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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데이터 전송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인터페이스 규격이 발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썬더볼트3 와 USB 3.1을 말씀드릴 수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USB 3.0 인터페이스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고급형 데스크탑PC와 노트북 등에서 USB 3.1 단자를 기본 제공하고 있는데 반해 USB 3.1 인터페이스 기반의 외장 스토리지는 선택의 폭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곳이 적다보니 가격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퍼포먼스를 고려하다 보니 휴대성에서도 만족스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포터블 SSD T5 는 USB 3.1을 지원하는 외장 SSD 로 MLC V-낸드를 적용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외장하드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작고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인 모델이다. USB 3.1 외장 스토리지 선택에 한계가 있는 현 상황에서 단비와 같은 제품이 되리라 예상된다.

 

작은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이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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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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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퀵 매뉴얼이 제공되며 C to C 케이블과 C to A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전용 프로그램은 스토리지에 저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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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x 57.3 x 10.5mm 의 크기와 51g 의 무게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2.5형 HDD 나 SSD를 사용하는 일반 외장 스토리지의 경우 크기나 무게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반해 포터블 SSD T5 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 설계를 통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을 구현 했으며 매끄러운 곡선으로 뛰어난 그립감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블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모델들과 달리 풀메탈 바디를 적용해 스크래치로부터 강할 뿐만 아니라 지문등이 잘 묻어나지 않으며 충격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2m 정도에서 떨어트려도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이 제품은 2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250GB과 500GB 모델은 Alluring Blue, 1TB과 2TB 은 Deep Black 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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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손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USB 3.1 인터페이스 기반의 빠른 속도에 250GB~2TB 용량으로 고화질 동영상이나 작업 파일 등을 저장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특유의 작은 크기로 휴대성 까지 높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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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사용하는 숄더백이나 토트백 등에 넣고 이동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사진과 같이 크기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휴대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일반 외장하드 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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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외장하드 와의 무게비교 모습으로 케이블을 감안 하더라도 3배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소 2배 이상의 차이는 발생한다.) 더 빠른 속도를 구현 하면서도 작고 가벼워 일반 외장하드 대비 큰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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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제품은 V-NAND 기술과 USB 3.1 (Gen2)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모델로 최대 540MB/s 의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100MB/s 정도의 속도를 가지고 있는 USB 3.0 외장하드와는 확연한 속도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단, 호스트 디바이스가 USAP 모드를 지원해야 최대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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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측면부의 모습으로 C타입의 USB 3.1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에는 상태 확인을 위한 LED 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C 타입 단자는 기존 단자와 달리 방향성이 없어 어두운 곳에서도 손쉽게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신 데스크탑PC 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이 C타입 단자를 지원해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C타입 to A타입 케이블도 별도로 제공해 USB 3.0 만을 지원하는 PC나 노트북에서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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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모델명 및 용량 등이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5V 0.8A를 지원하는 모델로 일반 단자에 연결해 사용하더라도 전력 부족으로 인한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외장하드의 경우 전력소비가 커 일부 단자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등의 현상이 발생한다. 이 제품은 저전력의 USB 2.0 단자 연결시에도 원할하게 동작하는 모델이다.)

 

또한 이 제품은 높은 보안성을 구현한다. AES 256-Bit 하드웨어 암호화로 중요한 파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제품으로 윈도우와 MAC OS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용 보안 S/W 가 제공되어 손쉽게 드라이브의 잠금 설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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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내부의 모습으로 플라스틱 가이드에 제품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열이 많은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의 특성을 고려해 상하면 모두에 쿨링패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저가형 T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는 일부 제품들과 달리 64레이어 3비트 MLC V-NAND를 적용해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은 물론 높은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이 3세대 V낸드를 적용한데 반해 T5 는 업그레이드 된 4세대 V낸드를 탑재했다.) 특히 일정용량 이상에서 급격하게 속도가 떨어지는 제품들과 달리 대용량 단일 파일전송 에서도 원래의 속도를 유지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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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퀵 매뉴얼을 제공하며 (3년의 A/S를 지원한다.) C to C케이블을 비롯해 C to A 케이블도 제공되어 호환성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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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형 모델다운 하드웨어 스펙과 휴대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활용 방법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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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이나 3.1을 지원하는 데스크탑PC에서 활용할 수 있다. 4K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거나 대용량 작업 파일을 다루는 전문가들이 손쉽게 PC의 USB 단자와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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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휴대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이동성이 보장된 노트북과도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 들의 경우 USB 3.1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최고급형 노트북을 중심으로) 최대 속도를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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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마트폰은 C타입 단자를 지원해 사진과 같이 다이렉트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PC나 노트북과 달리 저장용량 확장에 제한이 있는 스마트폰에 연결해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Micro USB 단자를 지원하는 구형 스마트폰은 젠더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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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테스트를 위해 테스트PC를 셋팅한 모습으로 포터블 SSD가 가지고 있는 최대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인텔코어 i9-7900X 프로세서와 X299 메인보드를 사용했다.

