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이번 주에 건담무쌍 2, 3을 습득하게 되어서-

블로그에 있던 글 갱신도 할 겸해서...

컬랙션을 한 번 정리해보게 되었습니다.

말이 거창해서 컬랙션이지 막 한정판으로 도배하거나, 초회판...같이 귀한거 모은게 아니라..

말 그대로 플레이용 위주로 모았습니다.

모으기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플레이도 합니다!ㅎ(아마도..)

1. 진 삼국무쌍 시리즈

[PSP]판 진 삼국무쌍 1, 진 삼국무쌍 2, 진 삼국무쌍 멀티레이드

- PSP용 무쌍 게임입니다.

- 6편도 나왔고 뭐 이래저래 나왔지만, 저정도에 마왕재림 요렇게 4개만 모았네요.

- 1편이랑 세컨드는 지역 구분이 되어서 거점 점령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거치형 콘솔판과 느낌이 달라요.

- 멀티레이드의 경우엔 몬스터 헌터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4인 코옵으로 보스 잡는 게임입니다. 자세한건 아래에!

[진 삼국무쌍 본가 시리즈]

- 시리즈의 시작인 1편.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골이 시작된 2편과 맹장전

- 2편은 좋아하시는 분이 상당히 많은걸로 압니다.

- 1, 2편은 무장별 스토리 진행 방식입니다.

- 3편 모음입니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3과 맹장전을 합친 팩이구요. 3편부터 엠파이어즈가 나왔죠.

- 저는 3편부터 시작했죠. 무쌍은 크게 2편에서 시작하신 분, 3편에서 시작하신분, 4편에서 시작하신 분으로 나뉘더군요.

- 세력별 스토리 시스템 적용된 최초 무쌍이며, OST에서 상당히 중국 분위기가 납니다.

- 4편입니다. 명작으로 불리죠.

- 상당한 완성도를 보이는 작품이죠. 어찌하다보니 한정판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도전과 혁신의 상징 5편입니다. PC판과 PS2 버전을 보유 중.

- 결국 망했죠. 하지만 파고들수록 빠져든다는 묘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 평타-차지 콤보에서 그냥 무한 연속기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픽 상승이 상당히 있었지만, 결국 완성도가 낮고, 사실상 미완성인 작품으로 남습니다. PS3 버전 이후로 PS2 버전(프레임 저하가 너무 심각해서 하기 힘듭니다)으로 다운 이식, PSP로 이식이 되면서 무장도 조금씩 추가되었지만 결국 맹장전조차 나오지 못 했죠.

- 갠적으론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만약 5편이 성공했다면....지금 진 삼국무쌍 시리즌 많이 달라졌을겁니다.

- 무장 디자인은 6, 7편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되었습니다.

- 5 PS3 버전과 엠파이어즈는 아직 가격이 쎄더라구요. 그래서 없스빈다(?)

- 시리즈 6, 7, 7엠파이어즈 입니다.

- 이 작품들은 스팀판으로 구했습니다. 6 엠파이어즈는 아직 없네요.

- 5 엠파이어즈까진 꾸준히 한국어 발매, 5엠파이어즈만 음성 일본어 였지만, 6편부터는 아예 자막까지 일본어 그대로 출시하게 됩니다.(코에이 철수...;;)

- 다행스럽게도 7 엠파이어즈는 한국어 정발했죠. 콘솔만! 한국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 6편부터 4편을 기반으로하여 변화를 주었고, 성공했습니다.

- 7편은 전체 시리즈 중에서 또다른 명작으로, 전 무장 무기 중복 없는 최초의 작품이 되었습니다.

- 무쌍오의도 화려해지고 다양해졌습니다.(공중 무쌍, 무쌍1, 무쌍2)

- 6편은 스토리 모드가 인상적이고, 7편은 다시 할 것이 많아졌다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 PSP용이 메인이었던 멀티레이드 시리즈가 PS3으로 이식되었습니다.

- 그래픽이 좋아진거 같기도 합니다.

- PSP로 주로 했었고, PS3 버전은 안 해봤습니다.

