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gmg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cd프로젝트는 왜 gmg만 까는지...다른 리셀러 사이트들도 똑같이하는짓이고...gmg도 나도 사실 리셀러다...말 못할것도 없을거 같은데요...ㅎ 얼마전에도 gog우회로 우크라이나 등록키인가요? 그거 싸게 구매하는법 올라와서 많이들 구매하셧을거 같은데....결국 싼거찾는 소비심리인것을....스팀처럼 지역차등가격제 문제를 방비하기 위해 지역제한,등록제한,실행제한같은 안전장치 마련안한 스스로가 문제가 있다고보는데....drm프리정책으로 가니 이런문제가 생기는거겠지만서도요...머..저도 이런 cd프로젝트의 행동은 감탄하고있지만요...

아..그리고 지금 행동이 분명 잘못됬다고 저도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선의로써 행한 cd프로젝트의 행동에 다른 리셀러들이나 유저들의 행동으로 cd프로젝트 수익에 손해가 발생하는거니까요...

이런 말씀 드리는게 죄송합니다만 GMG는 리셀러가 아니고 정식 키셀러입니다. 정식 키셀러가 뒤에서 리셀러짓을 한다는게 말이나 되는 걸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지역제한, 등록제한, 실행제한 같은 것들을 가장 싫어하는 집단이 GOG 사용자 집단입니다. GOG 사용자들이 CD프로젝트에 가장 바라는 것이 '제 2의 스팀이 되지 말아달라'입니다. 지역제한, 등록제한, 실행제한 같은 것을 걸지 않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찌 되는 난 싼 것만 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가득찬 구매자들이 문제인 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흠..일단 오해가 있으실거같아 위 댓글 마지막 부분에 첨언하긴했는데...저도 분명히 제작사 이익은 어찌됫든 내가 싸게 사면 그만이다..라는 유저들의 생각은 분명 잘못됬다고 생각하고요...저도 위처 1 2 3편 전부 한국 스팀을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전 친스팀유저라 다른 drm같은거 별로 신경도 안쓰고살아서 잘 몰랐는데...이번에 위처 구매하면서 알아보니 gog측은 drm프리라길레..야.. 위처 이거 분명 불법복제 판치고, 우회구매 판치겠다..제작사 불쌍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리오더 100만장이라길래 그래도 다행이네...라고 생각했죠..근데 다시 생각해보니..100만장중에...50만장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판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어쩌면 러시아와 그 주변지역 정품 위처플레이어 수의 몇배의 달할지도....(죄다 타 지역에서 우회구매...) 어찌됬던 drm프리 정책으로 유저 편의주의를 외치는 cd프로젝트 측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행위니 리셀러,우회구매 유저..모두 비판의 대상이 되죠...

몇일전에도 한 유저분이 위처 한글화도 해주고 했는데 죄다 우회구매하면 앞으로 한국시장을 어찌보겠냐고...우려의 글을 쓰신걸 본적있는데..저도 극히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세가측의 토탈워 시리즈 처럼 이유도 없이 그냥 지역제한 걸어벌이는 행위 저도 경멸하고있지만, 제가 언급한 제한은... 스팀에서 행하는 지역별 가격 차증화에 따른 악용방지용 지역제한,등록제한, 실행제한을 말한거였습니다. 이건 제작사나 유통사측 수익보장에 직결되는거고 유저들로써야 타지역가격보면 난 왜 비싸게 구매하나 하고 열받을 수 있겠지만..그건 각국 물가사정에 맞춰 현지화된 가격이니...별수 없는거죠... 근데 gog측은 drm프리라..이런 규제마저도 없으니..순전히 양심에 기대어 판매하는건데....당연히 제대로 될리가 없죠...

gmg측도...머 기업으로써 개인들보다 공적인 입장에 있으니 저러면 안되겠지만....시실 구매하는 유저층도 저럴진데....기업측만 머라하면 문제가 있다는거죠... 결국 머 주저리 길게 적었지만..저도 가장 문제는 양심없는 구매자측이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수요가 있으니 저런 판매도생기는거고...) 인간의 욕심을 어찌막겠나요...

그리고 전 사실 스팀의 drm에서 전혀 불편을 못 느끼고 있어서 그런가 drm프리에 대해 와닿는게 없드라고요... 인터넷안되도 한번만 인증되면 오프라인모드로도 구동이 가능하고, 인증횟수제한이나 그런 쓰레기 drm은 스팀이 아닌 타사 drm아닌가요?? 어차피 크랙으로 뚤릴 drm머하로 하냐..라고 해서 drm프리 외쳣지만 그때문에 이런 여러 악용사태에대해 전혀 손도 쓰지 못하고 당하게 됬는데....글세요...이런건 cd프로젝트측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건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근데 리셀러 유통은 불법인걸로 아는데 왜 단속을 안하나요?? g2a는 아주 버젓이 광고 하면서 판매하던데...리셀러가 불법이 아니면 gmg한테도 법적으론 머라할 수 없는거 아닌가요??

