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라면 총 한 자루로 명사수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겠지만 게임에서는 오로지 손에 쥐어진 마우스 하나에 의지할 뿐이다. 손과 하나가 된 마우스 콘트롤에 따라 명중률이 좌우되며, 동시에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수단이 된다. 그만큼 FPS 게임에서 마우스는 절대적이며, 중요한 존재이다.

마치 게이머의 생각을 읽어내려가듯 의도한 대로 콘트롤되어 승리로 이끌어주는 조력자 '커세어 M65' 게이밍 마우스는 FPS에 최적화된 설계와 기능으로 FPS 마니아라면 꼭 손에 쥐고 싶은 머스트해브아이템이다,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 손과 밀착된 편안한 그립감,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 정확한 타격감은 게임을 현실로 끌어내 재미를 더한다. 쉴 틈 없이 패드 위를 동분서주하고, 방아쇠 당기듯 강한 힘으로 버튼에 연타를 가하지만, 초기의 성능을 잃지 않는 탄탄한 내구성까지 더해지며 '커세어 M65' 게이밍 마우스는 최고의 만족감을 주고 있다.

최고의 스나이퍼가 되기 위한 FPS 게이밍 마우스 '커세어 M65'가 1680만 오색찬란한 빛을 내뿜으며 ‘커세어 게이밍 M65 RGB’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등장했다. R(ed), G(reen), B(lue)의 조합에 의해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맞춤 백라이트로 게이머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으며, 8200dpi의 레이저 센서로 빠르고 정확한 콘트롤이 가능하고, 정교한 조준을 위해 스나이퍼 버튼도 달아 FPS 게임의 흥미를 더해준다.

▲ 커세어 게이밍 M65 RGB 소개 동영상

게이밍 마우스가 갖춰야 할 조건 1순위는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이다. 마치 '물아일체(物我一體)'랄까? 내 손과 마우스가 하나가 되어야 신속하고 정확한 콘트롤이 가능하다. 일체감이 형성되지 않으면 빠른 움직임에 마우스를 놓쳐 중요한 기회를 잃는다. 또는 손의 움직임 그대로 마우스가 따라가지 못해 한 템포 늦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즉각적인 반응 속도가 필요한 FPS 게임에서 손과 마우스가 따로 놀면 게임을 뜻대로 이어가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안정적인 그립감은 장시간 진행되는 게임에서 손의 피로를 크게 덜어줌으로써 몰입감을 잃지 않도록 한다.

▲ 커세어 게이밍 M65 RGB

마우스와 손이 하나가 되다
‘커세어 게이밍 M65 RGB’는 이러한 게이밍 마우스의 조건을 갖춰 최고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외관을 중시하는 게이머의 시선을 끌만큼 게이밍 기어 느낌이 물씬 드는 메카닉 요소를 추가하고, 부드럽게 손을 감싸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더함으로써 미(美)와 기능을 동시에 안았다.

▲ 딱딱한 두장의 딱지날개로 몸을 갑옷처럼 둘러싼 딱정벌레 느낌이 든다.

손을 올려놓으면 손바닥은 마우스의 볼록한 부분에 그대로 밀착되며, 검지와 중지는 자연스럽게 좌우 클릭 버튼 위로 자리 잡는다. 또한 엄지는 스나이퍼 버튼이 있는 위치, 그리고 약지는 마우스 우측면을 감싸 안아준다. 특히 손바닥과 마우스 표면이 맞닿는 면적이 넓어 더욱 안정감 있는 자세를 취하도록 돕는다.

▲ 그립감은 매우 우수해 장시간 게임에도 손에서 미끌어지거나 쉽게 빠지지 않는다.

오른쪽은 낮고, 왼쪽을 살짝 높게 디자인함으로써 오른손잡이에 최적화되었으며, 손을 가볍게 올려두고 쓰기 때문에 손목에 큰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손에 착 감기는 부드러운 촉감도 일품이다. 소프트터치 느낌의 특수 도장 처리로 미끄러짐 없는 부드러운 그립감을 준다. 그만큼 손에 마우스가 단단히 고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게임을 이끌어가기에 수월하다. 게다가 짧게는 수십 분, 길게는 수 시간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피할 수 없는 손에 나는 땀으로 끈적거리는 현상도 줄여준다.

▲ 소프트 터치 코팅 처리해 손에 닿는 촉감이 우수하다.

다른 어떤 게이밍기어보다 물리적 움직임이 잦은 마우스는 내구성도 매우 중요하다. ‘커세어 게이밍 M65 RGB’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함으로써 장기간 사용해도 변함없는 내구성을 보여준다. 또한 알루미늄 재질이 주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더해져 마우스 외관을 아름답게 꾸며준다.

또한 케이블은 섬유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선꼬임을 줄이고, 동시에 케이블 단선 문제도 예방한다. 케이블 길이는 1.8미터로 여유로워 PC본체가 책상 아래 있어도 마우스의 움직임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 PC와는 USB로 연결된다.

▲ 섬유 소재 케이블을 사용해 꼬임이 크게 줄어든다.

