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찍을 정도로 인기는 있는듯 싶네요..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한국 많이 싫어한다고 보도되나보네요.. 일본에 9년 살면서 실제적으로 느낀적은 거의 없습니다 (세븐에서 치즈닭갈비 내놓을 정도 한국 음식도 인기많아 졌고)

역시 킬링 파트는 야메떼......-ㅅ-;;;

지극히 개인적으로 kpop 그룹이 일본어로 가사를 번안해 발표하는건 kpop 아이덴티티에 손상을 입히는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이번에 17년까지의 오리콘 차트에 올라온 음악들을 듣는데, 한국 아이돌 음악들이

꽤 올라와 있더군요. 2010년때도, 왠 일본 음악을 청취하는 곳에서 빅뱅과 2NE1이

떡 하니 메인을 차지하고 있던걸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참 신기하긴 했습니다. 듣다보면 뭔가 어색한 느낌은 있지만

색다르기도 하네요.

음원기록 (2018.05.31 20:00기준)

오리콘 3주차에 Wake me up 3위

일본 CF는 굵직한 것만 따지면 Y-Mobile, 나이키, 롯데 면세점 등..

https://www.youtube.com/watch?v=PCBn5bktfKY

최근 일본에서 발매한 CanCam 7월호 잡지 간사이판은 매진으로 못구하기도 하죠.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는 간사이 출신 일본 멤버가 3명이 있어서 일본 젊은 층에 좀 더 쉽게 다가간 점이 큽니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라는 인식보단 자국민이 포함된 국제적인 아이돌 그룹이라는 인식이 강하죠.

방송에서도 그렇게 소개하고 있구요.

트와이스 인기가 많습니다. 여자 애들이 특히 좋아하고.. CM도 많이 찍었고 노래 차트도 항상 상위권이니 젊은 층에선 관심이 없더라도 그룹명 쯤은 한 번 들어봤지 않을까 싶네요.

블랙핑크도 인기는 있지만.. 아무래도 아직은 잘 모르는 분위기예요.

시부야109에 블랙핑크 팝업스토어 생겼을 때도 가봤는데, 트와이스 스토어 했던 때랑 사람 수 차이가 꽤 나던..;

아마 일본에서 자국인 멤버로 어필이 가능한 트와이스가 유리한 점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탄 역시 무시무시하게 인기 많죠. 많은 세대들이 안다기보다는, 한국 보이그룹 좋아하는 여자 애들은 요즘 상당 수가 방탄 팬이라서..

그나저나 개인적으로 요즘 호기심이 생기는 그룹은 모모랜드더군요. 트와이스처럼 일본 멤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번에 라이브를 할 때 어린 학생들이 정말 어찌나 많던지.. 첫 라이브 때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는데, 일본에서 앞으로 어떻게 될 지 참 궁금해지더군요.

아이구 야메떼 구다사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