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패드 자가 수리했네요.
최근 왼쪽 아날로그 스틱이 틱틱거리면서 제대로 말을 안 듣기 시작하길래
수명이 다 했나 싶어 패드 구입을 위해 오픈 마켓에서 검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격 낮은 순으로 정렬을 했더니 아날로그 스틱 모듈(
)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떻게 수리하나 싶어 구글을 검색해봤더니 납땜을 요구하더군요. (납땜따위...ㅠㅠ)
그러다 이 영상이 눈에 띄는데....
예.. 고장난 엑박패드 부품 이용해서 무식하게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마침 옛날에 고장났던 패드 하나가 더 있기도 하고 실패해도 하나 장만하겠다는 생각으로 시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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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넘게 걸려서 영상대로 수리 완료했네요.. (영상은 10분짜리인데...ㅡ.ㅡ;;)
조립하고 테스트 해보니 문제없이 정상구동됩니다. 
뭔지 모를 성취감 + 지갑 방어가 되니 기분이 최고네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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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Brown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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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지도 못하는데 인두기 + 모듈 구입해서 시도하다 실패하면 충격이 더 클꺼 같아서 납땜은 시도를 못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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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하면 납제거기 있습니다 주사기 반대로 수동으로 빨아드리는 건데 얼마 안합니다
납땜 수리시 꼭 필요 하죠 -
트리거 납땜은 성공적으로 해서, 자신감이 붙었었는데, 아날로그 모듈의 13연속 납땜에 패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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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납땜 자체가 힘든게 트리거 흰색 플라스틱부분과도 마찰이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량으로 납을 써야하고요
그리고 세게의 핀의 간격도 중요하고요 두개가 붙거나 하면 오작동도 일어납니다 그리고 납도 제대로 제거가 안되면
pcb기판에 붙은 납판이라고 해야하나 그 은색으로 납이 연결되게 해주는 그게 떨어져나가도 납땜이 안되죠 -
전 이제 고장난 부품에서 뺀 모듈이 남은게 없어서 어떻게 구입해야 하네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파는 모듈 얼마짜리 보신건가요?
4천원대 하나 말고는 죄다 2~4만인던데요 패드 하나 값 -_ㅠ
수리해둔 하나가 상태가 살짝 안좋아서 구입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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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 가격 정렬하다 본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말씀하신 4천원대 모듈이 맞을 듯 싶네요. (택배비 포함하면 더 비싸더군요..;;) -
아.. 역시 그거 말고는 없나보네요 후기 보면 질이 그렇게 좋은 듯 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쓸 부품이 따로 안보이네요 -
360패드가 고장이 안나서 신형 패드로 못가고 있는데ㅋㅋㅋㅋ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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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오작동이 너무 심해서 얼마전에 모듈교체를 직접해봤습니다..
모듈하나에 납땜이 상당히 많아서 일단 납제거기는 필수입니다..
제거기 없이 납땜기만으론 제거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할 수준...
조작감도는 정품에 비해서 조금 이질감이 들긴하는데 뭐 정상적으로 아주 잘 작동하니 만족합니다.
고무스틱부분도 같이 사서 뭐 거진 새꺼같은 느낌이네요
이걸로 또 몇년은 그냥 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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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틱 모듈이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잇을까요?
그리고 제거기 없이는 해봤습니다 실력이 없다보니 패드 재생 두번까지가 한계더군요
납판이라고 해야하나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그게 인두기로만 하면 떨어지더라고요
제거기로 해도 4번 넘어가기 시작하니 덜렁 덜렁 거리고요 -
모듈2개 6천원에 샀었네요 지금은 품절상태고요
그때 4개살려고했었는데 수량없어서 2개만샀던 기억이 나네요.
뭐 제품명같은것도 없고 그냥 엑박용 아날로그모듈이게 다네요.
납뽑기 없이하면 회로판 망치는게 크죠.
어쩌저찌 뜯어내더라도 회로판손상 입히는수가 다반사라...
납한두개있는 부품이라면야 납땜기만으로 해보겠지만
이건 뭐 워낙 많은 부분이 납땜으로 붙어있으니.... -
답변 감사합니다~! 가격대가 저랑 브라운님이랑 본거랑 같은 제품같네요
저도 그 제품으로 구입을 해야겠네요 제발 살아나길 빌어야겠네요 ㅎㅎㅎ -
와우 대단한 능력이십니다. 보통 포기하고 버리기 마련인 증상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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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납을 덜 제거해서 그만 쇼트가... 잘가요 360패드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