2천만번 클릭에도 변함없는 오므론(OMRON) 스위치
메탈 소재를 쓴 스크롤 휠은 적당한 무게감을 갖고 있어 부드럽게 움직인다. 따라서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고, 메탈 휠에 고무 재질을 감싸줌으로써 빠른 움직임에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휠의 폭도 넓어 안정적이며, 착착 감기는 스크롤 조작감을 보여준다.

▲ 광폭의 휠 스크롤

마우스를 쓰다보면 쉽게 고장 나는 부분 중 하나가 클릭 버튼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잦은 연타를 날리며, 게임에 집중하다 보면 과도한 힘으로 버튼을 누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버튼에 문제가 생기면 잘 눌리지 않거나 한 번만 눌러도 더블클릭으로 인식되어 게임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 ‘커세어 게이밍 M65 RGB’는 2천만번의 클릭에도 끄떡없는 오므론(OMRON) 스위치를 좌우 버튼에 적용함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명쾌한 클릭감을 제공한다.

▲ 내구성이 우수한 오므론(OMRON) 스위치를 사용했다.

좌우 클릭버튼 외에 게임에서 또는 일반적인 PC 사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버튼이 추가 제공된다. 좌측면에 있는 두 개의 작은 버튼은 ‘앞/뒤로 가기’ 기능을 갖고 있다. 웹서핑시 페이지를 뒤로 돌리기 위해 브라우저 백 버튼 또는 키보드 백스페이스 키를 누를 필요가 없다. 탐색기에서도 신속한 폴더 이동이 가능하다. 엄지 손 끝이 닿는 곳에 있어 누르기도 편하다.

▲ 스나이퍼 버튼 위로 웹서핑시 유용한 앞뒤 이동 버튼이 있다.

휠 스크롤 아래 상하 버튼은 DPI를 즉각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위아래 버튼을 누를 때마다 모두 5단계로 DPI를 바꿀 수 있으며, 버튼 사이의 작은 원형의 색이 바뀌기 때문에 현재의 DPI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각 단계별 DPI는 ‘커세어 게이밍 M65 RGB’의 최대치인 8200DPI부터 최소 50DPI까지 사전에 설정된 값으로 바꿀 수 있다. DPI 변경은 마우스 설정을 돕는 CUE(Corsair Utility Engine)를 이용하면 된다.

▲ DPI 조절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버튼

▲ 5단계로 조절 가능한 DPI값은 사용자가 직접 바꿀 수 있다.

▲ DPI를 변경할 때마다 LED 컬러를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스나이퍼 버튼을 누를 때 LED 컬러도 바꿀 수 있다.

▲ Report Rate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측면의 스나이퍼 버튼은 이 마우스가 FPS게임에 최적화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게임 진행 중 언제라도 스나이퍼 버튼을 누르면 순간 마우스의 움직임이 느려진다. 멀리 있는 적을 스나이퍼 모드를 이용해 사격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하다. 평소보다 세밀하고 정교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명중률을 높여준다. 한편 스나이퍼 버튼을 눌렀을 때 변경되는 DPI는 CUE(Corsair Utility Engine)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

▲ 스나이퍼 버튼

8200DPI 레이저 센서 사용해 빠르고 정확한 콘트롤
DPI만 무조건 높다고 해서 정확한 포인팅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만큼 신뢰를 할 수 있는 고급 센서를 사용해야 게임에 최적화된 DPI로 정확한 포인팅이 가능하다. ‘커세어 게이밍 M65 RGB’는 ‘Avago A9800’ 센서를 사용함으로써 게임 중 만족스러운 콘트롤을 보여준다.

▲ 8200DPI 레이저 센서를 사용했다.

어떤 표면이라도 마우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정확하게 트래킹 한다. 손이 움직이는 그대로, 손끝의 감각이 고스란히 모니터에 재현되어 나타나므로 손과 마우스가 하나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 Avago A9800

개인별 맞춤형 밸런스가 가능한 무게 조절
마우스의 무게에 따라 움직임의 변화가 크다. 가벼운 것을 선호하는 게이머가 있는가 하면 묵직한 무게감이 있는 마우스를 찾는 게이머도 있다. 또한 게임 장르에 따라 적합한 마우스의 무게도 차이가 난다. ‘커세어 게이밍 M65 RGB’는 이와 같이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무게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닥에는 무게 조절 기능을 넣었다.

▲ 마우스의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는 추

동전 등을 이용해 3개의 나사를 풀어내면 안에 들어간 추를 꺼낼 수 있다. 3개의 무게 추를 조합하여 20.5g 범위 내에서 마우스를 원하는 무게로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추는 삼각형 구조로 분산되어 있으므로, 마우스의 좌우 밸런스를 조절하는데도 유용하다.

▲ 바닥의 추를 이용해 마우스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 추와 추를 고정하는 스크루를 조합하면 20.5g 범위 내에서 마우스를 원하는 무게로 만들어낼 수 있다. 왼쪽은 추와 스크루를 모두 제거한 상태, 중간은 스크루만 장착한 상태, 그리고 우측은 추와 스크루를 모두 장착한 상태이다.

