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8.01.23 16:26
짧게 보기 좋은 드라마 2편 + 게임 1편
조회 수 431 추천 수 7 댓글 8
아침에 길이 얼어서 병원에 못가고... 목요일로 연기한 후 농땡이 치는 중입니다~~ ^^
아래 소개할 두 작품 모두 현재 청소년, 가족 문제등을 다루고 있네요...
빌어먹을 세상따위 (The End of the F***ing World)
- 넷플릭스 오리지널: https://www.netflix.com/kr/title/80175722
- 평: 예고편을 보고 실망해서, 좀 늦게 봤지만... 막상 들어가면 상당한 몰입도가 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보니 앤 클라이드를 연상하셨고, 실제로도 그렇지만... 전 현재 청소년 사회의 다양한 문제로도 보이네요. (물론 병맛 중2병 폭주로도 볼 수 있지만...) 허세와 자폐적 세계관 속에서 조금은 허언증적 생각으로 스스로를 사이코패스로 몰아간 제임스와 스스로의 문제보다는 모든 걸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일단 저지르고 보는 제멋대로 민폐 캐릭터 앨리사. 이 둘의 좌충우돌 가출기입니다. 하지만, 여러 문제는 제쳐두고 각 에피당 20분으로 짧고, 8개 에피로 끝나며 진행의 몰입감 때문에 스피디하게 몰아볼 수 있습니다. 작년의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 이어, 올해의 문제작이 될 가능성이 있을 듯 합니다. 배경은 영국입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대체로 재밌다는 평입니다.
- 그래픽 노블 원작입니다...만, 원작의 화체는 조금 어색하고, 한국에 정발이 안되었습니다.
- https://www.amazon.com/End-Fucking-World-Charles-Forsman/dp/1606996673
- https://www.amazon.com/End-Fucking-World-Charles-Forsman/dp/1606999834
- 원작과의 차이점:
- http://www.vulture.com/2018/01/twotfw-netflix-comic-book-differences.html, 구글번역본
- 함께하면 좋은 미디어들:
- 덱스터(미드), Skins(영드),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영화, 1967-미, 2007-한, 2008-일), ...
나만이 없는 거리 (僕だけがいない街, 2017)
- 넷플릭스 오리지널:
- 드라마: https://www.netflix.com/kr/title/80173711
- 애니: https://www.netflix.com/kr/title/80114225
- 만화: 리디북스
- 영화: 나만이 없는 거리 (2016)
- 평: 뭐, 너무 유명한 작품이지만... 보통은 만화나 애니로 더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 올립니다. (영화는 별로 평이 안 좋았으니 패스...) 하지만, 역시 예고편 보고 실망했는데... 드라마도 의외로 재밌습니다. (이쯤되면 넷플릭스 예고편에 문제가...)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 애니 > 만화
(> 영화는 제외하셔도...)순으로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순서대로 좀 더 스토리가 풍부합니다. 애니나 만화를 먼저보시면 나의 카요는~ 나의 아이리는~ 이렇지 않다능!의 위험이 있으므로... 용사여... 현실의 연애 감각에 눈을 뜨세요~~) 이렇게는 말했지만, 나름 싱크로율도 괜찮습니다. 마찬가지로 약 25분 내외의 에피로 12화이기는 하나, 몰입감이 좋아 빠르게 몰아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일드답게 영상은 나름 예쁜 곳들이 많습니다. 홋카이도 사투리들이 있으므로 자막보다 우선적으로 인식하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드라마를 먼저 보시고 애니를 보시며 애니와 차이점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함께하면 좋은 미디어들: Steins;Gate(애니, 게임), 너의 이름은(애니), 이웃사람(영화-한), 초속 5센티미터(애니), 나비효과 감독판(영화-미), ...
- 추가)
Ninja Pizza Girl (Steam)
- 스팀: http://store.steampowered.com/app/319470/Ninja_Pizza_Girl/
- 계획: 이번 주는 번들로 구입한 제가 몹시 소질없는 액션 퍼즐에 손을 대어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음성까지 공식 한글화이기 때문이고, 태그중에 '이야기 깊은'이 있네요. (물론 평은 그냥 그렇고, 이 모든 계획도 저의 똥손이 발목을 잡으면... 엔딩까지는 무리... ㅠ.ㅜ)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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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짧아서, 시간되실때 하루(약 6시간) 몰아서 보시기 좋습니다~ ^^
하지만, 솔직히는
같은 작품으로 4번째 나오는 미디어라 물론 소소한 차이는 있지만...
음... 사실 애니나 만화 모르고 보시는 쪽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
함께 하면 좋은 미드에 덱스터 보고 흠짓.ㄷㄷㄷ
-
안심하세요~ ㅎㅎ, 덱스터 정도는 아닙니다~
단지 영드란 점을 인식하시면 좋습니다~ -
닌자피자걸 해봤는데 난이도가 쉽게 할 수 있어서 엔딩은 충분히 보실 수 있을것 같네요 ^^
퍼즐요소는 거의 없고 달리기게임 느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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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닌자피자걸 도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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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드라마는 첫 장면부터 왠지 눈물을 불러 일으키는 드라마라고 써진 것 같네요~
감성아재의 눈물샘을 건드릴 것 같아 사양~ (^ - ^ 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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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예전 감성 & 눈물 스타일의 일드는 아닙니다.
음... 한국으로 치자면... 나인 + 응답하라 1988 + 이웃사람(영화) 정도?일까요...
친구들과 어린 시절의 향수와 아름다운 눈, 그리고...
그 안의 숨은 범죄에 대한 추적과 스릴러입니다~~
나만이 없는거리 만화책으로 재밌게 봤는데
드라마도 괜찮다는 말을 듣긴했는데 내용을 알아서 그런지 달릴의욕이 생각보단 안나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