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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Cooper - September Song

 

 

 

 

 

 

 

대략 한 달 전쯤. 문득 Medal of Honor: Warfighter(2012) 이 생각나 멀티에 참가하여

게임에 다시 뛰어들어 보았는데, 역시나 최대 동접자가 30명 정도 되는 게임이다 보니

전 세계 수십억의 인구 중 같은 염원을 품고 있는 12명의 사람을 찾는 것이 정말로

어려운 것이란걸 절실하게 깨달은 뒤 게임을 마무리 해야 했습니다.

 

이후, 그런 척박한 환경에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쌓인 아쉬움을 해소할

게임이 없을까 찾아보게 되었고 핑이나 매칭 시간 걱정없는 봇전이나 해보자면서

이전에 해본 게임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죠. 최신 게임들이 핑 및 매칭 문제에서

자유로울 테지만 당장은 이미 설치해둔 여러 오픈월드 게임들이 

오픈월드라는 이름값을 하듯 저장매체에 거대한 영토를 점거 중에

있었기에 어쩔 수 아담한 용량을 차지하는 구작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내가 어떤 게임들을 재밌게 했었는지 떠올리면서 어떤 것을 지금 다시 해볼지

잠깐 고민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추억의 울타리를 건너 다시 돌아간 곳은

시발점이었습니다. 제 마우스가 설치 버튼을 가리킨 게임은

Modern Warfare 2 (2009)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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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FPS의 재미, 밸런스 및 멀티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준 그 게임

 

 

 

 

친구에게서 스팀을 소개받은 뒤 얼마 후 함께 구매했었던 게임인 MW2는

제게 있어 첫번째 멀티 FPS 게임이었습니다. 중국에 있었을 당시 인터넷 상황이

열악하다보니(4~10mbps의 속도, 떨어지는 안정성) FPS 게임을 즐기는

인원이 몇 없었고, 저 또한 마찬가지로 그런 부류의 게임을 접해본 적이 없었죠.

(많은 이들이 서든어택을 할 수 있길 바랐지만, VPN 아니면 방법이 없는 동네였습니다.

이젠 빛바랜 추억이네요. ㅎㅎ)

 

그런 고로, 어리버리했던 제겐 이 게임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매 순간은 신세계를 들추어 보는 듯한 흥미로운 탐구 시간이자

콧노래를 품으며 미지의 미래에 나아가는 흥겨운 모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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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무장들을 통해 플레이 스타일의 범위를 확장시키는데 성공한 M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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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Modern Warfare (2007)

아래 - Modern Warfare 2 (2009)

 

UI 또한 개선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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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Modern Warfare (2007)

아래 - Modern Warfare 2 (2009)

 

전작에 비해 좀 더 깔끔한 인상을 주는데도 성공

 

하지만 이런 장점들이 무색해지게 만들다 못해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요소들이 산적해 있었는데

 

 

 

 

 

 

OMFG.JPG

 

 

 

죽창들이 만들어나가는 세기말 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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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감자 서버의 대선배격이었던 멀티 환경 (리슨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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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에 지나치게 영향을 주는 연속 사살 보상, 킬스트릭

 

 

 

 

 

 

OMFG2.JPG

 

왼쪽 - Tactical Insertion

수류탄 슬롯을 차지하며 지정 장소에 배치하면 해당 장소로 리스폰 됨.

도전과제 해금을 위해 일부 유저끼리 뭉쳐 자유전인 Free For All 에 참여한 후 해당 아이템을 통해

제자리에 리스폰하고 사살하는 식으로 악용됨 

 

오른쪽 - Heartbeat Sensor

총기에 장착되는 보조장비로, 신호를 갱신하면서 전방에 있는 적들을 감지.

구석에 짱박힌 채 적을 감지하여 킬을 따내는데 사용되었던, 캠핑을 부추기던 장비

 

 

 

어뷰징 및 캠핑으로 악용되는 장비들까지.