마찰력을 줄여 매끄러운 움직임을 낼 수 있도록 바닥에는 테프론 재질의 패드를 부착했다. 내구성이 강한 재질을 사용함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움 움직임은 계속 유지된다. 또한 마우드 바닥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도록 다섯 군데에 패드를 부착함으로써 어느 방향으로 마우스가 이동하더라도 매끄러운 슬라이딩을 지켜준다.

▲ 테프론 재질의 패드를 부착해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커세어 게이밍 M65 RGB를 돕는 또 하나의 조력자 ‘CORSAIR UTILITY ENGINE’
‘커세어 게이밍 M65 RGB’에는 마우스의 완벽한 활용을 위해 CUE(CORSAIR UTILITY ENGINE)가 제공된다. 마우스가 갖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 마우스의 완벽한 활용을 돕는 CUE(CORSAIR UTILITY ENGINE)

커세어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는 CUE는 크게 4개의 탭으로 구성되어 있다. 'ACTIONS(행동)'에서는 매크로 설정 등 키에 대한 정의가 가능하다. ‘LIGHTING(조명)'은 마우스에 내장된 RGB LED의 화려한 조명을 마음껏 콘트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SETTINGS'에서는 CUE의 주요 설정, 키보드 펌웨어 관리, 지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CTIONS'와 ‘LIGHTING'에서 정의된 세부 설정값은 하나의 프로파일로 관리, 프로그램이나 게임에 따라 신속하게 프로파일을 불러내어 쓸 수 있도록 ’PROFILES'탭이 제공된다. CUE는 국내 사용자를 위해 한국어 환경을 지원하지만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것이 흠이다. 관련 용어에 익숙하다면 오히려 영문 메뉴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 CUE의 각종 설정값을 만질 수 있는 SETTING 화면

▲ 마우스 펌웨어도 쉽고 간단하게 올릴 수 있다.

▲ 각종 설정 상태를 언제든지 불러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파일 기능이 제공된다.

마치 키보드처럼 마우스 버튼에도 개별적으로 프로그램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모두 8개의 버튼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미리 매크로를 정의할 수 있어 연속족인 반복 액션이 필요한 경우 편리하면서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긴박하게 흐름이 진행되는 게임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진/동영상 편집과 같은 복잡한 조작 과정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자주 쓰는 기능에 대해서는 매크로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꼭 게임이 아니더라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각 버튼에는 매크로, 마우스의 또 다른 버튼 할당, 미디어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

▲ 마우스의 8개 버튼에는 개별적으로 사용자가 매크로를 할당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설정된 매크로 뿐만 아니라 특정 문구에 대한 타이핑, 그리고 반복 누름, 일정 시간 누름 지속 등의 키 스트로크, 특정 프로그램의 실행까지 세부적으로 할 수 있어 어떤 게임이라도 그 게임에 최적화된 맞춤 키보드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R·G·B의 화려한 빛 잔치
‘커세어 게이밍 M65 RGB’에는 휠 부분과 DPI 조절 버튼, 그리고 마우스 뒷부분에 각각 LED를 넣어 어둠 속에서도 화려한 빛을 낸다. 마우스 내부에서 밝혀진 불빛은 주변을 은은하게 밝혀줘 마우스의 이동 궤적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게이밍기어로서 마치 튜닝된 효과까지 낸다.

▲ 3군데 LED의 컬러를 직접 설정함으로써 매번 색다른 분위기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 마우스 내에 있는 3개의 LED에는 개별적으로 컬러를 지정할 수 있다.

그리고 커세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세 부분으로 나눠진 각각의 LED를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단지 LED를 켜고 끄는 것에서 벗어나 LED의 색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한 것.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1680만 컬러 중에서 하나를 골라 취향에 맞게 마우스를 빛으로 치장할 수 있다.

▲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1680만 컬러 지정이 가능하다.

보다 다이내믹한 효과를 내기 위해 하나의 색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여러 색이 시간에 따라 물결치듯 변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특정 버튼을 누를 때마다 원하는 컬러의 빛이 나오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물론 이런 설정은 프로파일 기능을 이용, 게임이나 쓰는 프로그램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나도록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 LED 변화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정확한 한발을 위한 선택 ‘커세어 게이밍 M65 RGB’
화려한 빛으로 튜닝된 게이밍기어는 게이머라면 포기할 수 없는 핫 아이템이다. 게이머는 기능이나 성능 못지않게 외관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다양한 튜닝으로 개성을 표출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커세어 게이밍 M65 RGB’는 게이밍 마우스로서 필요한 요소는 모두 확보하면서 RGB의 조합으로 나만의 컬러 마우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화려하게 설정된 조명값은 다른 게이머와 함께 공유하면서 타인과 다른 나를 뽐낼 수 있고, 또 게임 속에서는 각자의 캐릭터로서 만나 한판 승부를 위해 마우스의 현란한 움직임으로 실력을 과시한다. 특히 FPS 게임에 최적화된 ‘커세어 게이밍 M65 RGB’는 손끝이 떨리는 긴장된 순간에도 정확한 한발로 더 나은 성적을 안겨다 주므로, 더 나은 게임을 위한다면 반드시 갖춰야 할 1순위 게이밍기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