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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6.09 23:03

라오어 엔딩봤어요. 소감.txt

조회 수 798 추천 수 9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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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기대보다는 좀 못했네요 ㅜ

일단 스토리가 무더기의 적과 대치하는 전투가 차지하는 플탐비중이 크기도 해서 밀도가 떨어지는 느낌이고... 본편과 dlc까지 완결성이 없어선지 아쉬웠구요.
제가 엔딩에서 터뜨려주는 감동을 기대해서인지도 모르겠군요.

퍼즐(?) 부분은 중반이후로 계속 같은 패턴이라 식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무기 이것저것 쓰면서 싸우는 액션은 그리 나쁘진 않았어요. 활은 첨엔 참 별로였는데 업그레이드하니 조용히 처리하기 좋고 손맛도 있더군요. 저는 쉬움이라 화염병 던지고 적극적으로 근접전도 화면서 막 싸웠어요;

모두가 칭찬하는 컷신 부분의 연출력과 배우들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좀비아포칼립스에서 나름의 세계관을 구축해보고자 한것도 높게 평가하구요.
다만 게임이 정말로 우주명작(?)에 비할바인가에 대해선 의문이 든게... 윗부분에 적은 단점들도 있고 게임자체는 그리 참신함이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갠적으로 게임에서 큰 여운과 충격을 느껴본건 "포탈"과 "바이오쇼크 인피니트(dlc포함)" 정도였던거 같네요.
물론 라오어의 만듬새는 훌륭하고 명작임에 틀림없지만 제가 기대한 방향과 조금 달랐더거 같습니다.

기대치가 커서인지 조금 허탈감이 들긴했는데 dlc가 조금 채워주더군요. 본편에서 느낄수 없는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있고 생략되었던 이야기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2편 소식이 곧 나온다니 하니 2편을 기다려야겠어요. 1편에서 못다한 이야기들을 잘 다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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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정보]

Samsung Odyssey Gaming Laptop NT800G5S-XD71A

I7-7700HQ, 16G RAM, GTX 1060

Intel E3-1230 V2, ZOTAC GTX 1070 Mini

ASRock Z77 Extreme4Memory 8G (4G X 2)

 

64-bit Windows 8.1, Antec VP650P V2
Samuel 17 @ COUGAR DUAL-X 120mm White LED FAN


SSD Crucial MX100 256GB @ SanDisk X110 128GB @ SanDisk U110 32GB

Corsair Carbide Series Air 540, Samsung U32h850 , Razer Marauder, XENICS STORMX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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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가쯔나베 2018.06.09 23:51

    라오어도 벌써 출시 5년이 된 게임이죠ㅋ많은 게임들이 라오어의 영향을 받았고

    그 화법을 이어가는 액션, 어드벤쳐 작품들이 발매되었습니다.

    플레이 하신 후 아쉬운 감에는 수퍼 대작이라는 큰 기대치도 한 몫 했을 것 같습니다 :)

    뿐만 아니라 참신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실망한 게이머들도 상당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
    RuTel 2018.06.10 11:43

    맞아요. 게임이란게 선출시된 게임의 영향력을 받으며 점차 발전하니깐요.
    참신함은 부족해도 잘 다듬어진 명작은 맞는거 같아요. 액션이야 엄청 재밌다까진 아니어도 초중반까진 그런대로 나쁘진 않았구요.

    스토리 부분은 좀 더 감동적이고 완결성있길 기대해서 실망했던거 같아요. 기껏 새로만난 캐릭터가 아무리 재난상황이라지만 다음 챕터가면 가차없이 사라진다거나 그런건 아쉽더라구요.
    주연 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도 좋지만 그냥 다음계절~하고 생략해서 넘어가는 건 별로였네요. 그 이후의 감정선이 어찌 변하는지 살아남은 다른 사람들은 어찌사는지도 궁금했는데 말이죠.

    자잘한 단점이라면 녹음기 음성이 해당메뉴 닫으면 끊기는 것도 있네요. 주요 내용인데도 UI가 그런식이라 자꾸 멈춰서게 만들더라구요.