플레이스타일 및 보상 확장에 촛점을 맞춘 게임은

슈팅의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성공하였지만

정작 게임에서 중요한 밸런스를 유실해버리고 마는데......

 

 

사진 출처 :

http://callofduty.wikia.com/wiki

http://www.themodernwarfare2.com/mw2/multiplayer/pe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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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만나게되는 낙원의 모습

니ㅁ

 

 

 

 

하지만 MW2는 슈팅 게임으로서의 짜릿함을 쟁취한 대신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놓치고 있었기에, 저는 게임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을 오래 붙잡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긴채 여정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게임 밸런스와

멀티 환경이 정상이 아니였기에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일단 멀티 밸런스는 이전에도 언급했다시피 세기말 밸런스를 자랑했는데

몇몇 능력들과 무기들의 뿜어내는 시너지가 엄청 났고, 이것이 고수 손에

쥐어지면 게임은 말그대로 폭발 속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유저들의 실력이 점차 상향 평준화되면서 압도적인 승패가

발생되는 일은 점점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작동되는지 의심스러운

팀밸런스와 연속 사살 보상(킬스트릭)이 종종 상황을 악화시키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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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어떤 분은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실력 좀 받쳐주고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생기면 개꿀잼이겄네'

라고 말입니다. 여기서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네 그렇습니다' 

가 되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게임의 문제가 밸런스 선에서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MW2의 멀티는 리슨 서버(플레이어가 호스팅)의 방식으로 연결이 되는데

여기서 기인한 문제들은 게임 경험에 큰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만약

호스트의 인터넷 연결 상태가 좋지 않으면, 매칭에 참여하는 모든 이가 랙의 영향을

받게 되고, 호스트가 중간에 퇴장하게  되면 악명 높은 Host Migration (호스트 이전) 이

뜨면서 매칭이 멈추면서  잘못될 경우 매칭이 종료되어 버리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런 점 때문에 느낌 좋게 진행되던 게임이 허망하게 날아가는걸 심심찮게 겪곤 했었죠.

 

또한 인기작이다 보니 핵 유저가 종종 보였고 그 때문에 게임이 

불합리하게 돌아가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사용자 뿐만 아니라 매칭 내 모든 인원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으로 연결되었습니다.

만약 호스트가 핵을 쓰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어가 참여하게 되면

참여한 플레이어들 또한 그 핵에 노출되어 게임 진행에 영향을 받았죠.

제 친구와 저는 게임 시작 일주일 만에 매칭 돌리다 들어가진 핵방으로

모든 도전과제를 해금하고 만렙을 달성하게 되었는데, 그 뒤에 친구는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어비려 게임을 그만두더군요. 

 

이렇듯 MW2의 유저간 연결 방식은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는데

위의 사항 말고도 기술적인 보안 문제가 있었는지, 예전부터 커뮤에선

MW2와 관련해 여러 괴담이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마치 스타1의 UED 유즈맵 처럼

플레이어의 게임 종료를 막는다던지, 심지어 컴퓨터를 종료시킨다던지 하는 괴담 말입니다.

 

이는 올해 이때까지 게임을 방치하고 있던 개발사가 유저들에게

올해 RAT/RCE 취약점에 대한 문제를 보고 받은 뒤 MW1,2,3 에 대한

RCE/RAT 연결 보안 문제 패치를 배포하면서 그게 어느정도는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기술적인 사항은 아래 글에서 참고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참고글: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720566908

https://momo5502.com/blog/?p=34

 

RCE/RAT에 대해 위키의 설명을 빌리자면

 

*RCE (Remote Code Execution) 

컴퓨터 보안에서 목적으로 한 머신 혹은 프로세스에서 공격자가 원하는

임의의 명령을 실행하는 공격자의 능력을 보이는데 사용된다. 

