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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직해서 겨우겨우 돈벌어 먹고사는 사회초짜입니다.

 

이전에 써놓은 글중에 운전관련된 글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운전고민이 해결되었다고 했지만 여전히 운전은 개판이네요.

그렇게 운전학원다니며 연습도 했는데, 실제 출장나갈 때 고속도로 달리니까 아무생각이 안납니다. 온몸이 뻣뻣하고 긴장되었어요. 그렇게 된 나머지 깜빡이도 안키고 차선변경해서 같이 탄 직원에게 욕 오지게 먹고, 오늘 복귀할때 앞에 공사중이라는 게 있음에도 머리속이 하얗게 되어서 옆 차선도 안보고 이동하고... 괜히 옆직원에게 폐만 끼쳤네요. 정말 부끄럽고 내가 싫어서 죽고싶을 심정이었습니다.

 

운전을 그렇게 싫어했는데 마지못해 운전대 잡고, 운전실력은 안늘고, 그러면서 하루에 한번꼴로 사건터지고, 출장이 주업무인 사내에서 찐따취급받고... 요즘 제 취급이 완전히 이등병 관심병사입니다. 입사한지 반년도 안되었는데 말이죠.

 

지금 마음속에서 [사표쓰고싶다.],[사표쓰고싶다.]라는 소리가 계속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정말 운전하는 거 정말로 싫습니다. 그냥 떨려요, 오만가지 생각이나요. 그러자니 더 스트레스입니다. 그렇다고 사표쓰자니 고향의 부모님에게 뵐 면목이 없고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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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기르기르Best 2018.11.28 21:18

    업무 외적인 문제로 까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회사생활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회사에 운전에 어려움이 있음을 표하고, 가능하면 운전없는 업무 위주로 배정해달라고 요청해보시고,

    회사쪽에서 배려 안해주면, 이직해야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아들딸 타지에서

    잘하지도 못하는 운전 스트레스 받아서까지 하면서

    위험하게 차몰고 다니는 거 바라지 않으실겁니다.

     

    일 할 회사야 눈조금만 돌려보시면 생각보다 많을거예요~!

    힘내시구요.

  • profile
    기르기르 2018.11.28 21:18

    업무 외적인 문제로 까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회사생활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회사에 운전에 어려움이 있음을 표하고, 가능하면 운전없는 업무 위주로 배정해달라고 요청해보시고,

    회사쪽에서 배려 안해주면, 이직해야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아들딸 타지에서

    잘하지도 못하는 운전 스트레스 받아서까지 하면서

    위험하게 차몰고 다니는 거 바라지 않으실겁니다.

     

    일 할 회사야 눈조금만 돌려보시면 생각보다 많을거예요~!

    힘내시구요.

  • profile
    라네요 2018.11.28 22:00

    운전이라는게 본인에게 스트레스라면 안하는게 맞습니다

    단순히 서투른 운전으로 욕먹는게 스트레스라면 시간이 해결 해줄 수 있겠지만 운전 자체가 스트레스라면 되도록 멀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면서 직장생활하는 것도 안좋고 서툰 운전으로 사고라도 크게나면....

     

    회사직장 상사(사수)에게 고민 상담 하시고 회사측에 업무 변경 요청해보세요

    회사측 대응 보고 이직도 고려해보시고요

     

    사회 초년생이신듯 한데 공무원 같은 철밥통으로 불리는 직장 아닌이상 짧게는 3~5년 길게는 5~10년 정도씩 경력 쌓아가면서 이직하는 분들 많습니다

     

    처음직장이 중요하긴 해도 첫직장이 평생 직장이란 말은 옛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리버스 2018.11.28 22:12

    완전히 님이랑 똑같은 사람 전 회사 다닐떄 내 바로 윗선임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불쌍

  • profile
    resii 2018.11.28 22:22

    사측과 얘기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고날 것 같네요. 당장 바뀌는 게 없다고 하더라도 몇 차례 얘기는 해두는 게 좋습니다.

    그게 그만둘 때도 크게 문제 없고, 또는 사측에서 배려해줘서 바꿔줄 수도 있는 거니까요.

  • profile
    4등 2018.11.28 22:24

    잇셈다운 해결책으로 드라이빙 게임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심각하신 것 같은데 별 도움되는 조언은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ㅠ

  • profile
    기니만의사나이 2018.11.28 22:27
    사실 레이싱휠+VR헤드셋+시티카드라이빙으로 연습을 했었습니다. 진지한 자세로요. 그래도 실효성이 없는 건...
  • profile
    DaveYawa 2018.11.28 22:38

    본인이 행복한일을 하세요..스스로와 대충 타협하려고 하니까 계속 불안과 불만족의 연속일껍니다..

