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역시나 제가 데모인 키친을 해봤을때처럼 해상도는 구립니다.

그런데 겜을 꽤나 진행하다보니 이게 점점 주변에 입체감을 느끼게되고 몰입감이 살아나더라구요.

주인공 손이라던가 적이 아주 가까이 다가올때만큼은 꽤 그래픽 괜찮더군요.

다만 주인공 손만 붕 뜨는게 뭔가 몰입감을 해치는거 같아요;

생각만큼 엄청 무섭진 않고... (오히려 데모가 무서운 느낌. 키친이나 비기닝 아워)

총을 얻는 순간 역시 우리가 알던 바하라고 느껴집니다.

그래도 적이 참... 미친 적 상대하다보니 겁나긴 하더라구요.

더러운 물에 뛰어들때나 벌레가 막 달라붙을 때나... 이럴땐 3D화면이란게 느껴지더군요.

해상도만 지금보다 좋았다면 훨씬 실제처럼 와닿을텐데... 그래도 PS VR해보면서

VR기기가 소문만큼 망은 아니고 기술만 발전하면 게임이든 영상이든 훨씬 몰입감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저런 구린 해상도로 어떻게 게임해" 하실수도 있지만 한번 해보시면 꽤 괜찮다고 생각할거에요.

스카이림 VR도 구매해볼까 고민이네요. PS판은 모드가 안되서 아쉽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