 

X299 메인보드는 C타입과 A타입의 USB 3.1 단자를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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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SSD T5를 PC에 연결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1에서는 500MB/s을 넘어가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0MB/s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는 외장하드나 250MB/s 속도의 외장SSD 와 비교해 확연히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USB 3.0 환경에서도 450MB/s에 육박하는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이 눈에 띈다. USB 3.1을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사용에 불편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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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Tune Pro를 이용해 파일전송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GB 파일로 설정 했음에도 M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한 모델답게 속도저하는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SB 3.1과 USB 3.0 모두 보급형 외장하드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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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Tune 의 일반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20ms 의 엑세스 타임을 가진 HDD기반의 스토리지와 달리 0.063ms 의 빠른 엑세스 타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환경에서도 답답함 없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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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C 낸드 플래시를 탑재한 A 제품

 

지속적인 데이터 읽기/쓰기를 반복하며 스토리지에 스트레스를 주는 나래온 더티 테스트의 실행 모습으로 400MB/s를 훌쩍 넘어가는 높은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ATA 인터페이스 기반의 고급형 SSD에서도 이정도 속도를 내지 못한다.)

 

급속하게 쓰기속도가 저하되는 일부 TLC 낸드 플래시 기반의 SSD 와 달리 M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해 테스트가 끝나는 동안 속도저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용량의 단일 파일 전송이 잦거나 지속적인 사용으로 안정성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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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보안 기능은 이 제품의 또다른 장점이라 할 수 있다. T5드라이브 내에 있는 S/W를 설치하면 사진과 같은 화면이 표시되며 드라이브 잠금 설정을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임의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잠금 및 해제가 가능하며 윈도우 뿐만 아니라 Mac OS 와 안드로이드 용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비밀번호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로 서비스센터에서 조차 초기화만 가능할뿐 SSD 잠금을 풀어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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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기능을 사용한 상태에서 일반PC에 연결한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별도의 파티션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W 설치파일만이 노출되어 프로그램 설치 후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내부에 저장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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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의 업데이트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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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전용 앱을 설치해 잠금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적인 구동 방식은 PC연결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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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장착용 스토리지의 경우 NVMe SSD 등이 발표되면서 속도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와 달리 외장 스토리지의 경우 장기간 USB 3.0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다 보니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유저들은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리뷰를 진행한 삼성 포터블 SSD T5 는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빠른 속도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만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USB 3.1 (Gen 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모델로 최대 540MB/s 의 빠른 속도를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른 시간에 전송할 수 있다.

 

또한 USB 3.0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일반적인 PC환경에서도 450MB/s 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최고급형 PC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더라고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뛰어난 휴대성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 2TB의 대용량을 지원해 쉽게 멀티미디어 및 업무용 파일을 저장해 휴대할 수 있을 것이다.

 

보안성을 높인점 또한 차별화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쉽게 잠금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S/W가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잠금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보안을 요하는 중요 데이터를 다루기에도 적합하다.

 

단,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S/W 백업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최근 랜섬웨어 등으로 인해 데이터 백업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으로 원터치 백업과 같은 기능이 제공된다면 많은 사용자들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외장 스토리지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만한 모델이다. 휴대성과 퍼포먼스 모두를 만족시키는 외장SSD를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높은 보안성 까지 더해져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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