  • profile
    Harp 2018.11.29 00:46

    초보운전인거 아는데도 옆에서 닥달하는거면 그냥 배려가 없는거 아닌가요.

    처음이면서 잘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초보면 다 얼고 속도 못내고 깜빡이 까먹고 다 똑같죠..

     

  • profile
    myco 2018.11.29 06:38

    솔직히 초보운전한테 떠넘겨 놓고 뭐라고 하는건 좀 너무했네요 ㅋㅋ

     

    운전이 스트레스 보다는 귀찮다라는 느낌 가지실려면 출퇴근 꾸준히 쓰시면서

    한 두달은 꾸준히 다녀보셔야 됩니다.

    초보때는 40~60으로 다니는 시내도 쫄리는데 고속도로면 훨씬 쫄리는게 정상이구요.

    전 2천 키로 정도 타니 운전 자체가 좀 질리는 감이 오더군요.

     

    첨엔 전부 다 신경쓰려고 하다보니 더 긴장되고 힘든건데

    운전할때 주로 어디만 보면되고 차선변경때는 이것만 보면 되고 이런걸 깨닿기 시작하면

    많이 여유가 생기고 그만큼 편해집니다.

     

    운전학원은 숙달보다는 걸음마를 때주는 곳이라고 보는게 맞고 강사가 좋은 팁을 주더라도

    다 받아드리기 힘든 시점인 완전 초보때 보통 다니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차에 혼자 타서 네비에만 의존해서 대략적으로 아는곳들을 차로 직접

    다녀보다가 쉽다고 느낄시점에 모르는곳도 네비로 다녀보시면 빨리 늡니다.

    친구중에 운전 경력있는 친구 있으면 같이 놀러 가실때 물어보거나 어깨너버 배우는것도 팁이구요.

    한두달 몰았는데도 차량을 운전해야될 시간이 길고 스트레스라면 막히거나 너무 거북한 부분은

    유튜브 강사님들이 올려놓은 도로주행 영상을 보거나 직접 도로주행 강사분에게 짧게 짧게

    미숙한 부분 위주로 연수 받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 profile
    이오스카 2018.11.29 10:22

    운전 한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운전이란게 원래 그래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뎌지고 익숙해 지고 그 과정이 필요한데  그걸  직업으로 삼았으니  스트레스 받는건  당연한거 같고여    

    초보땐  누구나 다 같은 과정을  겪게 됩니다    다만    업무의 일환으로 하느냐  출퇴근같은  여가? 시간에 하느냐 로  스트레스의 경감이 달라지겠죠     가장 좋은건  업무에서의  운전 비중을  줄여야 하는데  ...

    사고나고나서 후회하면  늦은거니  우선 회사에  운전 엄무 비중을  낮춰 달라고  얘기해보고 안돼면  이직까지 고려 해보심이   익숙함의 문제라 짧은 시간에 해결 되진 않다고 봐요   꾹참고 불안한 마음에 계속 운전 하라고 하는건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그리 권하고 싶진 않네요 

     

  • profile
    Nemesis 2018.11.29 11:56

    전 운전 배울때 가르쳐주는 사람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 회사에서 출장 자주 있는 부서로 배정받았는데 옆에 타는 분하고 많이 친하진 않았던 터라

     

    운전하면서 실수하니 정말 창피한데 혼도 나고 그러니 운전실력이 안늘더군요.

     

    그러다가 몸을 다쳐서 회사를 그만두고 나중에 아버지께 자동도 아닌 스틱으로 운전을 배웠는데

     

    진짜 금방 늘었습니다.

     

    일단은 회사에서 일하며 배우시는건 정말 비추드리고 다른 부서로 바꾸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운전 배우고 싶을땐 마음맞는 사람께 가르쳐달라고 하고 배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좀 숙달이 됐다싶을때는 웬만하면 옆에 누구 태우지 말고 혼자 연습하는 게 전 도움 되더라구요.

  • profile
    Raingray 2018.11.29 19:30

    윗 댓글들에 공감합니다.

    만약 마감시간이 있어 과속까지 필요하다면, 옮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아무리 큰 회사라도 그런 부담을 말단 직원에게 주기만 하지, 만약의 경우 절대 보호해주지 않습니다.

    군대처럼 군에서 다치면 국가가 보호해주지 않아서 자기만 손해이듯이,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싸우게 되어도 정말 힘듭니다.)

  • profile
    기니만의사나이 2018.11.29 19:51

    윗 댓글 모두들 감사합니다.

    댓글들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아마도 결단을 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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