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장/스포] 스타 리마스터 스샷정리 1
Brother Cane - And Fools Shine On
주말동안 스타1 리마스터 캠페인을 쭉 달렸는데 현지화가 좋긴 좋더군요.
설마 스타1을 한국 음성으로 즐기게 될줄은 몰랐는데 그런 날이 오게 되니
기분이 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선명해진 유닛이나 건물들을 보면서
원래 이런 모습이었음을 알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네요.
그렇게 기억을 밟아가며, 현지화가 어떻게 되었는가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스타1 정주행을 끝마칠 수 있었는데, 아무래도 옛 게임이다보니 게임을 즐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컨트롤 면에서 스타1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네요. 기존 스타1을
쭉해오신 분들이라면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아무래도 스타2를 먼저 접하신 뒤
이번 기회에 스타1을 해보시는 분들은 불편함을 호소할 것 같았습니다.
기존 팬들을 겨냥한 리마스터다 보니 분위기상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지긴 힘들었겠죠.
저도 스타1을 아예 안해본건 아니지만 스타2를 해보다 다시 스타1을
해보니 그런 부분에서 많이 힘들더군요. 정확히는 일일이 클릭해야할게 많아서
쉽게 피로가 누적되더군요. 게임 한창 해볼땐 몰랐었지만
유닛 12개씩 잡아서 명령 내리는거나, 다수의 건물의 랠리를 찍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운
거였다는걸 이제서야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아무튼 제게 있어서 리마스터의 변화는 불편함이 남아있기는 하여 아쉽긴 해도
전체적으론 만족스러운데, 멀티쪽에선 서버 문제나 버그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자주 보이는 것아
멀티를 생각하시고 구매했다면 조금 아쉬웠을법 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ttps://kr.battle.net/forums/ko/starcraft/5018740/?page=2
지금은 잘 해결됬는지 모르겠네요. 아무쪼록 정상화 됬음 싶습니다.
- 2021-10-24 08:57 이야기 > [41.5MB] 발열과 노트북. 그리고 Hello, 게비스콘 World! *5
- 2021-10-20 03:22 이야기 > 게임 스크립트, 개발자 주석, E3, 패애애닉 *6
- 2021-08-28 19:50 이야기 > [스압] MW1R(2016)에 준비되어 있는 명언들 *8
- 2021-08-28 18:47 이야기 > 협동전 도전 과제 달성을 위한 5분의 가상 친구 *9
- 2021-08-15 01:30 이야기 > [스포/33MB] Modern Warfare (2019) 캠페인의 각 미션 더빙 음성 *2
Who's NAMENAME
-
고퀄이라 하기엔 전체적으로 부족한 글들이 대부분이네요. ㅜ
그저 다른 유저분들이 이런 부족한 글이라도 참고하시면서
여러 게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페이스개선은 프로게이머들 의견을 많이 참고해서 만든거라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불편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요구되는 많은 수의 잔손질들이 실력의 차이를 만드는지라...
저는 1,2 다 재밌게했는데 완전히 다른게임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불편함을 크게 느끼진않았네요
-
아무래도 리마스터 단독으로 돌아가는게 아닌, 구작 보유자와 함께 즐길 수 있게금 만든거라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확실히 실력이 부족하니 편의성 기술이 많이 그리워지긴 하더라구요.
마우스가 말썽이라 오른쪽 클릭이 잘 안되서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ㅋ -
오오 좋은 리뷰입니다 구매하기전에 보니 생각한번더하게되네요.
-
스샷 투척글인데 리뷰라고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스타 리마스터는 기존 구작 스타에서 그래픽 정도가 개선된 버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음성현지화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나 좀 더 깔끔한 스타를 즐기고 싶다는 분들에게추천드리고 싶네요. 멀티는 상황보니 개선이 좀 필요해보여서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다른 것보다 캠페인을 한국어 더빙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리뷰 감사합니다.
-
그게 가장 큰 메리트인것 같습니다. 스2의 익숙한 목소리들을 스1을 통해 다시 들으니
반갑기도 하고 좋았네요. cg영상들은 비록 더빙이 되어있지 않아 아쉬웠지만 한글자막을 지원해서
이해의 어려움은 없었으니 다행이었습니다. -
캠페인 플레이타임은 어느정도 나오나요?
-
플탐을 기록하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미션에 15~30분 쯤 걸렸던것 같은데
오리/브워 테플저 해서 각각 8~9개 미션들이 있으니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개인 편차가 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캠페인 구성은 그렇게 기대할만한 것이 못됩니다. 질보단 양에 가깝기 때문인데요.
스타2 싱글캠페인을 생각하시고 즐기시면, 대충 그려진듯한 맵, 단순 섬멸이 대부분인 미션 구성,
전체 미션에서 절반은 튜토리얼 같은 느낌 등등의 문제점을 느끼고 중도이탈할 수도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물론 브루드워 까지의 스토리와 게임 분위기는 꽤 괜찮기에 스토리만을 위해서
게임을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
리마스터는 토스 터질때 그래픽이 너무 예뻐서
토스때려잡는 맛에 하죠....(라고 쓰고 토스한테 찢김)
항상 고퀄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