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 시장에서의 하드디스크의 성장은 정체되어 있었다고 보아도 될것 같다.

4TB 이후에 3.5인치 데스크탑 하드기준으로 더이상의 용량 증가는 없었다고 보아도 된다. 2-3년 된것 같네요 그에 반해 2.5인치 제품군의 크기를 줄이고 용량은 4TB 까지 늘린 제품이 출시가 되었고 레이드 묶어버린 고성능 모바일 하드디스크까지도 출시가 된 상태이다...

 

그렇다면 더이상의 용량 증가는 없을까? 그렇지만은 않았다. 기업용 제품군은 SSD 보다는 하드디스크의 저장용량이 더 크다는점과(가격대비) 디지털 데이터 증가에 따른 수요는 꾸준했다.  하드디스크 제조업체들은 플레터 증가에 따른  내구성과 불안전한 데이터 저장 신뢰성을 SMR 기술과 헬륨으로 내부를 밀봉하면서 6TB 제품과 8TB 하드디스크를 기업용 시장을 타겟으로 우선적 출시를 했다.

 

참고로 SMR 기술이 적용된 하드디스크는 콜드데이터를 기록하는 하드디스크인만큼 지속적인 읽기 쓰기를 하는 일반 하드디스크와의 성능 차이가 있다 그래서 가격또한 20만원 중후반대로 저렴한 편이다. 비유한다면 예전에 사용하던 자기테이프같은 제품군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오늘 소개할 제품군은 기업용 시장에 우선 출시된 헬륨 하드디스크인8TB 용량의 제품을 SATA 인터페이스로 일반 NAS 및 중보급형 서버 시장에서 사용될 7200rpm 엔터프라이즈 하드이다.

 

 

현재 국내 판매가 개당 가격을 60만원 중반대이다. 32TB 서버용 하드 구성시 240만원

일반 4TB NAS 및 서버용 하드디스크 구성시<동급제품기준> 210만원으로 구성할 수 있다. 30만원이 더 비싸다. 32TB 구성시 기준이다. 하지만 4TB 하드디스크 8개를 장착해서 장비 비용 증가분과 전력 소비 증가분보다. 8TB 하드디스크 4개 장착해서 장비값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낮춘다면 기업용 시장에서 더 이점이 있다는 의미이다.

 

아무래도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이해가 되지 않을 부분이지만, 성능과 안정성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기업 제품군에서는 어떻게 보면은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플레터 증가에 따른 열발생과 저항증가는 다른데에서 해결방법을 찾았다.  공기보다 가볍고 밀도가 적은 헬륨으로 하드디스크를 밀봉함으로써 열발생과 더불어서 플레터 증가에 따른 불안전함을 잡을 수 있었다.

 

 

플레터 7개를 사용햇네요....하하하 보통 1TB-2TB 하드디스크의 경우에는 1-2개의 플레터로도 충분할 정도로 데이터 밀도가 증가한 상태이지만 안정성등을 위해 플레터가 7개 사용된것 같다.

 

 

플레터 증가에 따른 하드디스크 크기 변화는 없다. 비교한 제품군이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급 하드 2TB 제품군과 비교해도 큰 차이는 없다.

 

 

한번 뜯어 보겠습니다. 요즘 하드디스크는 예전처럼 필름을 이용해서 PCB와 접속하는 방식이 아니라 접점만 맞으면 바로 구동이 된다. PCB 파손시 손쉽게 수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분리가 간단하네요 모터 부분과 디스크쪽 본체로 들어가는 접점이 서로 다르다.

 

 

 

 

RV 센서는 기본이겠죠 고급형 제품군으로 넘어갈수록 진동을 감지하고 모터를 안전화시켜주는 RV 센서가 2개 이상은 기본 포함되어 있다. 센서 탑재여부에 따라서 등급이 달라지기도 하고 NAS에 설치 가능한 하드디스크 숫자도 돌라진다.

 

조금 독특했던 기능이 미디어캐시라는 기능이다. 56GB을 따로 영역 지정을 통해서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높인다는 의미이다. 물리적으로 접근 속도에 차이가 있는 하드디스크 특성상 회전반경이 가장 짧고 같은 회전영역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을 별도 지정한다면 가장 빠르게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하드디스크 제품군에서 디스크 조각모음이 있는건 하드디스크 특성 때문이기도 하죠 최대한 데이터간 거리를 좁히기 위한 것이죠

 

 

유지보수적인 측면에서도 합격 하드디스크 숨구멍이 보이지 않는 완전 밀봉 헬륨하드디스크 입니다. ^^

 

 

 

같은 제품군이면서 인터페이스에 따라서 가격 차이와 사용처가 달라진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서버 및 NAS 하드디스크는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HGST NAS용하드/벨로시랩터 10000rpm 그리고 일반용 하드디스크인 WD Black 제품이다. 사진에서 나오지는 않았지만 WD RED NAS 하드디스크도 함께 체감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에서 기본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보겠다.

