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PC를 노트북으로 대체하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유저들에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모델들을 보면 퍼포먼스, 휴대성, 가성비 등에 특화된 모델들이 각각 판매되고 있어 유저들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손쉽게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의 발전은 눈부시기만 하다. 단순히 무게를 줄이는 것에서 벗어나 배터리 사용능력을 극대화 하거나 다양한 신기술 등을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시중에 출시되는 슬림 노트북이 상당히 고가 임에도 높은 퀄리티를 구현해 판매량이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Y-KD3W 는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지만 가격에 다소 민감한 유저들을 위한 제품이다. 7세대 인텔코어 i3 프로세서를 탑재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도 올웨이즈 특유의 신기술은 모두 적용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노트북과 어떤점이 다를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삼성 노트북 9 Always는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를 탑재했다. 카비레이크는 클럭 향상을 통해 기존 프로세서 대비 10% 이상의 성능향상이 이루어 졌으며 내장 그래픽 HD 620을 지원해 좀더 쾌적한 온라인 게임 구동이 가능하다. (웹 브라우징 19%, 비디오/사진편집 10% 성능향상)

 

또한 10비트 4K HEVC 코덱과 4K VP9 인코딩을 지원해 고화질 동영상 감상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높였으며 전력 소모도 감소했다. 기존대비 길어진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더 만족스런 모바일리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S/W CD, 퀵 매뉴얼, C타입 젠더 등을 제공하고 있다.

 

 

347.9 x 229.4 x 14.4mm 의 크기와 0.98Kg 의 무게로 휴대성의 극대화를 꾀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15형 대화면을 지원 하면서도 1Kg 미만의 무게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일정수준 이상의 화면 크기를 필요로 하면서도 항상 노트북을 휴대해야 하는 유저들이라면 최상의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삼성 최상위 라인업 모델답게 무척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음새 없는 싱글 쉘 바디로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한 산화막을 형성해 강성을 향상시키는 MAO (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메탈 케이스를 적용해 CPU 나 SSD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한다.

 

 

15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이지만 백팩은 물론 서류가방 등에서도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특히 전작인 노트북 9 metal 대비 가로 사이즈를 줄여 일반 가방에 더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되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글레어 타입을 사용했지만 저반사 코팅을 적용해 선명함과 난반사 억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델이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Y-KD3W 에서 사용된 리얼뷰 디스플레이는 보급형 모델들과 달리 sRGB 95%와 Delta E 가 2.5 미만으로 높은 선명도는 물론 한차원 높은 색 정확성과 균일도를 보여준다.

 

또한 테두리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 인한 패널 파손 가능성을 최소화 하며 HD웹캠과 디지털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5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해 고속의 타이핑에 어려움이 전혀 없으며 키를 손가락 모양으로 곡선화 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피로감을 줄인 것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는등 기존 노트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족스런 키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작과 달리 주변의 빛을 감지해 백라이트가 ON/OFF 되는 오토백릿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어두운 장소나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으며 글래스 코팅이 적용되어 손가락 등에 땀이 차거나 기타 오염이 발생하더라도 일정수준의 마찰력을 유지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있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키보드 우측 하단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더 높은 보안성을 구현할 수 있으며 (윈도우 헬로 기반으로 기존 지문인식 센서대비 빠르고 정확한 인식율을 보여주었다.)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어 뜨거운 바람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패널 상단에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180도 회전하는 힌지를 적용했으며 Fn + F11 키를 이용해 화면을 회전시킬 수 있는 컨설팅 모드를 지원해 클라이언트를 배려한 화면 구성도 가능하다. 특히 화면이 180도 회전된 상태에서도 터치패드는 노트북 사용자의 시선대로 움직이며 연결된 마우스는 회전된 화면대로 움직여 두사람 모두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규모 회의나 미팅이 많은 유저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단자와 전원 입력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USB C타입 단자를 비롯해 오디오 (COMBO) 단자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전원 어댑터 만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제품들과 달리 삼성 노트북 9 Always 는 외장 전원장치를 이용한 배터리 충전 및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다. 10W (5V, 2A) 이상의 전원 공급장치와 호환되어 스마트폰 어댑터나 보조 배터리, 시거잭 등과 연결해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더라도 배터리를 항상 체크하지 못하면 어느순간 배터리를 모두 소모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없다. 이 제품은 유저들이 흔히 사용하는 전원 공급장치를 이용할 수 있어 외부에서 어떤 순간에도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단, 일반 충전기 보다는 패스트 차징이나 퀵 차징을 지원하는 모델을 사용하기 바란다.)

 

 

USB C타입 단자는 USB 3.0을 지원해 외장하드 등을 연결후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상시전원을 제공해 스마트폰 충전 등의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연결도 지원한다. 여기에 서드파티를 통해 다양한 젠더나 케이블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일반 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MicroSD 슬롯이 제공되며 USB 3.0 과 USB 2.0 단자를 지원한다. 여기에 HDMI 단자를 제공해 손쉽게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하단 양 측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0시간 46분 동안 재생된 후 5% 의 배터리를 남기고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85%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20분의 충전 만으로도 3시간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배터리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받지 않을 것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깔끔한 구성이 돋보인다. 3950mAh 용량의 30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구현하며 CPU 열 제어를 위한 쿨러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최상위급 무선랜카드 인텔 듀얼밴드 8265를 비롯해 8GB DDR4 빌트인 메모리 등이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SATA 인터페이스 기반의 SSD를 사용한 대부분의 경쟁 모델과 달리 NVMe SSD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송속도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최고급형 SSD 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나 체감속도를 원하는 유저들이라면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퉁풍구 부분을 손가락으로 당겨주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단, 마감 완성도가 뛰어난 모델로 틈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C타입 젠더,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별화된 휴대성과 배터리와 관련된 신기술 지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 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7100U 가 탑재되어 있으며 8GB 의 넉넉한 DDR4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256GB NVMe SSD를 탑재해 체감성능의 극대화를 꾀한 것이 눈에 띄며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과 같이 HD620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 무선랜, 블루투스, HD웹캠 등을 지원해 부가기능에서도 최고급형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기본 제공되는 S/W CD를 이용해 드라이버와 기본 S/W를 설치할 수 있다.

