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처럼 총 다쏘고 탄피 줍는 기능도!!

기능고장 좋은 요소죠.

구현은 그냥 탄피걸림 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기능고장으로 인한 재장전 1회 반복. 현실처럼 노리쇠가 부러졌다던가 하면 아예 파츠교체 전까진 쓰질 못하게 될 수 있으니 짜증날듯합니다.

개인적으론 폴아웃3/뉴베가스 에서의 기능고장이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내구도=정비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내구도가 다 차 있으면 기능고장이 없지만, 내구도가 닳아 있을 땐 고장 확률이 늘어나고 내구도에 따라 데미지 등 성능도 기본 값에서 내려가기도 하고.

새 총이 기능고장 나면 짜증나지만, 관리 안한 총이 기능고장 나면 납득할만 하죠.

김가온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저는 파크라이2에서 기능 고장이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녹쓸고 그런 총들은 랜덤하게 탄이 안나가서 걸린 총알을 빼서 재장전하는 모션이 나오더군요. 

나름 신박하기도 하고, 내 총이 없을때나 총알이 떨어지면 이런식으로 자급 자족을 했던점이 쏠쏠한 재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메이저급 게임 중에 총기 잼 기능이 기억나는 건 파크라이2, 폴아웃 3/뉴베가스 정도네요. 파크라이2는 끝까지 관리 안 하면 폭발까지 하는지라 총기 잼 때문에 수시로 상점이나 임시거처를 들르고, 폴아웃은 별도의 아이템이나 스킬을 가지고 다녔어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적절하게 설정하는 게 제일 좋을 듯 싶지만 정 구현하고 싶으시다면 내구도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게 좋아 보이네요. 정글이나 사막 등 총기 사용환경에 따라 내구도 감소도가 높아지는 방식은 어떨까요?

예전에 파크라이2에서도 총기 내구성이 있었는데, 솔직히 짜증나는 컨샙이었습니다ㅋㅋㅋ

한창 총질중에 덜컥 거리면서 갑자기 총기 고장이라도 나면....ㅡ.ㅡ^

저 같은 경우는 '게임은 즐기는 것이니 상식선에서만 벗어나지 않으면 상관 없다. '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게임하는건데 스트레스 받아가며 게임하는건...ㅜ.ㅜ

현실을 지나치게 벗어나지 않으면 상관없다 주의라서..

크게 신경안씁니다..

작전류게임하는데 장비 하나하나 갈아줘야 하는것도 고민하는데..

그게 별도 노후관리까지 들어가면 토나올지도요...

군대처럼 총 다쏘고 탄피 줍는 기능도!!

제가 공용화기 장갑차 거치 사격 했을 때 탄띠 금속링크가 탄통에 걸려서 발사가 안 된적 있었습니다. 사격 기능 고장 대부분은 급탄부가 원인이니 리얼리티를 추구하신다면 고장배제 뿐만 아니라 탄띠나 탄창을 소모품으로 두거나 내구성을 두는 것도 어떨까 하네요. 물론 천조국 특수부대같이 맥풀 같은거 바르고 다니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만 그게 아니라 서바이벌 게임이라면요.

리얼리티성이 강하면서 게임의 분위기와 밸런스에 어울린다면 그것이 재미요소가 되겠지만 리얼리티 하기만 해서는 짜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얼리티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매니아층이 두터워지는건 사실이지만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에는 쉽지 않죠 ㅠ

어떤 장르냐에 따라 다르지않을까요?

저라면 FPS,전략게임은 불편할 것같고,

생존게임이라면 나쁘지않을 것 같네요.

기능고장이면 역시 파크라이2겠네요. 한 총기를 너무 오래쓰다보면 총알이 더 잘 걸리거나

나중에는 결국 폭발해서 못쓰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