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다니기 좋은 6월이 왔지만 아직까지도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외부에서 여가를 즐기거나 단체 활동을 하는데 부담이 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코로나 19가 진정세에 접어 들면서 등교를 시작했지만 전염병의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 또한 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으로 마스크 등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같은 상황 때문에 노트북 판매량은 오히려 예전대비 늘어났다. 학교나 회사가 아닌 집이나 외부 장소에서 업무를 보거나 수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휴대성이 뛰어난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이 많아진 것이다.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는 한 노트북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LG전자 그램14 14Z90N-VR36K 는 인터넷 수업이나 재택근무에 특화된 노트북으로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와 동급 최강의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지원해 어디서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작들과 달리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8GB 의 DDR4 3200MHz 메모리와 512GB NVMe SSD 적용으로 강의 동영상을 보거나 업무용 S/W 등을 실행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LG 의 최고급형 라인업 모델답게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며 퀵매뉴얼과 보증서, 키스킨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24 x 209 x 16.8mm 의 크기와 999g 의 무게로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휴대성을 경험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대단히 길고 PD충전등도 기본 지원해 가볍게 들고 다니며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히든힌지 적용으로 전작대비 3mm 정도 크기를 줄였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그램 시리즈와 같이 스노우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높은 마감 완성도로 제품 자체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특히 휴대가 잦은 제품 특성상 파손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미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를 통과한 높은 내구성 구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유의 작은 크기와 날렵한 두께로 백팩이나 일반 서류가방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또한 정장 스타일 등을 입고 출근해야 하는 여성들의 경우 의상에 맞는 토트백이나 숄더백 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휴대성에서 만큼은 일반 노트북과 확연히 다른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크기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베젤의 거슬림이 없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고급형 모델답게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글레어 타입이긴 하지만 난반사가 심하지 않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HD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부착되어 충격 등으로 인해 패널이 파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14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로 텐키리스 방식의 치클릿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LED 백라이트 (밝기조절 가능) 지원으로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14형 모델이지만 팜래스트의 공간은 비교적 넉넉해 손을 안정적으로 올려두고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키의 크기도 크고 키간격도 넓어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다. 키압은 약간 있는 편이지만 반발력이 높아 타이핑을 하는데 불편은 없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너힌지를 적용해 크기를 줄이고 내구성은 높였으며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어디서나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판과 바닥면에 마그네틱을 부착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스크레치와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USB 3.1 Gen2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썬더볼트 3 단자를 제공하며 전원 LED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썬더볼트 3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S/W에서 설정 가능)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 할 수 있으며 젠더 등을 장착해 일반 A타입의 USB 기기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도 지원해 모니터 추가 연결도 가능하다.

 

특히 양방향 부스트 충전 기능 지원으로 USB PD 충전기나 고속충전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노트북 충전도 가능하다. 굳이 별도의 전용 충전기를 구입할 필요가 없이 어디서나 손쉽게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으며 차량용 PD충전기를 사용해 차량 이동중에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해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USB 3.1 Gen2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를 지원하며 데이터 백업 등을 위해 microSD 슬롯 (UFS 지원) 도 제공된다.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이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하단 양 측면에는 1.5W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업그레이드 된 DTS:X ULTRA 음장효과를 지원해 내장스피커나 헤드폰 등을 이용해 더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8시간 25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52%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기존 그램과 같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4GB 3200Mhz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여분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어 용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512GB 대용량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로 M.2 슬롯을 제공해 저장용량을 손쉽게 늘릴 수 있다.

 