- 나름 재밌었는데, 후속작 소식은 없습니다.

- 하늘을 쌩쌩 날아다니고, 각성이라고해서 쌈마이하게 초사이어인처럼 변신하는게 매력인 작품입니다.

- 사실상 진삼6의 무기 교체 시스템의 원조가 이 작품입니다.

- NDS용 삼국무쌍입니다.

- 중국 대륙을 몇 개로 나눠서, 라이벌 무장(오리지널)과 경쟁하며 전국통일하는 게임입니다.

- 나름 아기자기하고 재밌습니다.

2. 전국무쌍 시리즈

- 진삼3 쯤해서 나온 전국무쌍 입니다.

- 시리즈 유일의 한국어 정발입니다. 일본어 음성과 한국어 음성을 선택 가능합니다.

- 맹장전은 정발하지 않았습니다.(게다가 중고도 가격이 이상하게 높습니다.......물량도 잘 없...그래서 미보유입니다ㅎ)

- 진 삼국무쌍과는 다른 게임성으로 이후 시리즈화 됩니다.

- 진삼 시리즈보다 무쌍오의가 인상깊은 연출을 보여줍니다.

- 명작이라 불리는 전국무쌍2 시리즈 입니다. 진삼4 쯤해서 나왔습니다.

- 너무 명작이라 PS3으로 리마스터링 되었습니다.(음?)

- 진삼 시리즈와 다른 차지 시스템이 독특하고, 최신 시스템도 도입되는 등 꽤나 재밌었죠.

(말부르기-일부 무장 한정-, 말 점프, 구르기 등)

- 희안하게 Wii 버전으로 독점(?)같이 냈다가 쫄딱 망한 3편입니다.

- 이후 PS3으로 Z 달고 맹장전까지 합쳐서 발매되었습니다. Wii 용 3편과 맹장전의 합본이라 보면 되죠.

- 느려진 템포와 답답함으로 무장한 작품으로 쫄딱 망했습니다.

- 영기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뭔가 대단한거 추가된거 같은데 3편을 거의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답답해용..이후, 4편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 시리즈를 되살린 4편입니다. PC판으로는 4-2만 나왔습니다.

- 신속 액션이 생기면서 게임이 쉬워지고 스피디해져서 시원시원해졌습니다.

- 그래도 일본 자국내에서 판매량이 꽤 저조합니다. 엠파이어즈까지 나왔으나 엠파어즈는 망했...

- 이이 나오토라때문에 합니다...(응?!)

3. 무쌍 오로치 시리즈

- 진삼4+전무2 베이스로 만들어진 무쌍 오로치 입니다. 마왕재림은 한국어 정발이 나왔고, Z는 1편과 마왕재림의 합본으로 한국어 정발 하였습니다.(그래서 PS3을 샀습니다...)

- 전국시대 일본과 삼국지 시대의 중국이 오로치의 상큼한 힘으로 합쳐진다는 묘한 세계관입니다.

- 여포와 혼다 타다카츠, 조운과 사나다 유키무라를 동급으로 보는 쌈마이한 작품이죠.

- 시스템을 잘 섞어놨으며, 엄청난 캐릭터 수와 노가다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 무쌍 시리즈 명작 반열에 들 정도로 수작입니다.

- 무오 시리즈 오리지널로 서유기, 봉신연의, 일본 전설 속 인물들도 나옵니다.

(오로치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죠)

- PSP버전은 최초로 PSP에서 구역별 전투가 아닌, 거치형 콘솔처럼 맵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시리즈 2편입니다. 여러 버전으로 나오더니 결국 완전판인 얼티밋이 나왔습니다.

- 사골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난 캐릭터 수와 콜라보의 향연!(그리고 DLC!)

- 진삼 6, 전무3이 베이스 입니다.

- 아, 이 사골은 유익한 사골이로구나!

4. 건담무쌍 시리즈

- 우주를 걸어다니고, 건담들이 총질은 안하고, 칼질하는 쌈마이한 게임. 건담무쌍입니다.

