는 한 2년 전 즈음에, 제로 이스케이프(영어 원제) 트릴로지를 75% 정도 할인할때 구매 했던 거 같습니다.
  • profile
    이부프로펜 2021.04.28 00:35

    오 저는 이런 게임 집중해서 좀 못하는 편인데도

    이렇게 설명해주시는거 보니 스토리가 엄청 흥미로울꺼 같아요 ㅋㅋㅋ

    완전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ㅋ

  • profile
    greenhuman 2021.04.28 09:33

    등장인물들이 다 극한상황에 내몰리다 보니,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좀 삭막한 걸 제외하면, 괜찮은 시나리옵니다. 적어도 1편 내에선 떡밥들은 거의 회수를 했거든요. 3부작으로 기획이 되었다 하고, 2편이 좀 욕을 많이 먹었고, 3편은 대부분 만족할 만 한 마무리를 했다고 하는데, 번역하면서 게임하기엔 시간이(...)

     

    능력자분이 한국어패치 해주시길 기다려야죠 _-_)

  • profile
    타락한푸우 2021.04.28 06:30

    야시로짱은 넘모 야시시하군요... 크흠, 좋습니다 좋구요~ ( •̀ ω •́ )✧

  • profile
    greenhuman 2021.04.28 09:26
    정작 게임내에선 나이든 아줌마가 다 벗고 다닌다며 취급이 좋지 않죠 ㅎ_ㅎ
  • profile
    에리지나 2021.04.30 08:44

    어랏 999가 한글패치 되었나요. 라이브러리서 썩고있었는데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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