또한 10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모델답게 인텔 Wi-Fi 6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쾌적한 무선 환경을 구현할 수 잇으며 72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외부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바닥에 설치된 고무 패드와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하고 내부에 있는 볼트 (총 8개) 를 풀어주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단, 고무패드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헤라를 잘못 사용할 경우 바닥면에 스크레치가 발생하기 쉽다. 이점 유의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화이트 키보드이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키스킨과 휴대성을 높인 전원 어댑터, 보증서, 퀵 매뉴얼 등이 제공된다.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휴대성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아이스레이크' i3-1005G1 이 장착되어 있으며 UHD 내장 그래픽과 8GB DDR4-3200MHz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12GB NVMe SSD 탑재로 빠른 속도는 물론 대용량 데이터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 센서와 HD 카메라 등이 설치되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None OS 모델과 달리 윈도우 10이 기본 탑재되어 있어 OS나 드라이버 설치에 어려움은 느끼는 유저들이 별도의 셋팅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정품 OS 사용이 필수적인 기업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간편하게 연결해 알림 확인 및 통화, 문자 메시지 전송,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손쉽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Virtoo by LG를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갤럭시 S9 과 연동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지문인식 센서가 전원 버튼에 설치되어 손쉽게 지문 로그인이 가능하다. 윈도우 헬로에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가락을 올려두는 동시에 로그인 작업이 이루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LG 컨트롤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설정을 비롯해 전원 설정 및 시스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LG 상담센터를 통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LG 챗봇을 통해 노트북 사용중 이슈가 발생했을 때 메신저를 사용하듯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숙지할 수 있도록 이지가이드를 제공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러블슈팅 앱도 제공한다. 또한 업데이트 앱이 제공되어 손쉽게 드라이버와 응용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효율적으로 배터리와 전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파워 매니저 앱이 제공되며 자신에 맞는 사운드를 손쉽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DTS X ULTRA 도 지원한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9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FHD 웹캠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델로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 그램과 같이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작업에서 20W 이내로 작동하며 게임에서만 30W 이상으로 작동한다. 전기세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밝고 선명한 영상을 원하는 유저라면 100%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눈에 않좋은 영향을 미치는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킬 수 있는 리더모드를 기본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일반 모드와의 비교 모습을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4형 디스플레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으며 슬림베젤 적용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썬더볼트 3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HDMI 와 C타입 단자에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모니터도 정상적으로 인식 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함이 돋보였으며 버벅이는 느낌없이 깔끔하게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슬림 베젤과 시원시원한 사운드 적용으로 몰입하며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충분히 채워주는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사운드에 특화된 노트북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음악감상 용으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11% 정도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순간적으로 90% 정도로 점유율을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 제품은 썬더볼트 3 단자를 포함해 3개의 USB 3.1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으로 고속충전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나 집에서 굳이 충전기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을 것이다. (LG 컨트롤 센터에서 상시전원 설정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드럽게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i3 프로세서가 장착된 모델로 디자인 작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사진편집 정도는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9초가 소요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5 나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대비 프로세서 관련 스코어가 낮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 없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전문적인 작업보다는 웹서핑이나 오피스와 같은 캐주얼한 용도로 적합한 노트북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오버워치 등을 플레이 하기는 불가능 하지만 LOL 등은 충분히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512GB 용량의 NVMe SSD의 속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3000MB/s을 넘어가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고급형 노트북 답게 SSD 도 고급형 제품을 사용한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유저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 레전드 (LOL) 을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모드) 36-54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옵션을 조정해 주면 멀티게임도 충분히 가능하다.

 

 

 

 

 

휴대성에서 만큼은 여전히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15형이나 17형 모델들과 달리 제품 자체의 크기가 작아 더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로 2Cm 에 훨씬 못미치는 날렵함이 더해져 일반 가방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으며 긴 배터리 사용시간 지원으로 데일리 작업에서는 전원 어댑터를 굳이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또한 PD충전을 기본 지원해 장기간 출장시 외부나 차량 등에서 노트북을 손쉽게 충전할 수 있으며 밀스펙을 통과한 높은 내구성으로 안심하고 들고 다닐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이지만 성능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물론 i3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캐주얼한 작업용으로 적합하지만 3200MHz 지원 8GB DDR4 메모리와 512GB NVMe SSD 적용으로 버벅이는 느낌없이 부드럽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다.

 

업그레이드를 고려한 설계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일반적인 슬림 노트북의 경우 높은 집적도로 인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별도의 메모리 슬롯과 M.2 슬롯 제공으로 손쉽게 업그레이들 할 수 있다.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한 화질도 보급형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으며 기대 이상의 화질을 보여준 웹캠과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준 스피커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램 시리즈 중 좀더 저렴하고 휴대성에 특화된 모델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보급형 노트북들과는 확연한 퀄리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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