- 건담무쌍은 사실 PS3에서 본편내고, PS2로 다운이식하기로 유명했던 작품입니다.

- 완전판은 PS2 버전입니다. 당시 PS3 초창기라 판매가 저조했나봅니다.

- 우주세기와 비우주세기 기체들이 나오고, 본작에서 유명했던 스토리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외, 게임 자체 오리지널 스토리도 즐길 수 있었죠.

- 떼로 나오는 자쿠 부대가 귀엽습니다(?)

- 시리즈 2편입니다. 2편도 다운이식이 완전판으로 무사 건담Mk2등이 추가됩니다.

- 1편과 다른 점을 솔직히 못 느끼겠습니다. 시스템적으로 바뀐건 좀 있는데, 죄다 일본어고해서 일본어를 못하는 죄인인 저는 걍 좋아하는 건담 보는 재미로 했스빈다.

- 획기적인 변화를 이뤘다는 3편과, 이후 '진'이 붙어야만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공식에 믿음을 준 '진' 건담무쌍입니다.

- 얼마 전에 구매해서 안 해봤습니다...orz..고로 여기까정!

5. 해적무쌍 시리즈

- 해적무쌍 시리즈 1, 3 입니다. 2는 아직 못 샀스빈다.

- 1편은 PS3 버전으로, 원작 스토리를 잘 살린거 같더군요.

- 다만 무쌍에 퍼즐(같지 않은 퍼즐)이 조합된 작품이었습니다.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 플레이가 인상적인거 같기도,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이후 작품에선 그런 부분 다 뺐더군요. 혹평이 많았나봅니다.

- QTE 액션이 흥할 때 나온 작품이라 그런가, 남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루토 영향을 받았나봅니다.

- 2편은 건너가고 3편을 해본 결과, 1편과는 달리 상당히 심플해졌습니다. 속도도 빠른 편이고, 스토리도 많이 우겨넣어서 볼륨도 꽤 커진거 같습니다. 스팀판은 여러 효과를 추가하려고 한 모양인데 망했습니다. 패치도 안해줍니다. 걍 없는게 나아보입니다.

- 해적무쌍은 그놈의 코인 노가다가 힘듭니다. 힁...

- 여튼 무쌍류 중에선 많이 흥한 작품이고 재밌다는 평입니다. 저도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6. 북두무쌍 시리즈

- 무쌍 최초의 성인용 게임입니다.

- 피가 난자하고(트로이 무쌍에서도 본거 같긴한데..), 육체가 절단되고, 머리가 펑! 하고 부풀어 올라 터지는 작품입니다.(원작이 그렇습니다!)

- 열심히 얻어터지다보면 복장도 파괴됩니다!

- 북두무쌍의 경우엔 오의를 쓰고나면 멋진 컷신과 함께 기술명칭이 원작처럼 한문으로 뙇! 뜹니다.

- 상당히 둔탁하고 느릿하면서 무거운 공격들이 나가서 답답함이 느껴진다는 말을 하도 들어서-

- 진 북두무쌍에선 공속도 빨라지고 꽤 가벼워지고, 오의 이후 게임 끊어먹는 멋진 컷신을 없앴습니다.

- 그랬더니 이번엔 북두의 권 같지 않다고 까였습니다.(어쩌란...)

- '진' 이 붙기 전 무쌍 작품은 프롤로그, 실험작이란 이론에 믿음을 줘버린 작품이 되버렸습니다.

- 진 북두무쌍은 만화책의 1부, 2부 내용이 모두 포함되었습니다.

(갠적으로 한국어 자막으로 즐겼으면 했습니다..일본어라니..일본어라니이이이이...)

- 오오! 끝 없는 방황길. 오오! 나의 인생 나의 열정. 오오! 지친 내 모습. 오오! 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7. 그 외의 무쌍

- 트로이무쌍입니다. 해외 발매용으로 만들어졌죠.

- 북두무쌍 이전에 꽤 둔탁한 움직임과 타격감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 플레이어블 무장 수가 적고, 그리 많이 알려지진 않은 작품입니다.