이정도 하드디스크는 일반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면 과분할 정도이다. 하지만 레이드 구성과 장시간 사용하면서 대용량의 하드디스크가 필요하다면 또 달라지겠죠

 

 

조금은 과하다 싶을 정도의 8TB 헬륨 하드디스크 정상적으로 인식 됩니다.

기본적을 SATA 인터페이스이고 데스크탑에서 사용해도 됩니다. 저전력 저소음에 안정성까지 답보하는 제품이니까요!

 

 

 

 

실제8TB 7개의 플레터를 이용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37도의 온도를 보여줌으로써 헬륨 사용에 따른 이점을 성능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다.

 

 

 

먼저 레이드 구성..

별도 레이드카드가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인텔 칩셋 기반으로도 레이드0 구성해보았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서버 및 NAS 제품군이 아니라면 레이드 구성을 하지 않습니다. ^^  오류라든지 데이터 손실 보정을 보증 하지 않는다는 점이 첫번째이고 하지 말라는것 해서 탈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생각보다 성능은 그렇게 높지는 않는다. 플레터 7개를 사용하고 밀도도 높아지기는 했지만, 200에 육박할만큼의 전송율은 보여주지 않는다. 하지만 레이드가 구성이 되면 기본 전송율로는 보급형 SSD에 버금가는 성능을 보여준다.

물론 빠릿한 4k 성능이라든지 그런 의미보다는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꾸준하게 읽기 쓰기 할때의 전송율 기준이다.

 

 

 

다른 벤치 성능에서는 또 200에 육박하네요 하하하 기본적으로 레이드 구성을 하더라도 단일 드라이브 속도 대비 2배이상의 속도는 보여주고 있다. 역시 서버 및 NAS하드는 레이드 구성이 답인것 같네요

 

 

읽기 쓰기 성능에서도 그 차이점이 레이드0 구성과 약 2배정도의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읽기 쓰기 내부 복사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가 되고 있다는점이 눈이 띄는 부분이다.

용량을 늘리면서 SMR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인만큼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잡은 고성능 하드디스크 입니다.

 

 

제품에 대한 성능차이는 데스크탑에서 세컨 디스크로 활용되고 있는 WD 10000rpm 벨로시랩터 하드디스크의 게임 로딩 속도를 통해서 확인하면 될듯 하다. 레이드 구성인만큼 공정상 비교는 아니겠지만 로딩속도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로딩속도보다도 더 눈에 띄는 점은 소음이다.

 

자세히 소리를 켜고 들어보면 WD 제품군의 경우는 하드디스크 읽는 소리가 들리지만 HGST 헬륨하드디스크는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이정도!!

 

 

직접 NAS에서 테스트하기 전에 데스크탑에서 기본적인 성능 테스트를 해보았다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더라도 8TB 하드디스크만의 장점인 빠른 속도와 저 발열 레이드 구성시에 안정적인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가격만 저렴해지면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드는 제품군이 아닐수 없다.

 

 

현재 사용하는 NAS장비는 국내에서는 일반 유저들 사이에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ASUSTOR AS5102T 장비이다. 듀얼 기가비트 포트에 HDMI 을 통한 단독적인 시스템으로도 운영이 가능할 만큼 나쁘지만은 않는다. 문제는 2베이 스토리지 구조인만큼 하드디스크를 늘리는 것에 한계가 있는만큼 스토리지 자체를 변경해야 한다. 다행이라는 것은 시스템 운영하고 있는 도중에라도 하드디스크 교환이 가능하다는점은 하나의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 있겠습니다.

 

앞서 소개했듯이 히타치에서 출시하 헬륨하드 8TB 고성능 하드디스크를 장착해보고 기존에 사용하고 4TB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하드 2개 제품과의 비교입니다.

 

 

8TB 헬륨하드 2개를 이용해서 NAS 및 데스크탑에도 동시에 장착후 테스트를 진행했었다.

참고로 NAS 및 서버에서 사용 가능할 정도의 내구성을 지니고 있는 제품으로 일반 데스크탑에서 활용할 때는 조금 과할만큼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도 사실이다. ^^ 하드디스크의 내구성은 조금 과하다 싶어도 괜찮습니다. ^^

 

 

헬륨하드의 장점은 하나이다.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면서 온도는 줄어들고 내구성을 함께 잡아갈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단 현재 SMR 기술이 적용되는 제품군은 쓰기 읽기 방식 구조 자체가 다르다. 같은 용량이더라도 다르다는 의미이다. 헬륨으로 내부를 봉인 이후에 플레터를 7개까지 늘렸다. 향후에 얼마나 더 늘어날지는 미지수이기는 하나 현재 하드디스크 두께로 봐서는 더 늘어나기는 힘들지 않을까도 한다.

