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100K 기계식키보드나 G10 게이밍 마우스 등,

PC방을 둘러보면 쉽게 접할수 있는 것이 바로 맥스틸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계식 축이 점점 보편화되면서, 기계식 키보드 제품들은 축 교환이 가능한 형태의 트랜드를 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컴웨이사는 이 트랜드와는 상반되게,

축을 제외한 모든 요소를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교체할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출시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제품, MAXTILL TRON G610K FALCON RAINBOW EDITION을 소개해봅니다.

 

 

▲패키지 전면입니다.

외형도 그렇고 G100K 와 거의 같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패키지 후면입니다.

간단한 특징 및 조합키 소개, 그리고 2년 무상 A/S에 관한 내용기 표기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개봉 직후의 모습입니다.

 

단가 절약을 위함이겠지만,

플라스틱 커버나 흡충제 없이 단순히 비닐로 된 패키징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사항이지만, 동일 가격대의 타사 제품에 비해 구성품이 지나칠 정도로 간소합니다.

제품 본품과 설명서/품질 보증서 한장이 끝입니다.

 

 

커스텀이 가능한 점을 내세우는 키보드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키 리무버 정도는 동봉되어 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USB 단자는 도금 처리 되어 있고, 요즘 키보드에서는 필수로 장착된 노이즈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패브릭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본체의 하부면입니다. 플라스틱 하판으로 사선 무늬를 표현하여 미관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키보드 높낮이 조절 및 3WAY 케이블 가이드가 사출되어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는 총 4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케이블이 패브릭 재질임을 고려해서 가이드를 좀 크게 사출한 감이 적지않아 있습니다.

 

 

▲키캡은 어느사나 그러하듯 2중 사출입니다.

 

 

▲오테뮤 사의 로고가 찍힌 청축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요즘 대세와는 다르게 기판에 납땜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스테빌라이져는 체리식의 개량형 같은데, 마제식의 장점도 가져온듯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키캡과 함께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끼워 넣는 것이 어렵지는 않으나,

역시 키 리무버가 없는 관계로 개별 공구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본 제품의 가장 큰 부속품 중 하나인 가디언 커버입니다.

 

 

▲본체와는 다르게 뾱뾱이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ABS 수지 재질이라 쉽게 부서질 일은 없습니다.

 

▲사진과 같이 6개의 가장자리에 자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G610K의 철제 상판에 붙는 형태로 장착됩니다.

 

▲장착한 모습

 

 

▲장착하자 마자 비키 스타일의 기계식 키보드에서 스탠다드형 맴브레인 키보드로 변신합니다. 

 

결합성이 좋아 휨현상이 없는 이상 유격이나 흔들림은 생기지 않는 점은 확실히 칭찬할만합니다.

 

 

▲키보드가 위로 떠있는 듯한 비키식 키보드에 적응 못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원래 비키 스타일의 키보드였다는 것이 전혀 표시가 나지 않고,

사람에 따라 어지럽게 보이던 키축의 노출이 사라져 본체가 차분해 보이는 느낌을 가져옵니다.

 

▲케이블 가이드 쪽도 고려가 되어 있어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키캡입니다. 확인한 결과 현재로서는 따로 구매할 방도가 없는 그런 제품입니다.

 

▲이중 사출이라는 것 외에는 특이하다고 할 점은 없습니다. 

 

단지 ABS 하늘색 키캡이라, 머스크 블루 계열의 염료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제공 받은 붉은색 키캡, 노란색 가디언을 사용하여 커스텀 해본 예시입니다.

 

▲트리콜로 색으로 하면 차분해 보이리라 생각했는데 역시 검은색이 있어서 그런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바깥쪽 기능키와 가디언의 색을 깔맞춤 하는것이 가장 잘 어울릴 것이라 봅니다.

 

 

 

▲다양한 조합법중 최대한 어울리는 색을 사용해본 조합법입니다. 

 

산뜻한 노란색이 제법 잘 어울립니다, 

좀더 다양한 색상의 키캡과 가디언이 출시된다면 확실히 커스텀 할 맛은 있어 보입니다.

 


 

 

 

▲타건 및 LED 효과 테스트 영상


 

▲마치며...

 

가격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한계점에 도달한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어쩌면 시대 역행일지도 모르는 고정형 축 컨셉을 들고 나온 맥스틸 TRON G610K.

 

축이 아닌 키보드의 외형을 소비자의 입맛의 맞추겠다는 생각 하나는 확실히 참신합니다.   

 

전형적인 오테뮤 청축,

흡음제 내장을 통한 통울림 감소,

커스텀 까지 고려한 가성비라는 장점  

 

호불호가 갈리는 고정형 레인보우 LED,

커스텀에 어울리지 않는 부족한 부속품,

그리고 부실한 포장이라는 단점   

 

장단점이 확실한 제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맥스틸이 약속한 10,000이 넘지 않는 가성비 커스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다양한 색상의 가디언을 출시한다면,  

G610K은 정형화된 기계식 키보드 디자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지켜볼만한,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본 사용기는 플레이웨어즈를 통해 컴웨이(MAXTILL)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MAXTILL TRON G610K FALCON (청축)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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