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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름 바하 팬이라면 바하 팬인데 4,5를 진득히 즐긴 슈터 성향의 팬이라 그런가..

이번 클래시컬 무드로 돌아간 바하가 보기엔 재밌어 보이는데 직접 하려니 스트레스라서 결국 환불했네요.. 

 

암담한 호러 분위기에 적응하는것도 쉽지 않은데 탐색/퍼즐을 강제하는 이런 스타일은 나이 먹어가면서

정말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거 같아요.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언제 해도 정말 즐겁게 하는데 흠..

 

바하도 신작에는 n버튼이나 q버튼으로 길찾기 혹은 스토리 진행에 필수인 퍼즐 쾌적 해소 루트 같은

내비 시스템 좀 탑재해줬으면 좋겠어요. 레벨레이션2 때도 은근히 스토리 진행에 퍼즐이 빼곡히 차 있어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게 받았는데 7도 만만치 않네요..  전 딱 5정도의 있어도 있지 않은거 같은 퍼즐난이도가 딱이에요

 


  • profile
    도끼 2018.08.24 12:21

    저랑 비슷하신듯.. 저는 퍼즐이 주로되는 게임이면 피곤해서 안합니다

  • profile
    장연수 2018.08.24 14:31
    진짜루요..ㅋㅋ 옛날 학창시절때처럼 뭘 해도 의욕이 막 넘치던 시절에라면 모를까..
    요샌 되도 않는 퍼즐로 메인 스토리 진행 막는게 일단 앞에 떡 하니 서 있으면 머리부터 아파오네요 ㅜ
    툼레이더 같은 게임이야 원래 탐사가 주니 그러려니 하는데 호러 게임들이 이런 식이면 짜증부터 나네요..
  • ?
    AlexMercer0118 2018.08.24 13:05

    저도 퍼즐 많은 게임이요.. 더 위트니스 같은 게임이 아니라면 장르 특성에 더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액션 게임에서 퍼즐 떄문에 진행 막히는 것만큼 짜증나는 일이 없더군요. 

    퍼즐 푸는 재미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대부분 재미도 없어요.

  • profile
    장연수 2018.08.24 14:35

    개인적으로 QTE보다도 더 극혐인게 스토리 진행 도중 무조건 완료를 하게 만드는 퍼즐 강제 요소인데

    헤매는 걸로 플탐을 늘리는건 볼륨을 풍성하게 만드는게 결코 아닌 그냥 얕고 치졸한 꼼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하 시리즈야 "어드벤쳐"라는 꼬리표를 장르에 달고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레벨레이션2 같은

    퍼즐 진행은 (특히 어디 전력 공급해야 한다는거;) 상당한 의욕 저하를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고 생각들어요.. ㅋㅋ

  • profile
    s****1404 2018.08.24 14:01

    저도 데드스페이스 시리즈는 한번씩 엔딩도 봤고 바하5도 엔딩은 못봤지만 거의 끝까진 갔고(그 웨스커 주사 목에 놓는 부분)7도 엔딩은 봤고 4는 200시간 채웠는데 클래식 바하 0,1,2 레벨레이션 ,1,2는 스팀라이브러리만 채워놓고 거의 안했네요.

    이블위딘 1도 거의 200시간 인데 2는 60시간 정도고.......확실히 액션게임 선호하면 그 반대는 좀 루즈하다고 느끼는거 같네요..

     

  • profile
    장연수 2018.08.24 14:38

    맞습니다 ㅋㅋ 뒤에 예를 들어주신 클래시컬 바하 류가 특히 좀 그런거 같아요

    이블위딘도 그런게 있지만 이상하게 이블위딘은 척척 진행이 되는데,

    바하 퍼즐류는 좀 더 번거롭다고 해야하나 헤매는 과정이 좀 더 길더라구요

     

    적당히 생존의 위기의식을 느끼면서도 그걸 극복해 몹들을 학살하는 재미. 가

    호러 액션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느끼는 유저라 그런지 더더욱 퍼즐이 못마땅하곤 합니다..

