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다! ATX! 마이크로닉스 LUCY A301 BLACK USB3.0 ATX케이스
ATX 폼팩터는 대체로 둔하고 무거운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에 마이크로닉스 LUCY A301 BLACK USB3.0(이하 LUCY)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얇은데도 ATX 메인보드를 품을 수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으나 확실히 ATX에서 보기 드문 케이스인 점은 확실하다. 알아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됐다.
LUCY는 상품 정보 없이 블라인드 테스트됐다. 스펙 정보도 없었다. 따라서 얇은 외형만 접했을 때 ATX가 아닐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갔다. 제품을 직접 접한 후 평범한 인식을 깨부수는 참신함에 한 번 놀랐다.
실제로 조립을 마치고 사용해 본 결과 굳이 값 비싼 미니ITX로 갈 필요가 없다고 여겨질 만큼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ATX에 이런 날렵함이 있으리라고 상상도 못했다. 또한, ATX 파워서플라이를 수용할 수 있다. 각종 흡기구에는 더스트 필터까지 미리 장착돼 있어서 눈이 높은 사용자들도 만족시켰다.
눈에 띄는 포인트 디자인은 사용자의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강렬한 매혹을 남겼다. 두 번 세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본 케이스 리뷰에 동원된 사양은 위와 같다. 다나와 2015년 6월 초 기준 최저가 109만 원 정도를 기록 중이다. 램을 줄이고, LP 타입의 독립 그래픽스 카드를 꽂으면 좋을 것이다. 그 외 나머지는 이 케이스에 잘 어울리는 부품들이다.
박스 패키지를 처음 본 인상은 마이크로ATX LP 타입 케이스에서 보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LUCY의 박스 옆면에 기재된 ATX 메인보드 지원이라는 문구가 잘못 출력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실제 보기 전까지 ATX가 정말 들어갈 것인지 믿을 수 없었다.
손잡이가 있어서 이동에 편리하지만, 택배가 많이 발달해서 대단한 장점은 아니다. 박스 프린팅이 LUCY의 외적 개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
포장 안전도는 케이스를 잘 보호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닐이 케이스 표면의 상처를 방지한다.
LUCY는 개봉한 순간부터 시선을 확 끈다. 포인트 파트의 비비드한 색상과 돌출이 LUCY의 매력에 마지막 터치를 가한다. 마이크로닉스 회사 로고는 금속성 양각 처리되어 있다. 상당히 인상적인 이 부분에 더 이상의 언급은 불필요하다.
다만, 조금 더 살을 붙이자면, 드라이브 커버의 헤어라인과 나머지 부분의 패턴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해준다. 너드하지 않은 전면 디자인이 여성 사용자에게도 적합한 기호를 제공한다.
전면 스위치와 LED 단자들은 매우 적절하다.
상단에는 80mm 팬 2개의 자리가 있으며, 1개가 배기 방향으로 기본 장착돼 있다.
전면 다음으로 가장 특색 있는 부분이 바로 좌측 패널이다. 자세히 보면 타공 처리된 더스트 필터가 세 부위의 안쪽에 부착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LP 케이스에서 먼지에 대한 대책이 존재해 까다로운 사용자들의 입맛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후면을 보면 확실히 LP 타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AC코드를 꽂을 수 있는 것이 있는 걸로 보아 파워서플라이를 다른 부분에 우회해 장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면에는 돌릴 수 있는 피트가 부착돼 케이스를 더욱 더 견고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80mm 팬을 장착할 수 있는 자리가 1개 지원된다.
내부를 보면, ATX 메인보드가 삽입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된다. 상당히 넓어서 실제로 하이엔드 메인보드를 수용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선 정리 홀은 없다.
하단의 붉은 4개의 고무는 2.5인치 드라이브를 위한 자리이다. 붉은 베이에 결속시키면 된다.
AC코드는 메인보드 패널 뒤쪽으로 숨겨져 정리되므로 드러나지 않는다.
전면 베젤을 벗기면, 메인보드 헤더 연결을 위한 여러 선들과 함께 파워서플라이를 설치할 수 있는 자리가 나온다. 전면 베젤 내부의 구성은 매우 안정적이다. USB3.0 선이 플랫 타입으로 되어 있어 신선하다.
선 정리를 위한 헬리컬 밴드가 제공되며, LP 타입으로 VGA를 사용할 때 필수적인 브래킷도 제공되는 것이 이색적이다. 단가를 생각하지 않고, 소비자를 생각하는 좋은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설명서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최대한 참고해서 파워서플라이를 먼저 설치하기로 했다. 전면 베젤을 반드시 분리해야 파워서플라이를 연결할 수 있다. FSP HYPER 500W는 14cm의 길이로 짧은 축에 속한다. LUCY에 넣기에 선들이 다소 많지만, 그렇다고 모듈러 파워서플라이를 고려할 수 없다. 모듈러 방식은 하이엔드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의 길이가 길어진다. 부적합하다.
