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멀구리스 바르는 팁이라던지 라고 하셔서 가져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라이젠 1700X 견적을 맞춰줬죠 ..ㅋㅋㅋ 견적 맞추는거 재미있는거 같아요

힘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안들어간다고 억지로 막 쑤셔넣으시면 너무 쉽게 망가져서 부품 다시 사야 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굳이 오버를 하지 않으실 생각이라면 B250을 쓰시는 게 더 저렴합니다. H270과 B250 차이는 USB 갯수 차이 정도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인텔 메인보드는 Z270과 나머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파워 또한 SLI를 하시지 않을 거라면 굳이 750W 까진 필요 없고 600W 대에서 안정성이 높은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낮은 부하는 낮은 효율을 의미하기 때문에, 파워가 용량이 크다고 무조건 효율적인 것은 아닙니다. 실버스톤 스트라이더나 커세어 RMx 정도면 좋은 편입니다. 시소닉, 에너맥스 짱짱맨이지만 비싸서...

램, 그래픽카드, SSD는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나 성능이 떨어진다거나 트러블이 있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삼성 840EVO 만 거르신다면야... 어쨌든 이 부품들은 PC 튜닝 입장에서, 개인적인 선호에서 충분히 이해 가능한 구성입니다.  케이스를 마음에 드는 걸 고르시고 나서 그래픽카드 호환성을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스 하드케이지와 간섭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AHCI 구성은 예전에 쓰던 규격인 IDE가 남아있던 5년도 더 전의 이야기고 요즘 메인보드는 다 AHCI로 세팅되어 나옵니다.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머진 어렵지 않은데 메인보드와 케이스만 잘 연결한다면 나머지 조립은 어렵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메인보드에 CPU/램 장착 ->케이스 팬 장착-> 케이스에 파워 장착 -> 메인보드 케이스에 장착 -> 파워 연결 - > 쿨러 장착 -> 그래픽카드 장착 순으로 합니다. 되도록이면 쿨러와 그래픽카드는 나중에 장착하시는 게 좋은데, 얘들이 커서 먼저하면 다른 작업하기가 불편합니다.

저도 컴알못 이지만 기숙사에서 후배가 컴퓨터 구매 후 조립하는거 보니 가장 문제되는게 선 정리 같더라고요.

부품 꽂는건 20분도 안된거 같던데 선정리에서 의외로 시간이 거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