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5.05.13 00:49
위쳐3의 평이 좋군요 그래도 전..
조회 수 491 추천 수 2 댓글 16
위쳐3의 주요 웹진들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GTA5 pc 버전에 이은 기대작답게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픽 이슈가 없는 PC버전은 더욱 만족스러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는 모든 트레일러를 다 보고 시스템을 보고 스토리를 읽어봐도 전혀 흥미가 가지 않는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에 판타지 세계관을 싫어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판타지를 둘러싸고 있는 메인 요소인 허상/용/마법/칼질 등)
싫다고 벽을 치고 막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저도 즐겁다는 것은 즐겨보기 위해 스카이림도 해보고(이게 그나마 제일 많이 한것일 겁니다) 드래곤 에이지의 세계관과 시리즈를 정독해보고 플레이해보고 해도
결국 플레이를 하다보면 머리속에서는
아, 정말 흥미가 안생긴다.
하는 생각 뿐이더군요. 일단 기본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에서 그려지는 세계의 이야기 자체를 납득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왜? 라는 질문에 명쾌한 답 없이 '이러해서 그렇다. 이것이 이 세계의 전설이고 관례이다.'라는 식의 말이 대부분인 판타지 새계에서 어쩌면 개인적인 취향이나 성향 때문에 그러한 판타지 스토리의 전개 방식이 마음에 안드는 것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관심을 가져보고 남들처럼 즐겨보기 위해 반지의 제왕, 호빗은 물론 유명 판타지 영화와 게임을 진지하게 즐겨보기 위해 마음을 먹어도 어느것하나 흥미가 남거나 재밌다고 느껴지지를 않더군요.
이쯤되면 판타지 불감증이라고 해도 되는 수준일까요 허허..
그에 반면 SF나 사이버펑크, 포스트 아포칼립스, 현대 스릴러, 역사를 다룬 소재들은 매우 좋아라하기도 한답니다. 장르중에선 FPS/RTS 를 선호하구요. 아무튼 결국 자기가 흥미를 가진대로 살아가야하나 봅니다 ㅠ
이런 기대작과 호평을 받는 작품을 제 성향이 안맞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 매우 아쉽네요.
할인가로 싸게 나올때 시도라도 해봐야겠습니다~
많이 기대하셨던 분들 즐겜하세요!
그런데 저는 모든 트레일러를 다 보고 시스템을 보고 스토리를 읽어봐도 전혀 흥미가 가지 않는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에 판타지 세계관을 싫어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판타지를 둘러싸고 있는 메인 요소인 허상/용/마법/칼질 등)
싫다고 벽을 치고 막아버리는 것이 아니라 저도 즐겁다는 것은 즐겨보기 위해 스카이림도 해보고(이게 그나마 제일 많이 한것일 겁니다) 드래곤 에이지의 세계관과 시리즈를 정독해보고 플레이해보고 해도
결국 플레이를 하다보면 머리속에서는
아, 정말 흥미가 안생긴다.
하는 생각 뿐이더군요. 일단 기본적으로 판타지 세계관에서 그려지는 세계의 이야기 자체를 납득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왜? 라는 질문에 명쾌한 답 없이 '이러해서 그렇다. 이것이 이 세계의 전설이고 관례이다.'라는 식의 말이 대부분인 판타지 새계에서 어쩌면 개인적인 취향이나 성향 때문에 그러한 판타지 스토리의 전개 방식이 마음에 안드는 것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관심을 가져보고 남들처럼 즐겨보기 위해 반지의 제왕, 호빗은 물론 유명 판타지 영화와 게임을 진지하게 즐겨보기 위해 마음을 먹어도 어느것하나 흥미가 남거나 재밌다고 느껴지지를 않더군요.
이쯤되면 판타지 불감증이라고 해도 되는 수준일까요 허허..
그에 반면 SF나 사이버펑크, 포스트 아포칼립스, 현대 스릴러, 역사를 다룬 소재들은 매우 좋아라하기도 한답니다. 장르중에선 FPS/RTS 를 선호하구요. 아무튼 결국 자기가 흥미를 가진대로 살아가야하나 봅니다 ㅠ
이런 기대작과 호평을 받는 작품을 제 성향이 안맞아 즐기지 못한다는 것이 매우 아쉽네요.
할인가로 싸게 나올때 시도라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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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마린웨이브
아이유 데뷔 10주년!
지금처럼 아이유와 함께!
스팀 MarineWaVe → http://steamcommunity.com/profiles/76561198000369744/
친추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다만 친추 하시고 어디서 주셨는지 정도는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요!
