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기대 이상의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엔비디아가 출시한 신형 그래픽카드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PC 업그레이드에 대한 문의도 점차 늘고 있다. 여기에 방학 시즌까지 겹치면서 고성능 게이밍PC를 찾는 유저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파워서플라이 업체들 또한 모처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신 게이밍PC를 맞추거나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기에 걸맞는 안정성과 효율을 갖춘 파워를 함께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판매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수많은 파워서플라이 중 최근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로 FSP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 PC 유저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운 FSP는 올 들어 하이엔드 모델부터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전에 없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5월 출시한 'FSP HYPER K 500/6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동급 제품 대비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출시와 동시에 각 쇼핑몰에서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높은 효율과 싱글레일의 80플러스 인증 파워

각각 정격 500W와 600W 출력의 'FSP HYPER K 500/6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ATX 12V v2.4 및 EPS 12V V2.92 버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최신 플랫폼과 높은 호환성을 보여준다.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 80PLUS 230V EU Standard 인증을 받아 한층 믿고 사용할 수 있고, 모든 제품이 85% 이상의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 80PLUS 230V EU Standard 인증을 받았고, 85% 이상의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이는 500W 제품이 4만원 대, 600W 제품이 5만원 대임을 감안했을 때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현재 출시된 파워서플라이 중 단연 최고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다. 또한 대부분의 80플러스 인증 제품이 그러하듯 역률 99%의 액티브(Active) PFC를 탑재해 효율을 높였다.

▲ 역률 99%의 액티브(Active) PFC를 탑재해 전력 소모를 최대한 줄였다

파워서플라이의 전압 구성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12V를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싱글레일로 구성한 점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500W 제품의 경우 91%, 600W는 90%에 달하는 높은 가용력을 자랑한다.

12V의 최대 출력도 500W가 456W(38A), 600W가 540W(45A)로 상당히 높아 CPU와 그래픽카드 등의 주요 부품을 안정적으로 구동하기에 적합하다. 이러한 특징들을 고려했을 때 'FSP HYPER K' 시리즈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부품을 조합해 게이밍PC를 맞추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발열과 소음을 모두 잡은 쿨링 솔루션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하는데 있어 냉각 성능이나 소음에 우선 순위를 두는 유저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발열은 파워서플라이 뿐만 아니라 PC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며, 소음 또한 유저들이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에 구매 시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파워서플라이의 성능이나 품질이 과거와 달리 어느 정도 상향 평준화 된 반면 발열 및 소음은 아직까지도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기에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특히 파워는 밀집된 공간 안에 캐퍼시터와 코일, 각종 회로가 집적돼 PC의 부품 중에서도 유독 열이 많은 것으로 꼽히는 만큼 장시간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쿨링 솔루션은 필수다.

▲ 120mm의 저소음 Sleeved 쿨링 팬을 탑재해 발열과 소음을 잡았다

그런 점에서 'FSP HYPER K 500/6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어느 정도 믿음을 가져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120mm의 저소음 Sleeved 쿨링 팬이 탑재돼 내부의 발열을 빠르게 해소시켜 주고, 소음도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여기에 파워서플라이의 부하 정도에 따라 팬의 속도가 조절되는 오토 팬 컨트롤 기능까지 얹어 소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크게 줄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통풍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벌집 모양의 통풍구로 팬을 통해 흡입된 공기를 빠르게 배출하고, 내부 부품의 온도 제어를 위해 열 전도율이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싱크 2개를 장착했다.

▲ 벌집 모양의 통풍구로 팬을 통해 흡입된 공기를 빠르게 배출

폭넓은 케이블 확장성으로 고사양PC도 문제없어

최근 신형 그래픽카드의 등장으로 파워서플라이의 보조전원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SSD와 HDD를 동시에 탑재하는 경우도 늘면서 파워 케이블의 확장성을 고려하는 유저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케이블의 길이가 짧거나 포트의 개수가 부족한 경우라면 조립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FSP HYPER K 500/6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비록 보급형에 해당하는 제품이지만, 폭넓은 케이블 확장성과 조립 편의성까지 갖춰 어지간한 고사양PC에도 잘 어울린다. 두 제품 모두 4+4핀의 CPU 보조전원 1개를 비롯해 6+2핀의 PCI-E 보조전원 2개, 6개의 SATA 케이블 및 3개의 IDE 4핀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 폭넓은 케이블 확장성으로 고사양PC도 문제없어

