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스펙을 확인해야 한다. 프로세서나 메모리 용량은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며 SSD를 장착은 필수적이다. HDD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웹서핑이나 오피스 등 가벼운 용도로만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펜티엄이나 i3 프로세서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좀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한다면 i5 이상의 프로세서를 사용해야 하며 메모리도 8GB 이상으로 구성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노트북은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처음 구입할 때 신중해야 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SUS 비보북 X409FA-EB202 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엔트리 레벨의 노트북이다. 8세대 인텔코어 i5-8265U 프로세서와 8GB DDR4 메모리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경쟁 모델들과 달리 512GB 대용량 NVMe SSD가 탑재되어 대용량 데이터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특히 100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의 노트북과 달리 70만원을 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1.6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고 있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설명서와 보증서, 2.5형 스토리지 장착을 위한 부품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25 x 216 x 23.1mm 의 크기와 1.6Kg 의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나노엣지 디스플레이 탑재로 스크린대 화면비율은 늘리고 제품 크기는 줄인 제품으로 15.6형의 2Kg 대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퍼포먼스와 휴대성을 모두 고려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화려함은 배제하고 마감 완성도를 높인 것이 인상적이며 엔트리 라인업 임에도 저가형의 느낌을 주지 않고 있다. (조잡한 느낌을 주는 일부 저가형 노트북과는 질적으로 다른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고급형 노트북과 같이 높은 내구성을 구현하고 있다. 상판 측면을 강화해 충격이나 강한 힘으로 인해 휘어지거나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며 키보드 아래에도 금속지지대를 더해 내부 부품을 보호해 준다.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벼운 편으로 노트북 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히 긴 편으로 일반 작업시에는 굳이 전원 어댑터를 휴대하지 않아도 사용에 문제가 없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TN 패널등을 사용해 시야각에 제한이 있는 저가형 모델과 달리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탑재로 대부분의 각도에서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4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 지원으로 일반적인 용도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어디서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베젤 두께를 최소화 한 나노엣지 디스플레이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77.5% 의 스크린 비율로 깔끔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상단에는 VGA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기존 비보북 시리즈와 같이 텐키리스 방식의 치클릿 키보드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유로운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며 키의 모서리 부분을 눌러도 문제없이 입력되어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했다. 또한 팜래스트에 손을 올려둘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손목절임 등의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우측 상단에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My Asus나 캡쳐와 같은 다양한 펑션키를 지원해 노트북을 보다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부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노트북 조작에 어려움이 없으며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구현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가락으로 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USB 3.1 Gen1을 지원하는 C타입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 USB 3.0 단자 C타입 단자 등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2개의 USB 2.0 단자를 지원하며 오디오 단자와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카드리더, 상태표시 LED 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미끄러짐 방지 및 충격흡수를 위해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통풍구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1시간 40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6%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터리 사용시간과 충전시간 모두 대단히 만족스럽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열을 제어하는 팬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8GB 의 빌트인 메모리 뿐만 아니라 여분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해 손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405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인텔의 최고급형 무선랜 카드인 Wireless-AC 9560 160MHz 가 사용된 것도 확연힐 수 있다.

 

이 제품은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512GB 대용량 NVMe M.2 SSD를 장착해 빠른 속도와 저정공간 모두를 만족시킨다. 또한 하단에는 2.5형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제공해 (관련 부품은 기본 제공된다.) 저장용량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모서리 부분을 공략하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스토리지 장착을 위한 단자와 충격완화 장치 등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성 까지 고려한 설계와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None 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8265U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쾌적한 노트북 사용을 위해 8GB 메모리가 기본 탑재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512GB 대용량 NVMe SSD가 적용되어 여유롭게 고화질 동영상 등을 저장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인텔의 최고급형 무선랜카드 Wireless-AC 9560 이 장착되어 있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며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ASUS 는 통합 S/W My ASUS를 지원해 편하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설정을 지원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MS 스토어에서 My ASUS를 검색해 설치하면 손쉽게 드라이버와 S/W를 설치할 수 있다. (None OS 제품임에도 노트북 셋팅이 상당히 간편하다)

 

 

다양한 프리셋이 지원되어 최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오디오위자드를 지원한다.

 

 

 

지문인식 센서를 기본 장착해 중요 자료를 다루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윈도우 10에서 기본 지원하는 Windows Hello를 이용해 암호와 지문 등을 등록할 수 있으며 로그인시 지문을 사용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HD 웹캠과는 화질이나 디테일에서 차이가 느껴졌다. (웹캠 활용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HD웹캠이 장착된 모델을 구입하기 바란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내장그래픽 기반 모델답게 전반적인 소비전력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황에서 20W 내외로 작동해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 없는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FHD 해상도 지원으로 여유롭게 2개의 창을 띄어둘 수 있었다. 특히 좌/우 슬림배젤을 적용해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로 인한 불편도 없었다.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외부 디스플레이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 연결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디스플레이 연결시에는 HDMI 2.0 지원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가 탑재되어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이다. 다중 작업이 필수적이거나 동영상 등을 작업 중 즐길때 성능으로 인한 답답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이 제품은 USB 3.1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USB 2.0 단자와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무선으로 각종 액세서리를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와 스피커의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제없이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텔 무선랜카드를 사용해 기기 검색 및 연결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4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슬림베젤 적용으로 작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으며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선명한 광시야각 패널을 장착해 생생한 컬러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가득 채우는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으며 바닥면에 스피커가 있음에도 부밍 등의 현상없는 깔끔한 사운드를 재생해 만족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6% 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70% 정도까지 점유율이 올라가곤 했지만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깔끔하게 편집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메모리도 8GB 이며 업그레이드도 가능해 심플한 웹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8 초가 소요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은 옵션에서 6분 3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위스크레이크, 8GB 메모리, NVMe SSD 가 탑재된 모델답게 비교적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물론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 구동은 힘들지만 오피스나 웹서핑과 같은 가벼운 작업 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게임 정도를 구동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기본 장착된 NVMe SSD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SATA 인터페이스 지원 모델과는 확연한 속도차를 보여주었다. 특히 용량도 512GB를 지원해 대용량 파일도 부담없이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테스트 했을 때 18-37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내 온도가 30도에 육박했다는 것을 감안하기 바란다.) 오버워치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은 노트북이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43-66 프레임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게임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보급형이나 중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모델이다. 물론 상위 라인업인 젠북과는 분명한 퀄리티 차이가 있지만 부담없는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구현하는 노트북을 필요로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가성비라 할 수 있다. 60만원 중반대 (최저가 기준) 에 판매되는 모델임에도 8세대 인텔코어 i5-8265U 와 8GB 메모리를 사용해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었다. 펜티엄이나 i3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차별화된 스토리지 구성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28GB 나 256GB SSD를 제공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512GB NVMe SSD를 기본 탑재해 속도와 저장용량 모두를 만족시키며 2.5형 SATA 스토리지 장착도 가능해 대용량 데이터 저장에 어려움이 없다.

 

선명한 디스플레이 또한 매력적인 부분이다.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안티클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로 인한 눈의 피로도 없었다. 또한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디자인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다.)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에게도 적합하다.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며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높은 완성도가 매력적인 노트북으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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