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마데우스 블루레이, 내 마음의 풍금 DV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DVD를 샀습니다.

그 밖에 페이트 헤븐즈필 만화책 1,2권도 샀네요. 3편과 다르게 늦게 사서 특전을 못 받았다는게 아쉽...

아마데우스는 고등학교때인가 몇번을 돌려봤었는데 그때는 별 생각없이 불법 다운 받아서 봤을 때라...

최근 다시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왕사는거 블루레이로 샀습니다. 보통 사람들의 챔피언이라는 살리에리... 대중들에겐 뭔가 천재에겐 밀린 불운한 존재, 모짜르트를 독살했다는 의혹 등으로 이미지가 어둡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살리에리의 곡이 모짜르트 곡만큼 매력적이고 친숙하냐면 그건 아니긴 하지만요. 극중 후반에 나오는 모짜르트의 레퀴엠은 고등학교 시절 엄청나게 CD를 여러번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 마음의 풍금은 아직 못본 영화인데 괜찮은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저렴하기도 하고 평가도 좋아서 샀어요.

앨리스는 엄청 저렴하게 샀는데(천원...) 생각보다 화질이 깔끔하더라구요. 4:3이긴 하지만요.

영/한/일 자막과 음성도 지원합니다. 디즈니답게 그 시절치고는 정말 대단한 동화와 작화인거 같아요.

앨리스 책이 최근에 초판본 디자인으로 나왔는데 나중에 사서 봐야겠네요. 앨리스는 말장난도 많고해서 원서랑 같이 읽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앨리스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엄청 많은걸 보면 영향력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여담으로 원래 앨리스는 흑발의 이미지였는데 삽화가가 바뀌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유명해지면서 금발의 푸른 원피스가 대중적 이미지가 되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