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프트 도전과제 98% 달성했습니다. 98%인 이유는 현재 버그로 하나가 달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팀 포럼에도 글이 많이 올라와있기 때문에 추후 업데이트에 아마 고쳐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예전에도 This war of mine 을 할때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개발자한테 말해서 결국 패치가 되고 그 이후에 깬 적이 있긴 한데 기약없는 업데이트를 기다리는건 언제나 힘든 법입니다. 아쉬운대로 묻어놓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갑니다.

아직은 을리엑세스인만큼 컨텐츠나 게임 시스템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옛날에 폰게임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PC버전이 나오더니 꾸준히 개발이 되고 있네요. (기억이 정확하진 않아서... 아님 말고입니다.) 개인적으로 을리엑세스를 많이 불신해서 싫어하는 편인데, 친구들의 꼬임에 넘어가서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이런류의 생존 + 크래프팅 게임은 역시 멀티가 반 필수인 법인데, 이것저것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물론 멀티전용 도과도 있고 ㅋㅋ) 이런 컨텐츠 자체가 혼자서 하면 톰 행크스 형님의 캐스트 어웨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같이 할 사람이 있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심지어 래프트는 스팀 친구로 등록된 사람들끼리만 호스트 방에 참가가 가능하죠. 그래서 슬프지만 같이 게임을 할 친구가 없으면 이 게임을 구매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각자 역할을 나누고 힘을 합치면 플레이가 굉장히 편해진다던가 하는건 둘째 문제입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느낀 가장 중요한점은 웃기지만 뱃멀미 유무인데, 배가 파도에 흔들려서 친구들이 뱃멀미를 해서 멀쩡한건 저밖에 없어서 덕분에 일 많이했습니다. 흔들림(멀미)방지 옵션이 있다는걸 며칠 후에야 알아냈는데, 굉장히 씁쓸...하군요. 가뜩이나 한칸 빈 도전과제도 신경쓰이는데 -_-

후기를 좀 자세하게 적을까 하다가 을리엑세스이고 업데이트가 꾸준하게 진행중이니 게임을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기는 좀 그래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같이 할 친구들이 있으면 추천, 아니면 비추입니다. 

 - 끝 - 은 아니고 2% 남음.. 이었지만

"갓디" 님 도움으로 100% 달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