  • profile
    구수후 2018.06.10 00:19

    ㅎㅎ저도 위쳐3할때 진짜 어어어어어엄청난 기대를 했다가 조금 실망했었던 적이 있어요

  • ?
    RuTel 2018.06.10 11:32
    위쳐는 이런 말하면 의아할 순 있지만 다들 별로라고 하는 1이 갠적으론 좋았고
    2는 기대보다 별로였고... 3은 참 괜찮은 겜이다 싶지만 왠지 너무 방대하다보니까 중간에 잠시 쉬니 다시 잡기가 쉽지 않네요;
  • profile
    라네요 2018.06.10 00:49

    그 게임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당시를 생각해보시면 어느정도 공감을 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 처음이 어렵지 그 뒤를 따라가는 작품들은 더 뛰어난 법이니까요

     

    스토리 자체로 보면 여기저기서 많이 써먹었던 이야기 흐름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극찬을 받은 가장 큰 이유를 꼽자면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두 캐릭터에 게이머가 푹 빠져들 수 있게 만든 연출력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른 글에서 댓글로도 적은 기억이 있지만, 스토리와 연출을 제외한 게임 진행만 보자면 특별한게 없으니까요

  • ?
    RuTel 2018.06.10 11:31
    맞아요. 조엘과 엘리가 정말 실존인물로 느껴질만큼 연출이 훌륭했어요.
    자연스럽게 엘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했지요 ㅎㅎ 생동감있게 컷신 아닐떄도 대화도 하고 상호작용도 하니깐 살아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profile
    do 2018.06.10 01:14
    저는 초반에 좀비 피해만 다니는 전투가 너무 답답해서 진행도 안하고 있는데 2 나오기 전에 빨리 해야겠어요
  • ?
    RuTel 2018.06.10 11:30
    저는 그래서 쉬움으로 했어요 ㅎㅎ
    쉬움으로 해도 종종 탄약 부족을 느끼지만 전략적으로 싸우다보면 나중엔 탄약이 많이 남더라구요.
  • profile
    괜한기대 2018.06.10 03:45

    명작들 시간이 지나서 하면 실망할 확률이 높은게

    여러 칭찬과 호평들로 기대치는 꾸준히 높아지고

    더 괜찮은 게임들이 계속 출시되니까 눈높이도 높아져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ㅎ

  • ?
    RuTel 2018.06.10 11:29
    그런거 같아요. 일단 직접해보고 평을 내려야하는데 사람이란게 입소문과 리뷰점수를 보니 혹하게 되더라구요;
    뭐든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으면 안 좋은거 같아요.
  • profile
    천유하 2018.06.10 05:26
    게임 플레이 자체는 저도 굉장히 심심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스토리나 연출(오프닝에서 조엘이 끌어안고 우는거나)은 상당해서 몰입은 잘되더라고요 ㅋㅋ
  • ?
    RuTel 2018.06.10 11:28
    넹 거기서 짠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거 같아요. 게임플레이의 쫄깃함은 요즘 그런겜이 워낙 많으니깐요 ㅎㅎ;
    모션캡처에다 성우들이 전력으로 연기했으니 그 부분은 깔게 없네요.
  • profile
    흐으으음 2018.06.10 08:28

    예전에 쓴 적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과대평가 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ps4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 패드로 총쏘는건 건 너무 고통스러운 과정이었고 스토리 역시 전체적으로 맘에 안 드는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었지만 특히 결말 부분이 영 별로였습니다. 

     

    연출력같은 건 인정하고 분명 잘 만든 게임은 맞지만 라오어때문에 ps4를 살 정도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ps4 사고서한 게임은 호제던이 가장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 ?
    RuTel 2018.06.10 11:27
    단점이 없다라든가 시민 케인에 비유되는건 조금 과한거 같아요. 물론 장점이 단점을 덮을 수야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봐도 지루하거나 아쉬운 구간은 있다고 보이네요.

