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인왕은 어떨까요

쉬세요.. 게임은 즐기자고 하는거지 일하자고 하는게아닙니다(게임기자/프로게이머 제외)

하드 난이도 게임을 벌칙하듯이 억지로 플레이하다보면 자연스레 다른 게임이 다 재미있어집니다. ;ㅂ;

제가 이럴때 어크1편을 만나서 완전 빠졌더랬죠;;;;

저는....배그 산 이후로는 다른 겜에 아예 손도 안대고 있어요ㅋㅋㅋ

배그가 여전히 최적화나 핵 문제로 욕을 먹고 있긴 하지만 

많이 개선되어 가고 있고(핑 기반 매칭으로 전보단 핵 꽤나 줄었어요) 

재미 면에서는 정말 이만한 겜을 찾을 수가 없네요 ;ㅁ;

저러다가도 취향저격겜 만나면 언제그랬나며

또 한동안 빠져살고 그러는게 게이머인듯

What Remains of Edith Finch, virginia 이런류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어리즌 

 - 파밍잼 좋아하시면 불감증 탈피 한번 합니다. 전 무슨게임인지도 모르고 그냥 동영상보고 구매한다음 260시간 스트레이트로 1달만에 찍었습니다...

- 스토리 주관적으로는 좋았는데, 다들 똥이라고 합니다. 회차게임인지라 2회차이후로는 메인퀘만 하면 엔딩까지 직보 5시간? 정도/1회차에는 50시간정도 걸린것같습니다. 웃기는건 4회차 이후로부터, 서브퀘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는데, 메인퀘보다 볼륨이 더 많았다는게 함정.

- 댓글보시면 평이 다 비슷합니다. 액션빼고는 볼거없는게임. 근데 액션때문에 하는 게임입니다. 액션하나만큼은 끝내줘요. 찰집니다. 소울류게임은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타이밍게임에 일부로 짜증나라고 만들었다면, 이게임은 그냥 레이드가는 기분으로 보스사냥 룰루랄라 합니다. 공략모르면 못잡는 보스도 많아요. (피가 안닳으니까)

- 오픈월드이지만, 맵은 쥐꼬리만합니다. 근데 나름 다니는 맛은 있어요. 근데 진짜 쥐꼬리만합니다...제일 아쉬운점...

- 캐릭터 레벨 좀 오르고, 흑주도컨텐츠 좀 돌다보면 장비빨로 밸런스 폭망하지만...뭐 나쁘지 않아요. 플레이시간 260시간에 만렙이 눈앞인데 아직도 못잡는 몹이 있습니다.

- 모드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은 모드들도 많습니다.

- 라이브러리에 게임 천개넘게 쌓아놓고도 그닥 끌리는 게임이라고는 얼마 없었는데, 제 지난한달을 물고간놈입니다. 주관적인 팬심으로 추천드립니다.

어세신크리드 오리진, 드래곤즈 도그마 추천요. 아님 위쳐3 도 안해보셨다면 괜찮을듯.

플스가 있다는 기준에서 언챠티드 시리즈, 라스트 오브 어스 추천해요.

PS3의 또다른 명작, 저니와 플라워 추천합니다.

저도 게임은 너무 하고싶은데 왠지 오래 못하게 되네요.. 새로 사기만 하고.. 언차 시리즈나 배트맨 시리즈는 가볍게 즐길만 했던 듯 싶네요. 

그럴땐 오히려 몰입도 높은 대작 게임보단 가볍게 즐길수 있는 캐주얼한 게임이 어떨까 싶습니다.

퍼즐류나 아케이드 종류 같은걸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D

바숔 인피.. 정말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안타깝네요.. 

추천해주신 리스트를 보고 그냥 떠오르는 비슷한 게임은 윗분이 추천해주신 인왕이나, 데몬즈 소울..

아니면 바인딩 오브 아이작, 림보, 인사이드, 완다와 거상 정도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 불감증엔 친구랑 같이 하는게 제일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