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를 하는데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스마트폰 이다. 일반적인 디지털 기기의 경우 굳이 물놀이를 할 때 휴대할 필요가 없는데 반해 전화나 문자, SNS 등을 확인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항상 휴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기본적으로 방수 기능을 지원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바닷물에 담구면 기기가 부식되며 물이 유입되어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수팩 사용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방수팩이 출시되고 있어 제품 구입에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몇몇 제품들은 스마트폰과 제품이 습기로 인해 늘러붙어 쉽게 넣고 뺄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낮은 품질로 몇 번 사용하면 제품이 파손되곤 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아트뮤 써피2 스마트폰 방수팩은 좀더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모델이다. 캠버 사이드 디자인을 적용해 손쉽게 스마트폰을 넣고 뺄 수 있으며 측면의 버튼도 쉽게 누를 수 있다. 여기에 고급 TPU 소재를 사용해 향상된 터치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스트랩도 기본 제공해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기 힘든 환경에서도 쉽게 휴대할 수 있다.

 

보급형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블랙, 화이트, 민트, 핑크의 4가지 컬러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수팩 뿐만 아니라 목에 걸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도록 스트랩을 기본 제공한다.

 

 

기본 디자인은 일반 방수팩과 크게 다르지 않다. 115 x 215mm 의 크기와 52g 의 무게로 휴대도 용이하며 스마트폰의 액체유입을 방지하는 목적이다 보니 마감 완성도도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과 호환되도록 설계되었다. 상단의 사진은 갤럭시 노트8을 방수팩에 넣은 모습으로 여유롭고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었다. 노트9, S10+, 아이폰 XS Max 등의 대형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을 것이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기존 방수팩의 최대 단점은 스마트폰을 넣고 빼는 것이었다. TPU 재질의 특성상 수분이 많아지거나 물이 조금이라도 묻으면 서로 붙는 성질이 있어 스마트폰을 넣거나 뺄때 헤어 드라이어 까지 사용해야만 했다.

 

이 제품은 캠버 (Cambered) 사이드 디자인을 적용해 이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중앙 부분이 볼록해 물이 바깥쪽으로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내부에 공간을 최대로 확보해 스마트폰과 TPU가 서로 붙지 않는다. 이와 같은 설계로 손쉽게 스마트폰을 넣고 뺄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방수팩 답게 방수기능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글로벌 검사 및 인증 기업인 SGS 로부터 IPX8 최고 방수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생활방수는 물론 수심 10m 에서도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헤드 부분의 모습으로 양 측면에 레버가 장착된 물리잠금 방식을 적용해 물의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편의성을 높인 잠금 장치 뿐만 아니라 4단계 보호구간을 지원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물의 유입을 차단한다.

 

 

양 측면이 납작한 일반 방수팩과 달리 넉넉한 여유공간이 형성되어 사이드 버튼을 손쉽게 누를 수 있다. 제품 옆면에 부착된 전원 및 볼류 버튼을 누르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특히 이 제품은 홈버튼 터치 기능을 지원해 아이폰 7과 8에서 사용할 경우 불편없이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

 

 

우레탄 소재의 고급 TPU를 사용해 터치감을 한층 높였으며 투명도도 높아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즐기는데 불편도 없다. 특히 얇지만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물놀이 등에서 파손으로 인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단, 날카로운 물체 등에 접촉하면 찢어질 수 있다.)

 

 

지갑을 가지고 다닐 수 없는 환경에서 지갑 역할까지 병행한다. 최대 7형의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유공간을 제공해 카드나 현금 등을 함께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방수팩 상단에는 스트랩 고리가 설치되어 있어 기본 제공되는 스트랩을 간편하게 탈부착 할 수 있다. 외부에서 목에 걸고 다닐 수 있어 스마트폰의 분실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는 캠버 사이드 디자인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세면대와 집 주위에 있는 연못에 방수팩을 던져놓고 10분 이상 방치해 보았는데 전혀 물이 유입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물놀이를 하는 것과 같이 과격하게 방수팩을 물에 넣거나 흔들었음에도 이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4중 안전장치가 되어 있어 제품에 문제만 없다면 물이 유입되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내부에 많은 공기를 넣어둘 수 있는 캠버 사이드 디자인으로 일반 방수팩과 달리 제품 한쪽이 물에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제품 사용전에는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방수팩에 티슈를 넣은 다음 30분 정도 물속에 담구고 꺼내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방수팩을 열어 휴지에 젖은곳이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고가의 방수지원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도 비오는 날이나 계곡 등에서도 손쉽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고급 TPU 재질을 사용해 선명도가 대단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에도 문제가 없어 사진을 찍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 정전터치 방식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특성상 제품이 물에 완전히 잠기면 터치가 작동하지 않는다. 수중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싶을 경우 볼륨 버튼등을 셔터로 지정해 활용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스트랩은 손쉽게 길이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목에 걸고 이동도 가능하며 목에 건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조작이 가능했다.

 

 

 

 

 

스마트폰이 방수를 지원한다고 함부러 물과 접촉하면 안된다. 물이 유입되어 스마트폰이 고장날 경우 사용자의 과실로 판정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폰의 수리 이력이 있을 경우 방수 성능이 현저히 저하될 수 있어 방수팩 사용은 필수라 할 수 있다.

 

방수팩은 일종의 보험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이 방수 기능을 지원하지만 원천적으로 물과의 접촉을 차단해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액세서리라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한 아트뮤 써피2 스마트폰 방수팩 은 기존 방수팩의 단점을 확실하게 개선한 모델이었다. 스마트폰을 넣고빼기 너무 힘들어 사용하던 방수팩 들을 모두 버리거나 구석에 처박아 두곤 했는데 이 제품은 쉽게 스마트폰을 넣고 뺄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제품의 크기를 키워 호환성을 높인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노트8 이나 9와 같은 대화면 스마트폰에서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급 TPU 소재를 사용해 터치나 드래그 등이 힘든 저가형과 달리 자유롭게 화면을 터치할 수 있어 중요한 업무 자료를 확인하거나 SNS 등의 활용을 하는데 제약이 없었다. 특히 물가에서 사진을 촬영할 경우 불편을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존 방수팩의 불편함을 완전히 개선한 제품이다. 바닷가나 계곡,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를 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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