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좀 바빠서 게임은 물론이고 잇셈에 글도 잘 못 올렸네요. ;ㅁ; 

그래도 다시 여유가 생겨서 지름목록을 점검해봤습니다.

1. 어크 오리진 시즌패스 

게임 자체는 아주 만족스럽게 즐기고 있어서 가장 먼저 지를려고 했는데,  플레이타임이 24시간밖에 안되고 전체맵을 둘러보니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아서 나중에 50% 이상 세일할 때까지 기다려볼까 합니다. 

어차피 어크 오리진만 하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더 높게 할인하면 왠지 배가 아플거 같아서 쿨하게 패스했습니다. 

2. 레인보우식스 시즈 MUTE GRAVEL BLAST SET

어크 오리진 시즌패스를 구입하고자 유플레이에 모아놨던 100유닛으로 20% 할인쿠폰을 미리 받아놨었는데, 시즌패스를 나중에 구입하기로 결정하게 되면서 대신 평소에 눈여겨보던 뮤트 스킨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방어오퍼 중에서 가장 자주 플레이하는 오퍼인데도 변변찮은 스킨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는데, 구입하고 나니 아주 만족스럽네요.  

특히 돌고래 모양의 더스키 부적이 아주 끝내주더군요. 

너무 귀여워요. +_+

3. 하츠 오브 아이언4 

스텔라리스를 계기로 역설사 게임의 매력을 알게 되어서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평소에 2차세계대전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하츠 오브 아이언4가 제일 끌리더군요.

마침 다이렉트 게임즈에서 할인중이라 바로 구입하기만 하면 되는데,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본편과 DLC를 다 구입하려면 4만원 넘게 돈이 나가고 앞으로도 꾸준히 DLC가 나올텐데, 스텔라리스와 하츠 오브 아이언4, 회사는 다르지만 토탈워 워해머까지 DLC를 다 구입하려니 좀 부담이 되더라고요. ;ㅁ; 

할인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막상 할인을 시작하니 선뜻 손이 안 가네요. ㅂㄷㅂㄷ...

좀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4. 파크라이5 

원래는 유비식 오픈월드 게임들을 다 섞어놓은 듯해서 구입을 안 하려고 했는데, 트위치에서 플레이하는 영상을 계속 보고 있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뽐뿌가 오더군요. ㅋㅋ 

1편과 3편을 조금 플레이해본게 다인지라, 반복플레이에는 크게 거부감이 없을거 같은데, 문제는 한창 이슈로 지적되고 있는 뭐같은 엔딩과 강제 납치 이벤트, 미션이 자동 클리어되는 문제 등 때문에 자꾸 망설여지네요.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 강제로 납치되는 장면을 직접 방송으로 봤는데 참 기가 막히더라고요. ㅋㅋㅋㅋ

암튼 구입을 한다면 골드에디션과 스탠다드 중에서 구입하게 될거 같은데, 다들 어떤 에디션으로 구입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본편과 관련이 있는 내용이라면 필수로 구입할텐데, 그냥 단순히 배트콩이나 좀비, 외계인들과 싸우는 내용이라 섣불리 골드에디션으로 구입하기가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