    사람마다 게임에 내리는 평가는 다른거니깐요. 호제던은 나중에 해보고 싶은 게임이에요. 첨엔 제작사만 보고 뭐 잘나와도 그냥저냥 평작이겠지 했는데 리뷰보고 놀랐네요.
  • profile
    코병레이져 2018.06.10 09:32
    포탈과 바숔 인피 ㄷㄷ
    저도 여운과 충격을 남긴 게임 공감하네요
    바이오쇼크 엔딩과 포탈 2에서 글라도스의 노래는 정말... 엔딩보고 한 10분동안 크레딧 다 끝날때까지 보고도 여운이 안 가시더라고요.
  • ?
    RuTel 2018.06.10 11:24
    넵 저거 사실 포탈 시리즈, 바쇽 시리즈로 적어야 맞는거 같네요.
    1편만 해선 엄청난 감흥까진 아니구요. 그래도 처음 포탈과 바이오쇼크 했을 때는 신선함을 느꼈어요.
  • profile
    오드비 2018.06.10 12:39

    진짜 적극 동감합니다.  위쳐도 1을 3보다 좋게 보는것도 저랑 똑같네요... 게임 취향이 비슷한거 같아서 추천 게임 있으시면 찾아 해보고 싶을 정도에요 ㅎㅎ

     

    라오어는 하도 명작이란 소리가 자자해서 친구한테 굽신굽신 하며 플스를 빌려서까지 해 보았는데, 좀 어거지로 엔딩만 봤습니다.  일단 패드 조작이 익숙치 않아서 전투 구간이 전혀 재미있지가 않았다는게 컸고 감정선 역시 동감 까지는 되지만 그에 대한 복선이 많이 있던것도 아니라(인피니티워만 해도 복선을 충분히 깔아서 마지막에 몰입이 더 잘 되었는데요) 그렇게 와닿지도 않았어요.

  • ?
    RuTel 2018.06.10 18:47
    위쳐 3은 아직 엔딩을 본건 아니라서 평가를 유보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제가 사실 그다지 경험이 많지 않긴한데 What Remains of Edith Finch 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라오어는 패드조작에 익숙해지더라도 전투든 퍼즐이든 후반부 패턴이 식상해져서 지루함이 좀 있더라구요.
    마지막이 몰입이 되서 좋았다라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이렇게 끝나는거야? 하고 벙쪗어요 =_=
  • profile
    오드비 2018.06.10 12:45

    제 느낌으로는 죠엘과 엘리의 캐릭터성은 충분히 좋은데, 액션이건 퍼즐이건 게임플레이 자체가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으며, 시나리오(플롯?) 면에서는 중간 이상 정도지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어요.  저도 포탈이나 바쇽, 브레이드, 시간의 모래 같은 게임의 엔딩이 훨씬 여운이 남았습니다.  라오어의 평은 상당수 과대평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위쳐3도 비슷하게 과대평가가 된 점이 있다고 보고요.  괜찮은 게임이긴 하나 최대의 수준이 그 해의 최고 정도고, 역대 최고의 게임들과 비교하기에는 끝발이 달린다고 생각해요

  • ?
    RuTel 2018.06.10 18:53
    사실 라오어 이야기의 패턴은 어디선가 많이 본 전개가 많긴하죠. 연출로서 많은걸 커버한거 같아요.
    그리고 컷신이 아닐떄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상호작용을 유지하면서 이야기와 캐릭터에 빠지게 만든거 같구요.
    리뷰어들은 그런 강점에 점수를 높게줘서 만점을 많이 준거 같네요. 그 당시로는 그래픽도 대단했구요.
  • profile
    Rs 2018.06.10 16:43

    오래된 게임을 늦게하면 생기는 부작용이죠. ㅎ

    저도 라오어를 늦게 클리어해서 사람들 얘기하는 만큼 우와 하는건 없었네요.  그냥 무난..

     

    바이오쇼크1 스토리는 아직까지 최고입니다..   

    클리어후 정리된 글 하나하나 보면 세계관이 정말.. 

    (2,인피는 좀 아쉽...)

  • ?
    RuTel 2018.06.10 18:54
    인피는 DLC까지 했을때 괜찮더라구요. 사실 이것도 1을 했기에 크게 여운이 느껴진거고
    본편만 봤을때는 아쉬움이 많던 게임이었어요.
  • profile
    암드야아프디마 2018.06.10 17:54
    역시 게임은 그때그때 사서 하면 좋은데 문제는 깎은 가격에 사자니 감동도 깎여나가는지라 ㅠㅠ
  • ?
    RuTel 2018.06.10 18:55
    그런가봐요. 파판X도 어릴적에 환상이 있었는데 나중에 스팀으로 해보고 상당히 실망을 했었죠 =_=
  • profile
    suny7760 2018.06.23 19:54

    pc가 편해서 플스는 잘 안할거 같은데 라오어땜에 사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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