-
저도 판타지 세계관은 이상하게 안맞더라구요.. 영화 같은것도 그렇고.. 덕분에 즐길수 있는 게임의 폭이 줄어든 느낌이랄까.. 그래서 호평 받는 게임들 도전은 해보는데 (예를 들면 스카이림) 그래도 여전히 안맞는것 같아서 늘 아쉬워요.
-
크흑 저두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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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도 판타지 세계관은 와닿지가 않습니다
어릴때 만화책 같은것도 잘 안보고 해서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면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오히려 실화에 바탕을 둔 것이라거나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것이라던가에 더 흥미를 느끼는 편입니다
그래도 위처 시리즈들은 요새 조금 관심이 가긴 하더군요
평가가 좋다니 이걸 사야 해 말아야 해 고민중에 있습니다 ㅎㅎㅎ
아직 위처 1, 2 모두 해보지도 않았지만요 -
레드바론님이 갈등하신다하니 저도 갈등이??! ㅋㅋㅋ
저도 그러한 취향 같습니다 :)
만화책도 거의 안보다시피 했고한점이 저와 같으시다니 뭔가 이런쪽 취향이신분은 취미등에 공통점이있는 것 같습니다 -
그냥 중세시대 이야기라고 합리화하며 질렀습니다 ㅠㅠㅠ
-
커헉ㅋㅋㅋㅋㅋ 자기최면을 거셨군요
저는 할인가가 들어갈때 구입해야겠습니다 ㅋㅅㅋ -
작년에 한 번 이야기했던 그 주제군요 ㅎㅎ 현실적인 세계관을 좋아하신다고...
저는 반대로 극사실주의적인 문학이나 진지한 밀리터리류 게임들이 흥미가 없더군요. 대표적으로 아르마 같은. 그래도 애초에 게임이라는 것 자체가 극사실주의를 표방하기 힘들다 보니 다행히도 제 취향에 안 맞는 게임이 거의 없다는 게 저에겐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습니다. -
부럽기만합니다 ㅠㅠ 저도 아주 극 시뮬레이터스러운 게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제 취향은 그 베이스와 인과관계가 어느정도 현실적인 판타지와 클리셰들에 자리하고 있다고 말하면 되려나요
제 취향을 FPS게임으로 예시를 들자면 COD도 아르마도 아닌 배틀필드를 좋아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될듯합니다 ㅋ(단적인 예가될 수는 없지만) -
용이 날아다니는 세계에서 화염구를 날리며 칼로 괴물들을 베어나가는 판타지 요소를 싫어하는 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서양식 판타지에 기초하고 있기도 하고, 허무맹랑하며 말이 안되기도 하구요. 납득할만한 이유를 갈구하는 분들이 특히 이런류의 게임에 흥미를 못 붙이시는 편이더군요. 옹호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장르적 취향을 당연히 탄다는 말이구요.
최근에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예가 인터스텔라인데, 블랙홀에 들어가서 사건을 전개하는(자세히는 스포라 이만큼만 표현합니다) 과정이 개인적으로는 '납득할만한' 설명이 충분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현실적인 주제로 러닝타임을 이끌어왔던 분위기를 단숨에 망쳤습니다. 이와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GTA도 좋아하지 않으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와치 독스와 GTA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가 그런 얘기를 하셨죠. 막상 플레이 해보면 의견이 달라지실 수도 있다고 봐요. -
저도 말씀하신 인터스텔라의 경우는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한번 상황 전개가 납득이 안가니 긴 영화 시간 내내 엉키는 느낌이라해야할까요.
와치독스와 GTA의 경우에는 와치독스가 당시 출시되었을때의 신선함과 기대감 + 조금 더 도시스러운 월드 구성 등의 요소와 명백한것은 열기가 확 달아오를때였다는 것과 그전의 그타를 즐겼을때는 구버전 콘솔로 즐겼다는것도 한 몫하겠군요. 지금에 와서 진득히 곱씹으며 GTA를 마쳤을때 그때의 생각이 변한 것처럼 판타지 게임도 그러리라 믿습니다만...
천유하님 말씀대로 이번에도 기회가돠면 피하지않고 꼭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이런 게임이 출시되는 때야 말로 이런 인식을 전환하는 좋은 포인트일것 같군요 -
마린웨이브님 저도 구입했으니 어서 구입하세요..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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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여기서도 저를 꼬시시다니 ㅋㅋㅋ
-
영화처럼 게임도 각자의 취향이 있죠 :)
-
그런 듯 합니다 :(
괜히 제가 즐기지못하는 장르를 즐기시는 분들을 보면 부럽네요 -
전 사실주의를 표방하던 가상세계를 표방하던 개발자가 추구하는 표현을 얼마나 잘하고 게임이라는 장르에 충실한
재미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ㅎㅎㅎ -
그게 제일 명제이긴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