각종 안전장치로 PC의 생명을 지키다

파워서플라이에 있어 안전장치는 마치 열차의 비상 제동장치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부품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과전류이나 과전압처럼 예기치 못한 전기적인 위험이 발생했을 때 파워서플라이는 물론 PC의 안전까지 보장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 OCP(과전류 보호)를 비롯해 OVP(과전압 보호)와 SCP(단락 보호) 등의 보호회로로 PC의 안전을 지켜준다

간혹 PC가 전기적 이상으로 인해 손상이 되거나 더 나아가 화재와 같은 큰 사고가 발생하는 것도 십중팔구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오래된 파워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이 기본적인 안전장치는 제대로 탑재했는지를 확실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FSP HYPER K 500/6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OCP(과전류 보호)를 비롯해 OVP(과전압 보호)와 SCP(단락 보호) 등 기본적인 보호회로를 탑재해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로부터 PC의 안전을 지켜준다. 여기에 입력단에 EMI 필터를 장착해 노이즈를 차단하며, 2013 ErP/EuP 규격을 적용해 에너지의 손실을 막아준다.

▲ 입력단에 EMI 필터를 장착해 노이즈를 차단

참고로 FSP는 이처럼 안전이나 인증에 대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전에 뉴스탭을 통해 게재된 '최고의 테스트 환경 'FSP 세이프티 랩'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듯 FSP는 대만 본사에 인증을 위해 필요한 테스트 환경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다.

이는 파워서플라이 제조사 통틀어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경우로 자체 연구소를 통해 CB 인증을 포함해 CE, TUV, UL 등 모든 인증을 실제 테스트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한다. 여기에 KC 인증을 포함한 모든 국가별 인증을 본사에서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만하다.

무상 5년 서비스로 믿고 사용할 수 있어

'FSP HYPER K 500/600W 80PLUS Standard 230V EU'의 또 다른 매력으로 무상 5년 서비스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FSP는 그동안 AURUM이나 HYDRO와 같은 중고급형 제품에 한 해 무상 5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보급형에 해당하는 하이퍼K 시리즈에도 이와 동일한 5년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자 했다.

이는 동일한 가격대의 600/500W 제품에 무상 3년/유상 2년 혹은 무상 3년/유상 3년의 정책이 적용된 것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파격적이라 할 수 있는 정책이다. 이처럼 FSP가 하이퍼 K 시리즈에 여느 제품보다 긴 A/S 정책을 적용한 것은 그만큼 품질에 대한 자심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FSP는 보급형 제품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검수를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있다. 일전에 게재된 '이래서 믿을 수 있다' FSP 선전 파워 공장' 기사에도 나왔듯 FSP는 글로벌 파워 제조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출시되는 제품에 대해 꼼꼼한 검수 과정을 거치기에 현재 출시 중인 모든 파워서플라이 브랜드 중에서도 특히 불량률이 낮은 것으로 유명하다.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판매되는 제품의 실제 불량률은 1%가 채 안된다고 하니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믿음을 가져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FSP의 국내 유통사인 스파클텍이 많은 PC 유저들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믿음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된다. 스파클텍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FSP의 제품을 유통해 왔기에 누구보다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고,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는 여느 대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최신 게이밍PC에 어울리는 파워 'FSP HYPER K 500/600W 80PLUS Standard 230V EU'

앞서 말했듯 'FSP HYPER K 500/6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보급형 파워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특징들을 갖고 있다. 80플러스 인증 제품으로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성능 좋은 120mm 쿨링 팬으로 발열과 소음을 한꺼번에 잡았다. 여기에 폭넓은 케이블 확장성을 자랑하고, 각종 안전 장치와 무상 5년의 서비스는 사용자들의 마음을 한결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로 미뤄봤을 때 'FSP HYPER K 500/6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게이밍PC를 구성하기에 적합한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FSP HYPER K 500W 80PLUS Standard 230V EU'의 경우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최근 출시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을 결합해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FSP HYPER K 6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최근 출시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과 함께 사용하기에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