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오어

플스 첫게임으로 라오어를 선택했습니다.

2013년 GTA5를 넘고 최다 고티를 받았길래 얼마나 대단한지 궁금해서 언차티드보다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해보니 액션 요소 있는 워킹데드 같아요. 스토리 재밌고, 그래픽 좋습니다. 그런데 바하4처럼 무쌍 찍는 액션이 아니라 잠입, 은신해서 적을 죽이는 방식이라 살짝 지루한 면이 있었습니다. 회차 돌리면 조엘이 무쌍아저씨가 된다던데...... 스토리 보는 게임이란 생각이 들어서 1회차에서 마무리했습니다. ㅠㅠ

2. 언차티드4

벽차티드란 말을 들었는데 정말이네요. 언차티드4로 검색하니 콜렉션을 구매해서 1편부터 하라는 말이 있던데 저는 그랬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스토리 중반부부터 벽타는건 정말 졸면서 했네요........ 똑같은 방식으로 벽타는거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재밌고, 액션도 호쾌하고, 그래픽도 유려하고, 사운드도 좋습니다. 제가 보기엔 플스 간판게임인 것 같아요. 저는 슬림에 FHD 모니터, usb 스피커라 이 게임을 100% 즐기진 못했지만 프로에 4k 모니터, 제대로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면 게임이 10배는 재밌어 질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슬림엔 광단자가 없어서 usb 스피커를 사용하는데 사운드 출력이 낮은지 스피커 볼륨을 높여도 소리가 그렇게 크진 않네요. 알리발 hdmi 스플리터를 주문한지 보름째인데 배송 추적도 안되고 감감무소식입니다. 언차는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쓴 게임인 것 같아서 hdmi 스플리터 오면 한번 더 플레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호제던

플탐이 비교적 짧은 라오어와 언차를 빠르게 끝낸 후 호제던을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시작하자마자 갓게임 느낌이 드네요. 제가 제일 재밌게 한 게임인 위쳐3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매력적인 세계관, 눈을 즐겁게 하는 그래픽, 사연있는 퀘스트, 그리고 오픈월드!!

라오어와 언차는 일직선 게임이라 살짝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호제던은 탁 트인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

아직 초반부라 더 진행해봐야 이 게임의 참맛을 알 듯 합니다.

dlc가 그렇게 재밌다던데 저는 일반판을 사버려서...  살짝 후회 중입니다. ㅎㅎ 다행히 중고 cd로 구해서 적당한 때에 팔아버리고 컴플을 사야겠어요.

호제던까지 끝마치면 번들로 받은 스파이더맨과 ps plus로 받은 무료게임들까지 하고 용과같이, 디트로이트, 갓옵워 같은 명작 게임들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이러면 아마 추운 겨울이 지나있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