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10장) 이벤트로 복귀하고 이벤트로 인해 다시 접게 되네요.
게임불감증에 시달리다가 스팀게임 대신 검은사막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테르미안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는데, 이벤트 달성시에 4억이 넘는 광 : 초승달 수호자의 반지를 준다고 하네요. ㅎㄷㄷ
열심히 참여해서 반지를 얻고 가문지원금으로 받은 7천만 가량의 은화와 합쳐서 대략 5억 9천만 은화를 가진 채 복귀를 했습니다.
예전에 고가 안 붙어서 저를 미치게 했던 광 : 쿠툼단검도 한번에 고가 붙고 ....!!
복귀할 때 받은, 단델리온과 비슷한 성능의 용살자 무기도 고까지 강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고 : 검투사 슐츠의 목걸이와 고 : 그림자의 표식 반지까지 입찰과 예구로 구해서 나름 200에 근접한 공격력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사막 나가만 미친듯이 돌아서 지겨웠는데, 스펙업을 조금 하니 초승달 신전과 가하즈, 사막포건까지 수월하게 돌 수 있게 되어서 내친김에 원활한 파밍을 위해서 무게까지 250 정도 질러줬습니다.
스펙업을 하고 어느정도 파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나니 부캐릭에 눈이 가더라고요.
그래서 예전부터 자꾸 신경이 쓰이던 워리어를 키우기 위해 고 : 크자카 장검과 고 : 누베르 방패까지 입찰과 강화로 마련하고 워리어한테 입혀줄 펄 의상까지 골라놨습니다만......
문제의 운빨 이벤트인 그믐달 장신구 이벤트 때문에 다시 접게 되었습니다.......ㄱ-
강화로 이벤트 악세사리를 고까지 강화하면 고 이상의 악세사리와 교환을 해주는 이벤트인데, 문제는 누구는 한번에 강화에 성공해서 12억 정도 하는 고강화 악세사리를 손쉽게 얻는가 하면 누구는 4~5일 내내 이벤트에 참여해도 강화에 계속 실패하게 되는 운빨 망겜 이벤트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강화재료를 일정시간 접속을 유지해야 주는 형식인데, 안그래도 더운 폭염날씨에 컴퓨터까지 최대 5시간 접속유지를 해야되서 지금 현재 많은 수의 유저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접고 있더군요...;ㅁ;
물론 아직 두 부위의 악세사리가 남았고 다음번에는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이벤트 자체가 주는 스트레스와 박탈감이 생각 이상으로 힘들게 하더라고요...
이벤트 전에는 정말 재밌게 파밍하고 렙업하면서 놀았는데, 이벤트가 시작하고 나서는 강화재료를 받기 위해 그냥 접속유지만 시켜줄 뿐, 게임 자체에는 손이 안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쉽지만 그냥 여기서 다시 접고 펄 의상 지를 돈으로 몬스터헌터 월드를 구입했습니다.
지르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ㅎㅎ
예전에 작다수로 몬헌4 해본게 다인데, 큰 화면으로 할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
어쩌다보니 기승전 몬헌이 되었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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