  • profile
    버터컵 2018.08.24 17:11

    전 암네시아나 아웃라스트 같은 귀신한테 도망만 쳐야하는 게임이 언제부턴가 싫어지더군요

    벽장에 숨고 캐비넷에 숨고 책상밑에 숨고 도망다니면서 퍼즐도 풀어야 하니 뭔가 무기력감이...

    공포게임이라면 사일런트 힐이나 데드스페이스처럼 귀신, 괴물 쥐어패는 게임이 차라리 나아요 ㅋㅋ

  • profile
    장연수 2018.08.24 18:43
    저도 그렇습니다 ㅜ 괴물은 때려 잡기 위해 존재하는건데...ㅋㅋ
  • profile
    rusiyan 2018.08.24 17:49

    피하고 싶은 게임은 역시 시뮬입니다. 힘들어요 머리도 아프고 고민도 많이 하고요

    그래도 제일 피하고싶은건 영어로 된 게임입니다 하다가 뭔 내용인지도 모르겠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면서 목표의식도 없고 심각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주네요

  • profile
    장연수 2018.08.24 18:46

    전략 시뮬도 블쟈 게임이 아니면 유저 친화적인 타입의 직관적인 ui나 인터페이스를 갖춘 게임이 별로 없긴 하죠..

    전 워해머를 즐긴지 꽤 됬는데도 여전히 아리송해요 ㅎㅎ 영어로 된 게임.. 전 예전엔 열정으로 일어 게임들을 클리어하고 했는데 요샌 다시 하라면 못하겠네요..

  • profile
    코병레이져 2018.08.24 19:14
    저는 왠지 모르겠지만 AOS 게임이... 힘들더라고요. 대부분 게임 좋아하는데 AOS는 저랑 안맞더라고요.
    그리고 탄막 슈팅도 정말 별로입니다.
  • profile
    장연수 2018.08.24 20:37

    아이고 ㅠ 제 프로필이 또 도타2의 제 주캐인데 aos가 잘 안맞으시는거군요..

    근데 aos가 한번 빠져들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진입장벽 또한 높은게 사실이긴 합니다

  • profile
    흐으으음 2018.08.25 00:50

    저는 나이 먹어도 퍼즐이 재미있던데 제가 특이한가 보네요;

  • profile
    장연수 2018.08.25 12:35
    제가 그래서 어드벤쳐 류는 프릭셔널 게임즈 작품이랑 바하 제외하면 하나도 없습니다..
  • profile
    Rs 2018.08.25 01:05

    저는 퍼즐 좋던데요;  다만 피곤할때하면 졸게됩니다..

    전 오픈월드형 게임이 이동하다 지치더군요.

  • profile
    장연수 2018.08.25 12:37
    오픈월드도 잘 만들어야죠!ㅎ 아캄 시리즈나 gta5 위쳐, 베데스다, 유황숙의 오픈 월드 시스템은
    적절하고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파판15 윈도우즈 에디션 같은 되도 않는 오픈월드는
    분명 사람을 화나게 만들죠..
  • profile
    섭이 2018.08.25 10:47

    전 파티플을 강요하는게임이 정말 싫더라구요. 

    고3때 와우 처음나와서 다들 와우하길래 해봤는데

    레이드시스템.. 낚시만하다가 접음.

    파티플게임이 싫은게 한두명이 실수하면 그냥

    말아먹는거라 내가 실수안하면 남들이 실수하고

    남들이 실수안하면 내가실수하고.. 요즘은

    실수좀했다고 온갖 욕설이 날아오기도해서 

    게임하다 스트레스만 쌓이는듯.

  • profile
    장연수 2018.08.25 12:40

    맞습니다 ㅎ 파티플 강요 게임도 이 본문 목록에 충분히 들어가야죠 ㅎ

    스팀 장르 꼬리표로는 멀티플레이어/전용 이렇게 붙은 게임들, 그리고 ai 봇의 존재가 무의미한 게임들이

    다 말씀하신 게임들에 해당될텐데, 협동 강요하는건 진짜 극혐입니다.. 전 그래서 온리 싱글 게임들만 하고 있어요 ㅋㅋ 도타도 심지어 봇장인입니다.. 2천시간 넘게 찍었는데 아주 어려움 홀로서 학살하면서 즐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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