 

이러한 버그는 공격자가 취약한 프로세스를 완전히 탈취할 수 있기때문에 매우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공격자는 실행중인 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기기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

임의 코드 실행 취약점은 일반적으로 소유자의 동의없이 동작하는 악성코드,

혹은 제조사의 동의없이 실행되는 홈 브류 소프트웨어 에 의해서 악용된다.

 

 

 

*RAT(Remote administration tool)

원격 조정자로 하여금 해당 시스템에 물리적으로 접근권이 있는 것처럼 시스템을 제어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밍 모음이다. 데스크톱 공유나 원격 제어가 보통 합법적으로 사용되는 반면,

RAT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범죄 또는 악의적인 행위와 관련이 있다. 악

의적인 RAT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트로이 목마의 페이로드로서 희생자의 인식 없이 설치되며

희생자 및 보안 소프트웨어로부터 동작을 숨기려 시도한다

 

 

 

 

제가 기억하기론 MW2까지 PC판 COD의 황금기를 누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MW2 때부터 PC 플랫폼의 지원축소와 상기한 문제에 적지 않은 유저들이 실망하여

콘솔로 넘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콘솔에서도 여러 핵들이

게임을 망쳐놓아 콘솔 유저들도 피해를 받았다곤 하지만요.

 

 

 

 

 

 

 

CODMW2.JPG

 

2009년 12월 스팀 게임 동접자 순위.

참고로 2017년에 나온 Call of Duty: WWII 는 

최대 동접자 수가 5.6만에 그침. 

 

 

 

 

이후 MW3에선 PC 인원이 7~8만 정도를 왔다갔다 하고 있을때

콘솔에선 100만이 넘는 인원이 있었다고 하네요.  

 

PC -

https://web.archive.org/web/20111108153150/https://store.steampowered.com/stats/

 

콘솔-

https://www.youtube.com/watch?v=yZ02Edplbj8

 

 

 

 

여튼, 제게 있어서 MW2는 FPS 게임의 재미를 알게 해준 그런 게임이지만

한편으론 개발자들이 밸런스에 대한 고찰 없이 추가해준 장난감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려주는 그런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 게임을

어떻게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저는 명성 1회차도 뛰어보지 못한 초짜에 불과하여

이런 생각에  틀린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셨음 좋겠습니다. 

 

글이 길었네요. 이것 저것 적다보니 이렇게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글을 쓰다보면 이런 저런 욕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 욕심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아닌 글이 나오곤 하는데 좋은 글들을

통해 버릇을 고치는 것만이 살길인듯 싶네요. ㅜㅜ

 

엉망진창인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기운찬 평일 보내시면서,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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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피자천국 2018.12.04 09:59

    끄억 무심코 들어왔다가 긴글에 테러맞았다 ㅠㅠ 전부다 읽느라 힘들었어요 ㅋㅋㅋㅋ

  • profile
    NAMENAME 2018.12.04 13:49
    영양가 부족한 글에 데이터 및 시간을 소비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저 스스로도 글이 중구난방이면서 필요이상으로 길다고 느꼈지만 개선해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글을 적고나니 문제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네요.
    조금씩 양을 줄여나가면서 읽기 편한 글을 적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ㅜㅜ
  • profile
    Smart CHO 2018.12.04 14:19

    전 멀티플레이는 한 번도 안 하고 오로지 싱글플레이로만 이 게임을 오래 했지만,

    정말 이만한 게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종종 생각나면 또 설치해서 미션 처음부터 또 깨고 그럼 ㅋㅋㅋ

  • profile
    NAMENAME 2018.12.04 20:13
    지금 해봐도 싱글, 코옵, 멀티 부분에서 모두 재미가 가득해서 저도
    종종 찾아보곤 합니다. 게임의 흐름을 쥐어잡는 연출과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배경음은 정말 환상적이라 잊기 힘든 경험을 제공해주는듯 싶습니다.

    비디오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 한 친구도 mw2를
    수시로 설치해서 해보는걸 보고 확실히 마성의 게임이
    맞다는걸 느낄 수 있었네요.
  • profile
    Raingray 2018.12.04 20:19

    현재 글과 댓글 봉인중이지만...