- 무쌍..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영향을 받은 블레이드 스톰 입니다. 스팀판을 샀습니다.

- 전략적인 부분이 강조된 게임이고, 사실 무쌍의 영향을 받고 오메가포스랑 연관있어서 그렇지 무쌍이라고하기엔 무리입니다만..그래도 소개합니당..(그런걸로 따지면 토귀전도...)

- 배경은 백년전쟁이며, 잔 다르크 등이 나옵니다.

- 아르슬란 전기X무쌍 입니다. 스팀판입니다.

- 애니 원작이었던 북두무쌍, 해적무쌍과는 그래픽이 많이 다릅니다. 애니 느낌이 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 처음 게임을 한 번 시작하면, 중간에 메뉴고 뭐고 없이 쭈우우욱 진행되버려서 끊을 타이밍을 못 찾습니다.

(물론 프롤로그 이후로 메뉴로 나가거나, 저장 이후 다시 게임 구동하면 게임 메뉴가 뜹니다)

- 나름 무기 교체, 그로인한 콤보 등이 별미인 작품...인데 망한거 같습니다.

- 일명 드퀘무쌍입니다.

- 사실 이 작품도 제 갠적인 기준으론 무쌍이지만, 스퀘어에선 무쌍류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적으론 무쌍이 아닙니다.

- 원래는 무쌍류로 가려고 했는데, 스퀘어에서 RPG적인 모습도 남기고, 드래곤 퀘스트였으면 한다! 라고해서 방향이 바뀌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여튼 제가 봤을땐 무쌍입니다.

- 1편은 아직 없고, 2편만 덜렁 사버렸습니다.

- 1편은 디펜스 무쌍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 RPG적인 요소와 함께 드래곤 퀘스트 팬이라면 좋아할만한 요소들로 가득...했는데, 호불호 인거 같습니다.

- 논란과 화제의 우익무싸...아 아니, 진격무쌍입니다. 진격의 거인!

- 오메가 포스가 만들고, 무쌍류기 때문에 샀스빈다. 스팀판도 나왔지만 한국어 지원이 안되고 지역제한이더군요.

- 네! 그렇습니다! 이 작품, 의외로 한국어 정발했습니다. 콘솔로...

- 전에 잠깐 즐겨본 결과 와이어 액션도 그렇고 나름 재밌었습니다..만, 아무래도 논란의 작품이다 보니, 전국무쌍 번역할 때 같은 딜레마가 발생하더군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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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해서 여태 모으고 일부 제외 플레이해본 무쌍입니다.

게임보이 어드밴스로도 작품이 있고...

젤다무쌍이라던가...몇 가지 못 모은게 있긴한데....

젤다무쌍은 진짜 제일 난관인거 같더군요. 뭣보다 그 기기 국가제한이란게..;;

올해는 베르세르크 무쌍만 남았군요.

진 삼국무쌍 영걸전이 패망이라...과연 제대로 정발될진 모르겠지만, 올해 나오는건 삭제판, 내년에 나오는 베르세르크 무쌍은 무삭제판이라, 이왕이면 무삭제판이 들어왔으면 좋겠더라고요..ㅎ

내년엔 또 무쌍☆스타즈도 나온다죠.

(진삼7, 전무4 베이스인 무쌍 오로치를 내랬더니..)

PS1용 삼국무쌍(대전액션)이 나왔을 때, 쿠소게임이라 망해가던 오메가 포스를 흡수한 코에이인데..

이젠 사실 오메가 포스가 곧 코에이인 것 같아요.

(물론 거스트도 있고, 팀 닌자도 있지만...)

그정도로 콜라보도 많이하고 다양하게 많이 나오는군요.

그만큼 다양한 무쌍을 경험하게되서 좋은데-

사골같기도하고, 주변 시선도 좋지 않기도하고...

그냥 그렇네용..ㅎ

여튼, 무쌍류 작품을 통틀어서 하나의 시리즈로 보는 저는...앞으로 좋은 작품들이 나와줬으면 하네요ㅎㅎㅎ

(즉, 사골을 우려달란 소리가 되나요...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