일단, 스팀 DRM만 건 게임들은 불법복제 금방 뚫립니다. 그러니 딱히 CD프로젝트를 불쌍하다고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100만장 예약한게 전부 다 PC디지털 구매라는 이야기같은 것도 없으니 50만장이 동유럽 구매라는 증거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죠? GOG유저가 바라는 것은 GOG가 제2의 스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GOG의 강점 중 하나는 전세계 어디에서 접속하든 지역제한도 없고 언어제한, 실행제한도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GOG가 스팀처럼 해야 현명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스팀을 계속 쓰시면 됩니다. 제가 볼 땐 앞으로 GOG가 더 쓰기 좋고 GOG가 더 현명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스팀 drm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시는 것 같은데, 스팀 drm이 괜찮으시다면 밸브가 뭘 해도 괜찮다는 뜻이라 생각하겠습니다. 분명 최근에 어떤 문제로 밸브가 욕이란 욕은 다 먹었을텐데 말이죠? 베데스다는 어줍잖은 변명으로 '우리는 사용자를 불편하게 할 생각이 없습니다. 오블리비언과 스카이림 DLC는 drm 없이 발매했다는 것이 그 예입니다'같은 헛소리를 한 게 불과 몇 주 전입니다.(이 댓글 때문에 베데스다는 '그럼 왜 GOG 입점 안하냐 폴아웃 클래식이 니들때문에 GOG에서 아직도 복귀 못하는 건 알고있냐'같은 조롱만 들었습니다.) 전 이것 때문에 그전까지만 해도 스타포스 drm이 제 인생 최악의 drm이었는데 스팀drm으로 바뀌었습니다. 심지어 여러분들이 무조건 까고 보는 GFWL도 대부분의 게임의 경우 키등록을 안해도 되는 관계로 게임을 담보로 잡혀서 우리들이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무조건 정책에 동의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제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설명 가능하십니까? 진짜로 밸브가 그런 짓을 했는데도 뭐가 문제인지 와닿는게 없으신가요?

그리고 gmg 이야기는...아직도 gmg가 뭐가 문제인지 파악을 못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른 리셀러는 사용자들이 게임을 리셀링하지만 gmg는 키셀러 자기 자신들이 주도하에 키를 되팔았다는 것이 문제인 겁니다.

불법복제에 대해선..무슨 drm이든 다 뚤리죠...제가 중점을 둔건 drm이 없어서 가격차등화를 막을 방법이 없다보니 되팔이 문제가 성행하고, 제작사, 유통사에서 손해를 본다는 거였구요... 100만장 예구물량중 리셀러,우회물량이 그정도나 될정도로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까하는 예시지(스팀과 달리 전혀 규제가 없으니까요...), 실제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확실히 제한이 없다는게 좋죠...단지 아무 제한이 없다보니 이걸 악용하는게 보기 불편해서 드린말이였고요..사실 실행제한은 만일 타국으로 장기간거주시 문제가 될 수 있는데...제가 알기론 가격현지화때문에 동유럽 구독권 기프트가 등록제한까지는 걸려있어도 가격현지화 문제로 실행제한까지 걸려있는게 지금 있는지 모르겠네요...이 부분은 해당 지역에 장기 거주하게 된다면 문제가 될테니...실행제한만큼은 없어도 될거같네요..애초에 구입이 문제인거니...등록제한이나, 해당지역외 구매 지역제한정도면 충분할듯하네요...세가같은 애들은 말고요...

그리고 스팀 drm이 괜찮다고 밸브가 뭘해도 괜찮다는 뜻이 될 순 없죠...ㅎ

gmg가 유저들간의 리셀러가 아닌 자기 기업 스스로가 리셀러가 되서 주도하에 키를 되팔았다는 문제도 물론 인식하고있습니다.. .저는 gmg가 잘했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gmg가 정식 키셀러라면 분명 잘못한건 맞죠...하지만 제가 알기론 g2a같은 곳에서도 유저들간 리셀러가 아니라 g2a측에서 되팔이하는 제품도 있는걸로 아는데... 틀린가요?? 규모면에서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이경우엔 지금 gmg의 행위와 똑같은거 같은데요....gmg라고 리셀러 사업 못하라는 경우는 없지 않나해서 드린말이지요..

정말 답답하네요 왜 하나만 볼려고 하고 나머지 뒤따르는 아홉은 보려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관계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이 팔고싶은대로 팔면 장땡이죠? 왜 자꾸 gmg를 이해하려 하십니까?

첨언하면 GOG는 CD Project RED와 같은 계열의 회사(모회사)가 운영하는 Digital DRM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Steam이건 다른 키셀러와 비교할 꺼리가 안됩니다. 같은 계열 회사이기 때문에 CD Project 홈페이지를 GOG 계정과 동일하게 로그인이 되기도 하는거죠. 위쳐3의 판매와 관련해서 GOG는 전적으로 그들의 권리를 행사할 다름이며 다른 DRM 서비스를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GMG가 맘대로 할인해서 파는 것에 대해서 역시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부분이니 그건 그거대로 판단할 따름이죠. 여기 댓글 다는 분들이 너무 논점이탈해서 친Steam이다 DRM의 미래가 어쩐다 하시길래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