    이런 글이라 감히 댓글 올립니다~ 멋지십니다~ ^^)b

    시스템이 안정적인 팀 FPS만큼 재밌는 것이 없을 테지만,

    아쉽게도 기술적인 문제와 플레이하러 들어온 플레이어들의 인성으로 인하여...

    그 기회를 경험하긴 오히려 요즘이 더 힘든 것 같아요~ ^^

    (전 언리얼 토너먼트와 배틀필드 온라인, 그리고 배틀필드 3에서 조금이나마 느꼈습니다~ ^^)

  • profile
    NAMENAME 2018.12.05 05:12
    이런 난잡한 글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팀플레이를 권유하는 게임들은 얼른 리스폰만 되어 1킬을 따내길 바라는 게임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지만 유저수준 및 게임의 편의성의 한계로 팀플을 구현하는게
    참 쉽지가 않더군요. 소통과 관계없이 지나치게 마이웨이하시는 분들도 많고, 고의적 팀킬이나
    분쟁을 유발하여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잦더라구요.

    결국은 팀플을 통해 이점을 얻지 못하면서 상대편에 있는 협동력 좋은 클랜원들에게
    털린 뒤 멘탈 1차 폭발, 팀 분위기를 헤치는 인원과 키배로 2차 폭발이 일어나
    다른 게임으로 떠나게 되는듯 싶습니다. 아니면 클랜에 들어가서 같이 놀던가 말이죠.

    여기에 대한 개선점이 어떤게 있을련지 가끔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멀티 게임을 많이 해보지 않은터라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기도 하구요.
    한정된 자원으로 게임을 시작하여 팀플을 할때 더 큰 보상을 제공하는 게임들에서
    조차도 유저들의 협력이 쉽게 이뤄지지 않던데 그렇다고 너무 팀플을 강요하는
    시스템이나 분위기를 만들면 유저 유입이 힘들기도 하니 개발사 입장에선
    고민일듯 싶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안정적인 팀 FPS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해당 게임도 문제가 많다 듣긴 하였지만 게임이 지속적으로
    패치되면서 개선해 나가고 유저들의 수준들도 상승하여 꽤 괜찮은 매칭이 나올
    가능성은 점점 커져가는 듯 보였네요.

    과연 앞으로는 어떤 게임에서 만족스러운 팀플을 즐길 수 있을까 궁금해지긴 하네요.
    봇전만 하다보니 가끔은 진득하게 친구들과 보이스 켜고 게임을 해보고 싶은 맘이
    커져가는 듯 싶습니다. ㅋㅋ

    여튼, 다시 한번, 이런 엉망인 글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글을 쓸때는 제가 보아도 너무 길어 읽기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다음번엔 양을 조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 profile
    암드야아프디마 2018.12.04 21:15

    대체 이런 모던2보다 더 밸런스 문제가 크게 터져나오는 블랙옵스4는 얼마나 밸런스가 엉망진창인지 짐작조차 되질 않네요. 콜옵매니아들조차 한국에서 블랙옵스4가 인기없을만 하다고 밸런스에 학을 뗄 정도니...

  • profile
    NAMENAME 2018.12.05 05:17

    블옵4는 눈팅만 하고 있는데 나오는 이야기가 아킴보나 연사가 빠른 스핏파이어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군요. 아킴보 같은건 그 존재가 처음 등장한 MW2 때 부터 계속 말이
    많았던 장비인데, 이 장비의 밸런스를 잘 조정하지 못한건 좀 의아스럽긴 합니다.
    직접 해보지 않아 이런말을 하는게 좀 우스운 일이긴 하지만요.

    요즘은 밸런스 조율이 빠르고, 결과가 만족스러워야 하는데 콜옵은
    아직 그런 부분에 있어 약간 미흡한 듯 싶습니다. 그나마 이전과는 다르게

    PC판엔 별개의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다행인듯 싶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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