 

 

비교 대상인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급 하드이다. 장점은 5년의 워런티와 2베이 이상의 NAS에서도 안정적으로 하드디스크 구현이 가능한 제품군이다. 일반 NAS 하드대비 빠른 7200RPM 의 속도로 동작한다는 점또한 타사 일반 하드디스크 대비 장점이다. 버퍼 용량도 다르죠

 

 

 

오늘 테스트 레이드 구성 보다는 2베이 NAS 구조의 특성상 단일 디스크로 인식을 통해 내부 복사라든지 테스트를 진행해 보기로 했다.

 

 

자..온도차이가 확연하죠 하하하. 아 대박.....하드디스크 온도는 무척 중요한 편이다.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하드디스크는 그 수량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제품간의 진동 간섭이 일어나고 플레터가 늘어날수록 흔들림도 많아진다. 그리고 속도가 일반 하드보다도 높은 7200RPM<nas하드기준> 인 만큼 열도 많아진다. 일반 데스크탑도 아닌 nas 장비에 꾸역꾸역 넣어놓은만큼 열 발생이 우려스럽기는 하는데 플레터 7개를 사용하는 HGST 8TB Ultrastar He8 HUH728080ALE600 히타치 헬륨하다가 4-5도 정도 더 낮다.

 

하하하 아 대박입니다. 향후 공정 기술이 안정화되고 2TB 같은 낮은 사양의 하드디스크에도 헬륨 봉인 기술이 만약 적용된다면 전체적인 하드디스크의 온도 하락은 성능 향상의 여력을 더 둘수 있지 않을까도 싶다. 2.5인치 제품군에도 적용이 된다면 좋겠네요

 

 

 

 

이렇게 많은 제품군이 있는데 기업용 시장을 주 타겟으로 브랜드는 HGST 가 유일하다....리테일 시장보다는 기업용 제품군 판매에 좀더 비중이 더 높은 것은 단가 하하하 그리고 성능 안정성 최근에 발표한 하드디스크 고장 비율에서 가장 낮게 나온것은 앞서 말한 판매처와 사양과 제품군 구성에 따른 이점이 적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디스크간 복사에는 살짝 아쉬움이 남네요. 실제 하드디스크가 가지고 있는 속도의 절반 정도로 확인...데스크탑에서는 이렇게 측정이 안되었는데 말이죠 NAS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단일 디스크간 내부 복사 성능에서는 전체 대역폭의 절반정도의 속도를 보여주면서 정상 동작 확인.

현재 가지고 잇는 NAS인 AS5102T 장비가 링크어그리게이션을 지원을 하지만 듀얼 랜포트를 연결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대역폭은 100으로 제한이 된다 어차피 하드의 모든 대역폭은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의미!!

 

참고할 사항이라고 한다면 2베이 이상의 NAS 시스템 구성을 원하는 유저라면 랜포트 2개가 있는 장비 사용을 권하는 것은 랜카드 2개 설치후 NAS장비와 연결되면 하드디스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성능을 내부 네트웍망에서는 활용이 가능하다. <참고>

 

 

 

하아..가지고 싶은 하드네요...

기업용 시장에서는 출시가 된지도 오래되엇고 올해 들어 아카이브 하드라고 하는 SMR 기술이 적용된 하드가 30만원 미만으로 출시가 되면서 고용량 하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쉽다는 것은 역시 가격이다. 현재 비슷한 제품군의 가격이 50-6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고 4TB 일반 하드디스크나 외장하드 가격이 15-20만원 가량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에서 20만원 정도의 추가 금액 투자는 부담 스럽기 때문에 오히려 40-45만원 정도의 가격 형성이 이루어지는 순간 관련 시장 수요가 크게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일반소비자기준>

 

기업 입장에서는 바로 교체를 권하고 싶은 마음이다. 2베이 이상의 NAS에서 용량 확장을 손쉽게 할 수 있따는 점과 단일 하드디스크만으로도 사내의 모든 데이터를 한곳으로 옮겨 올수 있다는 장점과 2개이상의 하드디스크 사용에 따른 떨림과 소비전력의 증가분을 상쇠하기에도 충분하다.

 

특히 대용량의 디스크를 많이 운영하는 기업입장에서는 온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용량은 기존 4TB 하드디스크 대비 2배이상이 늘어난만큼 효율면에서 더 이점으로 작용할수 있다. 그 점에서는 장비 교체 계획을 세워볼만하지 않을까도 한다. <기업 기준>

 

어디까지나 일반 데스크탑에서 사용되는 하드디스크 기준을 적용할수 없다. 제품군 자체가 NAS같은 서버용 제품군이기에 일반 데스크탑에 적용하고자 하는 유저들 입장에서 용량대비 가격이 높게 보인다는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구성이 다르니까요!

 

끝.....제품을 아무 조건없이 대여해준 네이버 nas 카페에서 대여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http://cafe.naver.com/nascafe

 

 원본 블로그: http://nothingdesign.co.kr/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