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yachtclubgames/status/1364396358954741760?s=21

요트 클럽 게임즈에서 포아너에 셔블나이트 장신구 콜라보 이벤트 중입니다. 트위치 스트림 방송을 한다는데, 방송 본다고 선물을 주는 건 아니고, 그냥 스킨이 게임상에서 어떻게 보이냐 등을 포아너를 통해 시연하는 듯 합니다.

저는 스프린테 셀 외엔 유비 게임과 상성이 좋지 않아(...) 포아너를 한번도 안해봤는데, 위 일러스트가 게임상에서 어떻게 표현될까 궁금해서, 발매된 후 처음으로 포아너를 설치 및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_-

콘솔은 예전에 디럭스팩을 무료로 지급한 적이 있고, 유플레이 등에서도 스탠다드가 무료로 풀린 적이 있기 때문에, 다들 라이브러리에 포아너 한두개 쯤(...)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되네요.

사족으로 저는 게임내 튜토리얼을 안좋아 합니다. 그냥 본편에서 직접 삽질하며 알아내는 타입인데, 포아너 란 게임... 영상으로 봤을때 보다 지루하더군요(...) 물론 실제 PVP는 훨씬 박진감이 넘치겠지만, 튜토리얼 하는데 그냥 잠들뻔 했습니다. 

뭔가 재미가 없는 그래픽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잘만든 아마추어 CG 같은 느낌입니다. 게임내 애니메이션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긴 한데, 지나치게 상투적이고 게임다운 인상을 받았습니다. 분명 잘만든 거 같은데, 뭔가 끌리는 포인트가 없다고 해야하나;;; 전반적으로 8세대 유비게임들은 저한테 그런 느낌입니다. 

아무튼 게임내 모습은 이렇습니다. 괜찮네요. 근데 무료 지급이 아닌, 20000 포인트(?)의 재화를 주고 기간안에 구입하는 거였네요. 포아너를 플레이 할 생각이라면 기꺼이 구매를 하겠는데.. 튜토리얼에서 이건 내 게임은 아니다란 인상을 받았기에..

포아너의 경우 한게임당 20~30 포인트를 얻는다던데, 20000 포인트니까 -_-;;

그리고 스트리트 파이터 포트나이트 콜라보 스킨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샀죠 -_- 총질하는 류라니 상상만해도 좋군요. (......)

모델링은 전체적으로 잘 뽑았는데, 류는 인상이 좀 사납고, 춘리는 포나에 다양한 동양인 여성 모델링이 있었는데, 그것들에 비교하면 서양인에 가깝게 모델링이 되었습니다. 허벅지가 빈약(?) 하다는게 살짝 아쉽군요.

혼다 글라이더(...) 풍림화산 간판등도 나왔는데, 가장 흥미로운 점은 어나더 스타일. 

춘리의 경우는 스파 제로 시리즈 시절의 코스츔이라서 그냥 적절하다 싶은데, 류의 어나더 스타일은 ...

스파V 시절에 나온, 은둔생활을 하는 류의 모습이군요. 이 코스츔이 섹시류(...)라고 해서 서양쪽에서 꽤 인기를 끌었다는 글을 본 적 있는데, 설마 이걸 채용 할 줄이야 -_- 당연히 이블류가 추가 될 거라고 생각한 제가 나빴습니다 -_-

현재 포트나이트 챔피언 시리즈 기간인데, 대회에 참가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춘리의 스킨은 단련된 뒷태(...) 덕분에 꽤나 인기가 있더군요.

승룡권과 봉익선의 움직이는 이모트도 장착되어 있고, 신키로 옹의 로딩화면도 포함되어 있는 혜자(...) 구성입니다. 전에 발매한 스파 30주년 컬렉션에서도 신키로 옹의 일러스트가 표지로 채용됐었는데, 보통 스파의 일러하면, 아키만 형님이나, 키누 누님을 떠올리는 제겐 좀 낯서네요. 물론 신키로옹도 매우 뛰어난 작가이긴 하지만, 아직도 신키로=SNK 라는 인상이 강하게 박혀 있나 봅니다.

그리고 주말에 예정대로 쇼트나이트 라 불리우는 포트나이트 게임내 단편 애니메이션 관람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평소엔 서로 웃으며 면전에 샷건을 날리는 막역한 사이(...)지만, 이런건 또 사이좋게 팝콘 먹으며 같이 관람을 해야죠.

혹시 궁금하신 분이 계실까 싶어, 핸드폰으로 녹화한 애니메이션 하나를 올려봅니다. 게임내 녹화가 금지되어 있더군요(?) 이것도 유튜브 측에서 삭제권고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Waaber 란 곳에서 만든 벤치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대부분 이런 병맛 넘치는 애니들을 상영 하더군요.

비록 하나하나 1분~2분정도의 짧은 애니메이션들 이지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는 웬만한 상업용 애니 못지 않다는 점에서, 창작자들의 능력과 열정에 한번 감탄했었고, 80~90 세대에 애니를 보고 자란이들이 지금은 감독이나 애니메이터가 되어 어릴때 보던 애니메이션들의 클리셰를 깨부수고 있다(...)는 인상을 다시 금 받았습니다.

이제 80~90 세대들이 만든 애니를 보고 자란 다음세대의 영화나 애니는 어떤 모습일지 괜시리 궁금해지더군요. 오래 살아야 겠습니다-_-

그리고오.. 로켓리그 음력 신년 이벤트를 완료 했습니다. 3월 2일까지라고 하니, 이벤트 아이템을 얻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면,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달성 난이도는 하 입니다. MVP 되기 나 세이브 3번은 좀 여러 조건들이 따라 붙지만, 몇판 하다보면 자연스레 따지는 정도라 볼 수 있습니다.

로켓리그는 이벤트때만 보상 얻으려고, 깔짝 깔짝 플레이 하는데, 이번에 하일라이트 영상을 편집하면서 느낀게...

제 실력이 늘었습니다!! -_-;;;;

물론 고급 기술은 흉내도 못내겠지만, 뭔가 공만 보면 닥돌하던때완 달리 플레이에 여유가 느껴지더군요 (...지자랑-_-) 역시 가장 좋은 스승은 시간인가 봅니다.

근데 또 한가지 저는 레프트윙 인가 봅니다 -_- 늘 축구할땐 수비만(...) 했었는데 ..

슈퍼 마리오 3D 월드 스위치판이 발매하기 전부터 틈틈히 플레이 하던 3DS판 3D 랜드 엔딩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노멀한 난이도의 3D 마리오이기도 하고, 뭔가 마리오 시리즈 답지 않게, 좀 순순히 끝났다는 인상이 있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엔딩후에 갇혀있는 루이지 일러스트가 떡 뜨면서.. 전 스테이지의 스페셜 버전이 언락(...) 되는군요. 그럼 그렇지-_-

아무튼 3D 월드를 이번달 안에 플레이 하는게 목표 였는데.. 역시 계획은 늘 지멋대로 흘러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