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이 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PC 게이밍 기기를 유통하고 있는 (주)리줌에서 새롭게 출시한 리줌

G-FACTOR Z8000 Pro 게이밍 헤드셋 입니다. 리줌 헤드셋 제품들 중에서 보급형 모델에 속하며,

인조가죽으로 된 두꺼운 이어캡과 헤어밴드가 있어 장시간 사용을 해도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제품입니다. 어쿠스틱 유닛은 50mm 드라이버를 채용했고, 이어프레임에서 레드 LED가 나오며,

별도의 마이크 선이 없는 고성능 일체형 마이크를 채택했습니다. 그 뒤에는 다이얼식 불륨조절

기능까지 장착되어 있습니다.

 

2. 패키지 

구성품은 헤드셋 본체만 있습니다.

 

3. 외형 및 LED

색상은 블랙이며, 좌우 대칭형입니다.

보급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재질, 마감, 내구성은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왼쪽/오른쪽 장착 표시는 없습니다. (마이크와 케이블이 있는 쪽이 왼쪽 입니다.)

메탈 소재의 유연한 2개의 헤드 프레임과 그 아래에는 푹신한 헤드 쿠션이 있습니다.

헤드 쿠션은 보급형 헤드셋에 비해 두꺼운 편입니다.

길이 조절 밴드 부분입니다.

길게 늘려보니 걸리는 부분 없이 잘 늘어났습니다.

리줌 로고에서 LED가 나오며, 50mm 고성능 드라이브 유닛을 채용했습니다.

일체형 마이크 모습입니다. 선 구조 방식이 아닌게 독특하네요..

다이얼 형식의 불륨 조절이 마이크 뒤쪽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인조가죽으로 된 이어패드가 두꺼운 편입니다.

이어패드 안쪽을 보시면 귀를 감싸는 부분이 상당히 넓은 원형이며, 깊이도 있는 편입니다.

USB 연결단자를 꼽아야 LED가 나옵니다. (USB 연결은 사운드와는 상관없습니다)

광량은 밝은 편은 아니며, 색상은 레드 LED로 단일 고정입니다. 

사운드 및 LED 조절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4. 착용감

제 두상 크기가 약간 있는 편이고 말상에 가까워, 밴드를 끝까지 늘려 착용했습니다. 헤드 쿠션

과 이어 쿠션이 편하게 잘 잡아주면서 완벽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이어 쿠션이 워낙 커서 귀

를 다 감싸주고, 차음성도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인조 가죽이라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어 오

래 사용해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땀이 차는건 대부분 헤드셋이 그러하기에 어쩔수

없는 부분입니다. (게임 및 음악 1시간 재생)

 

5. 사운드

오버워치 : 적들의 발걸음 소리가 잘 들리고 구분이 됩니다만 스테레오라 그런지 세밀한 부분은

어느 정도 감수를 해야 합니다. 배경음은 괜찮은데, 음성이 약간 분산되는 느낌이 듭니다. 게이

밍 성향이 강한 헤드셋이라 현장감과 몰입감은 괜찮은 편입니다. 마이크가 선이 아닌 자체 내장

이라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마이크 볼륨과 증폭을 높이고 해보니 만족스

러운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냥 디폴트 상태에서 하면 잘 안 들릴수도 있습니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재미는 없지만, 사운드 테스트하기에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지구

침공하고 있는 장면인데 폭발적이며 웅장한 느낌이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현장감

과 몰입감은 좋으나 역시 대사 전달력이 명확하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멜론 실시간 음악 : 확실히 저음 성향이 강해서 그런지 둥둥거리면서 댄스 같은 강한 비트의 음

악은 확실히 잘 어울리기는 하나, 가사 전달력이 다소 묻혀 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발라드나 랩

같은 장르들은 다소 듣기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사운드는 워낙 주관적인 성향이 강해서 참고

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6. 총평

 

장점 

 

헤드쿠션과 이어쿠션이 편하고 잘 잡아주어 착용감이 상당히 뛰어나다.

마이크가 선이 아닌 고성능 일체형 마이크라 파손과 고장 확률이 적다.

게이밍과 영화에 적합한 저음 성향의 사운드를 제공해 준다.

 

단점

 

일체형 마이크라 간격이 있어 마이크 설정에서 불륨과 증폭을 높여야 한다.

음성이 약간 묻히는 느낌이며, 진동이나 5.1/7.1 채널을 미지원 한다.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없어서 다른 LED 조절 및 사운드 모드가 불가능하다.

 

"이 사용기는 직접 구입해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