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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6 가이드 영상 보다가 찾은... 예고편... 프리뷰...

 

참, 다렉 랜박은... BlazBlue Centralfiction... ㅠ.ㅜ

 

 

 만화와 애니로 이미 유명한 아인입니다. (애니 화체가 나름 괜찮아요~, 미국 3D와 차별화랄까...) 그래서, 아무래도 실사화에 좀 걱정이긴 하죠. (일본 망가 실사화의 망트리는... 흑...) 하지만, 기존의 기생수와 아이 앰 히어로 제작진이라(일본 망가 실사화의 한줄기 빛) 조금의 기대가 생기긴 합니다.

 

 아뭏든, 기존의 3x3 아이즈랄지, 일본 초능력 관련 만화도 은근히 많아서 소재 자체의 신선함은 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처럼 주인공이 별로인 정도가 아니라 쓰레기처럼 보여서 나름 중2병적이기는 하나, 카이지에서처럼 은근 찔리는 구석들이 나름 있어서 추천 합니다. ^^;

 

 전체적으로는 지구에 많은 다양한 소수자들의 삶을 다룬 것처럼 보이지만, 역시 기존의 캐리나 X-Men과는 좀 다른 생각할 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쪽은 인종차별적이지, 몬스터니 때려 잡으셈~ 하진 않으니... 나름, 파워들도 쎄고...) 오히려 임경배님의 소설 권왕전생에서의 트롤이나 인류의 신 세이어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게임 커뮤니티이니 게임으로 말해 볼게요~ ^^

 

 스텔라리스에서 여러 행성들을 여행하던 인류가 드디어 중세정도 문명 수준을 가진 행성을 찾았다면 어떻게 할까요? 그들을 종은 다르지만, 같은 사람으로써 대우할까요? 행성 자체가 매력적인 무엇이 있다면? 협상과 외교, 무역을 통해 그것을 얻으려 할까요? 아니면? 혹은 그 종이 가지고 있는 어떤 생물학적 특별한 가치나 특이한 능력이 있다면? 그들을 사람으로 대우해서 얻지 못한다면?

 

 죽지 않는 육체라거나 다시 부활하는 육체뿐인 종을 사람이 아니다로 규정하여 실험용 동물처럼 많은 생체 실험으로 우리 인류가 얻게 되는 수많은 부산물을 생각해  보세요. 근본적으로 인간과 같은 육체를 가지고 있으니 나치나 일본 제국처럼 다양한 생체 실험을 통해 우리는 암과 치매, AIDS, ... 등등의 불치병을 치료하거나 탈모, 안티 에이징 등의 미용제를 개발하거나 할지도 모릅니다. 더욱이 그들은 영화에서처럼 어떤 뛰어난 능력도 갖지 않으니 생포가 더욱 쉽지요. 그걸 인류가 포기할까요? 여론을 의식한다면 비밀로 하면 그만이죠.

 

 아니면, 게임처럼 인간 플레이어들을 뽑아서 저 아인들을 들판에 풀어놓고 사냥하는 것을 유료로 방영한다고 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돈 내고 시청할지를요~

 

 지금까지 게임이나 미디어에서 좀비 소재가 많은 이유는 어쩌면, '가장 사람같지만, 사람이 아니다.'라는 것을 피력할 가장 훌륭한 소재이기 때문이에요. 조금만 들여다보면 가장 자극적인 사람 사냥과 살인이지만, 좀비라는 개념이 그것을 플레이하고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그 죄의식을 지워주고, 개발자와 연출자는 더욱 더 자극적인 것의 연출을 가능하게 하니까요.

 

 인간이 아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이미 노예제도를 거의 몇 천년간 이어 왔죠. (불과 1970년대까지도 이 개념은 사회 정책적으로도 이어져왔고, 아직까지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혐오의 기반은 그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다르다. 그들은 우리 편이 아니다."

 

 거기에 그 약자들이 아무 힘없고 배경없는 존재나 집단이면서 올바른 정의나 보편타당한 상식만을 부르짖고 있는 존재들이라면...

 

 또한, 실명이 아닌 인터넷과 실명이어도 보이지 않게 언론과 우리 편인 집단들이 그 혐오 폭력에 대한 처벌을 막아준다면...

 

 생각해 보세요. 인간이... 우리가...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

 

 여태까지 그런 모습들을 우리는 많이 보아왔고, 아직까지도 사회는... 인류는... 그러고 있지 않나요?

 

 


 

 물론 영화(애니와 원작 만화까지도)는 이런 '저의 생각'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조금은 있을지도...)

 

 하지만, 저의 이런 생각을 반영한 인디 게임이 나와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ㅎㅎ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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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캐너디안귤 2018.02.09 06:43

    아인은 작품 특성상 검은 유령, 부활 신 등등 CG 처리만 잘한다면 망할 것 같진 않네요 ㅋㅋ 사실 제일 중요한건 사토의 액션이 얼마나 잘 뽑히느냐 같습니다 ㅋㅋ

     

    이미 작년에 일본에서 개봉한거 같던데 얼마나 흥행했는지 궁금하네요

  • profile
    Raingray 2018.02.09 17:47
    원작인 만화는 그렇다고 해도, 애니가 잘 나와서...
    그게 오히려 비교당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
    저도 사토의 액션과 캐릭터가 무척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미 배우 선정에서 문제가... 살짝... (장위안이라니... ㅎㅎ)
    (물론 주인공 나이도 캐릭터도 바뀌었으니...)
    아, 일본 리뷰도 함 봐야겠어요~ ^^
  • profile
    Nemesis 2018.02.09 08:55
    넷플릭스에 애니로도 있어서 봤는데 나름 볼만했습니다. 근데 저 영상을 보니 영화는 정말;;
  • profile
    Raingray 2018.02.09 17:49

    저도 지금 시즌2 달리고 있습니다~ ^^
    일단 세계관만 차용하여 얼마나 잘 영화로 압축하느냐가 관건인것 같아요.
    고층 건물 테러로 하위 건물을 뭉개는 씬은 몹시 아까와요. (시즌 1의 하이라이트같은 씬인데...)

  • profile
    코코넛먹자 2018.02.09 09:25
    저는 만화책으로 보고있는것이네요 ㅋㅋ
  • profile
    Raingray 2018.02.09 17:53
    애니(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도 강추합니다~ ^^)b
    26화(약 일본의 2기)를 13화씩 시즌1, 시즌2로 나누어놓았습니다.(오프닝과 엔딩이 달라지니... 나름... 합리적)
    극장판 3개는 현재 한국에서 볼 수 없는듯 합니다.
  • profile
    Yami 2018.02.09 11:32

    기생수 실사화 영화 괜찮게 봤던것 같네요

  • profile
    Raingray 2018.02.09 17:54

    기생수와 아이 앰 히어로는 나름 원작을 잘 반영해서 이번 것도 기대해봅니다.(많은 것이 바뀐듯 하지만...)
    거기에 바람의 검심 트릴러지까지만 일본 만화 실사 영화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하나 더 추가하자면 데스노트, 변태가면, 드래곤 헤드 정도?)

    (드라마는 의외로 많을듯 하네요. 대표적으로는 노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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