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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위 스샷 네 장으로 요약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ITCM에 게임 검색이 안되네요. 그래도 위겜처럼 표현해 보자면

 

★★★★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습니까?"

 

 2013년을 지배했던 게임입니다. 경쟁자 GTA 5는 메인 스토리라인 엔딩과 고문 시퀀스를 통해 미국의 실상을 통렬하게 풍자했습니다. 허나 비평계는 이것을 보고 정도가 지나쳤다고 여기는 지, 너무 대놓고 돌직구를 날렸다고 여기는 지 모르지만 이런 요소들로 인해 결국 왕좌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도 고문 신들을 보여주지만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좀 더 정당성이 부여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런 요소가 왕좌의 자리에 오르는 데 별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영국의 영화 잡지 "엠파이어"에서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더러 게임 계의 <시민 케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것이 각본과 연출의 훌륭함을 두고 평한 것이라 보면 저 또한 여기에 동의합니다. 게임을 다 플레이하고 딱히 거슬리는 요소가 생각나지 않는 것을 보면 정말로 군더더기 없는 플롯을 보여주었습니다. 근래까지도 저는 게임에서 자유도와 상호성이야말로 게임만의 고유한 요소이고 이것만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위처 3를 플레이하고 나서 그런 요소가 다가 아니라 얼마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잘 표현하느냐가 좋은 게임을 만드는 기준이 될 수 있구나란 것을 배웠습니다. (참조) 이런 면에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참 훌륭한 게임입니다.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습니까?" 저는 무슨 대답을 할 수 있나 잠시 동안 고민했었습니다.

 

 사소한 걸 짚고 넘어가자면, 더 강력한 하드웨어에 리마스터를 했다지만 프레임 드랍이 느껴지는 구간이 왕왕 있었습니다. 더불어 30FPS 고정 옵션은 왜 넣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블러드본 발매 전까지 대표 독점작이라고 내세울만한 게임이 없었던 PS4 진영에서 "PS4"를 사고싶다 라고 느끼게 해준 그런 작품이니 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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