백패널을 먼저 삽입했다. 어렵지 않게 고정됐다.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Z97X-UD3H 듀러블 에디션으로 중급 이상의 것이다. 원래는 잘만 CNPS9800 MAX가 장착돼 있었지만, LUCY와 맞지 않기에 낮은 CPU 쿨러로 바꿔야 했다. LUCY는 최대 60mm의 높이까지 지원한다. 사실상 타워 타입은 지원하지 않고, 기본 쿨러나 누워 있는 방식만 지원한다. 써모랩의 ITX30은 30mm의 높이를 지녔으므로, LUCY에 잘 맞는다. 핀이 구리 100%이기 때문에 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CPU 쿨러다. i7 4790K과 좋은 궁합을 보일 것이다. 장착시 케이스를 세웠을 때 히트파이프가 W(혹은 UU) 형태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히트파이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메인보드를 삽입할 때 다소 꽉 차는 것 같지만, 한쪽을 비스듬히 삽입하면 어렵지 않게 집어넣을 수 있다. 완전히 장착했을 때 6개의 육각 너트와 어긋나지 않게 잘 맞았다. 케이스 하단과 메인보드가 틈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맞닿는다. 2.5인치 베이를 활용할 수 없었다. 활용하기 위해서 마이크로ATX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한다. 하단의 80mm 팬도 마찬가지로 ATX 메인보드와 사용할 수 없다. 3.5인치 베이에 SSD를 넣을 수 있도록 컨버터가 있다면 좋을 것이다. M.2 타입의 SSD를 사용한다면, 베이를 사용하지 않고도 컴퓨터를 구성할 수 있다.
ATX 메인보드일 때 전면 헤더를 미리 연결하기를 권한다. 섀시 구조 상 메인보드를 일단 설치하면 헤더가 잘 보이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파워서플라이와 메인보드의 간격은 적당했다. SATA 케이블을 미리 메인보드에 결속시킨 후 조립하면 좀 더 편리하다. 연결할 수 있지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파워서플라이의 주요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체결한 후 선 정리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문제는 남은 선들을 처리하는 것인데, 사용하지 않는 베이에 밀어넣으면 편하다.
LUCY를 새로 구입한다면, 마이크로ATX의 LP 타입 케이스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ATX 메인보드를 갖고 있는데, 굳이 바꿀 상황이 아닐 때 LUCY는 상당히 흥미로운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물론, 신규 구매의 메리트도 있다. 추후 ATX 메인보드를 필요로 할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ATX 메인보드야 말로 가장 범용적이고 대중적인 폼팩터라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가정이 있는 PC 사용자의 경우 자타의에 의해서 게임과 멀어질 때가 있는데 이럴 때 LUCY는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 확실히 마음에 드는 메인보드는 ATX에 몰려 있다.
PC 사용자들은 큰 것으로 갔다가 얇은 것으로 바꿨다가 하는 이른 바 '노마드 마인드'가 있다. 개인적으로 현재 빅타워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얇고 작은 것으로 바꾸고 싶을 때도 많고 과거 그렇게 시도한 적도 있다. 역시 LUCY가 필요한 순간이다.
풀사이즈 독립 그래픽스 카드를 넣을 수 없다는 점은 이 케이스의 어쩔 수 없는 한계다. 알고 구입하는 것이기에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면, 만약 VGA를 눕혀서 꽂을 수 있게 만들었다면 어떨까? 최근 미니ITX 케이스에서 이런 시도를 심심치 않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LUCY의 슬롯부는 LP이기 때문에 사실상 활용의 폭이 넓지 않다. 놀게 놔두는 것이 못내 아쉽다.
판매량을 생각한다면, 결코 쉽지 않은 변형 폼팩터인데 이를 시도한 마이크로닉스에 박수를 보낸다. LUCY는 당장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인텔, AMD가 작정하고 내장 그래픽스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독립 그래픽스 카드의 하위급은 이미 따라 잡혔다는 벤치마크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다. MOBA 장르의 게임이라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사무용으로는 말할 것도 없다. 자신이 구상하는 시스템에 LUCY가 맞는다면, 더 나은 선택을 찾으리란 기대는 버려두는 것이 좋다. 선택지는 LUCY 하나 뿐이다.
본 필드테스트는 마이크로닉스와 플웨즈의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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