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시즌 12가 열렸더라고요. 매 시즌마다 철새처럼 돌아와 시즌 여정 보상 먹튀하는 저로선 뭐 당연히 디아 설치하고 다시 달렸습니다.

매 시즌 악사 아니면 법사를 했는데 이번 시즌은 전 직업 상향 패치가 함께 있어 마침 오리때부터 키워온 애증의 야만용사를 윤회시켜 시즌 첫캐릭으로 투입해 봤습니다.

예전 야만 마지막으로 했을때가 불카 쌍수 + 황야 무한 소용돌이로 일균 파밍, 심망 + 불멸 선조의 망치 난사로 대균 미는 세팅이 유행이었는데 지금은 어떤 세팅을 해도 예전보다 쎕니다 ㅋㅋㅋ 디아 3 출시 후 야만 첫 리즈시절이 왔네요.

이번 시즌 가장 무난하게 세팅 가능한 불멸 6셋 + 이슈트반 쌍수는 선조의 망치를 메인 스킬로 사용하여 아주 시원시원한 타격감을 보여줍니다. 거의 인간 드릴마냥 대균열 내를 다 부수고 다닙니다. 상위 랭커들은 이 세팅 말고도 황야 3셋 + 불멸 5셋에 왕실 조합으로 박치기(맹렬한 돌진) 세팅을 하더라고요. 교통사고 내고 다닙니다. 

시즌 여정 먹튀하실 분은 역시 악사가 좋고, 야만도 불멸 6셋이 히드리그 선물이라 괜찮습니다. (쌍칼 파밍 난이도가 좀 있는거 제외하면)

시즌 여정의 정벌은 이번 시즌 총 3개를 해야하는데, 고블린방 밖에서 5000만 골드 획득, 개인 균열 75단 등의 쉬운 정벌이 사라져서 3개는 이걸로 하시는게 제일 쉽습니다.

1. 전설 보석 3개 65등급 강화

2. 저주받은 궤짝 350마리 처치 (5막 현상금 퀘스트 저주받은 토탄)

3. 우두머리 20분내로 처치(파티플 추천)

전 직업이 상향된 상태라 어떤 캐릭을 하던지 예전과는 다른 재미가 있으니 아직 안하신 분은 한 번 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