 

 

 

 

자신의 PC화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팀플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에는 호스트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고 윈도우 10 스토어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노트북 브랜드에 상관없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업무용PC 에 팀플앱을 설치해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제없이 화면이 미러링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최대 1:5 화면공유가 가능해 소규모 회의나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팀플 앱이 기본 설치되지 않는다. 꼭 스토어에서 팀플로 검색해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바란다.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보안성을 구현했다. 설정에 있는 로그인 옵션을 이용해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손가락을 이용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특히 윈도우10의 Windows Hello 는 기존과 달리 높은 인식율을 구현해 인식 오류나 딜레이 없는 빠른 인증이 가능하다. (기존 지문인식과 확연한 퀄리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용설명서를 제공해 기기의 기능을 손쉽게 학습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해 항상 최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제품 구입후 꼭 업데이트를 실행하기 바란다. S/W CD에서 설치되지 않는 프로그램 등이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삼성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자동 부팅 및 저소음 모드 등을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 연장과 디스플레이 및 사운드 모드,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패드를 이용해 손쉽게 웹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프레스 & 고 기능을 제공하며 외부인이 노트북 로그인 시도를 했을 때 촬영후 메일로 전송하는 스큐리티 캠 기능도 제공된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7.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어두운 실내였음에도 깔끔한 영상을 재생해 주었다. FHD 웹캠과는 디테일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동급 HD 웹캠보다는 선명한 수준으로 화상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불편은 전혀 없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작업에서 30W를 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웹서핑의 경우 전력소모가 많아 보이지만 페이지 이동시 순간적으로 전력이 올라간 것으로 10W 초반을 유지한다.)

 

 

 

이 제품은 광시야각 패널이 탑재되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5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의 명암비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최적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Video HDR 기능을 제공하며 아웃도어 모드를 지원해 시인성을 한층 높였다. 단축키를 지원해 쉽게 아웃도어 모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0nit 까지 밝기가 올라가 자연광 상태에서도 밝고 화사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USB C타입 단자는 4K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지원해 외부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C타입 어댑터를 사용하면 모니터 연결이 가능해 트리플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일반 제품들의 경우 HDMI 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듀얼 디스플레이만 활용할 수 있다.)

 

 

퍼포먼스 지향 노트북은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인 멀티테스킹은 힘들다. 단,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하며 웹서핑이나 오피스 작업 등을 병행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USB 2.0 단자와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SB C타입 포함, 총 3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한다. 외부 저장장치를 연결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을 것이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v4.1 지원으로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깔끔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상급의 디스플레이와 15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영상의 디테일에서는 나무랄 때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상의 디테일은 보급형 노트북과 큰 차이를 보여준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대 볼륨에서도 노이즈 없는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특히 바닥면에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음에도 벙벙거리는 느낌 없이 사방으로 사운드가 퍼져 충분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중고음 위주의 셋팅이지만 귀에 큰 피로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5%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60% 대 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과 웹사이트 모두 끊어짐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 대비 높은 색 정확도를 가진 제품으로 고화질 사진편집 정도는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다. (단, 프로세서의 한계로 디자인 작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9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분 5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카비레이크 7세대 i7이나 i5 프로세서와는 속도 차이가 느껴졌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용도로는 전혀 부족함 없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특히 i3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8GB 의 넉넉한 메모리 용량과 NVMe SSD를 지원해 프로세서의 부족함을 충분히 채워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체감성능을 확인하는 PCMARK 8 의 경우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경쟁사 모델과 스코어 차이가 미미하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온라인 게임 정도는 구동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NVMe SSD를 탑재해 HDD 나 SATA SSD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3000MB/s을 넘는 빠른 읽기 속도로 일반 노트북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의 옵션에서 41-56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단, 장시간 게임 실행시 발열이 신경쓰인다. 게임 용도로 사용할 경우 쿨링패드 등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풀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I 모드) 48-70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단, 멀티게임시에는 옵션의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경기가 어렵다보니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노트북 시장 또한 높은 가격대의 게이밍 노트북이나 슬림 노트북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판매량에서는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한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Y-KD3W 은 프리미엄과 가성비가 적절히 조합된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삼성 최상위 라인업인 노트북9 의 고급 기능을 대부분은 지원해 높은 퀄리티를 유지 하면서도 i3 프로세서와 Free DOS 탑재로 가격 부담을 최소화 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제품은 휴대성 면에서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1Kg을 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긴 배터리 사용시간은 물론 퀵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C타입 단자를 이용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 등을 이용한 충전이 가능해 외부에서 전원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퀄리티 또한 보급형 노트북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5형 대화면 지원으로 답답함이 없으며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느껴지지 않았다. 여기에 충분히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선명도가 높아 사진이나 동영상 감상시 특히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i3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서는 i5나 i7 탑재 제품들과의 차이가 느껴졌다. 하지만 웹서핑이나 오피스, 동영상 감상과 같은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체감차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8GB 의 대용량 메모리와 NVMe SSD를 통해 체감성능을 높은 모델이다.)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의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다양한 기능과 높은 제품 완성도 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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