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가성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휴대성이나 퍼포먼스에 특화된 제품들의 경우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 때문에 비용을 최소화 하면서 자신에 맞는 노트북을 선택하기 위한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많은 노트북 제조사가 마진이 큰 고가형 모델에 마케팅을 집중하기 때문에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유저들이 좀더 꼼꼼히 제품들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노트북5 NEW NT500R4P-LD1S 는 웹서핑이나 오피스, 멀티미디어 등의 라이트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 하면서도 가격에 민감한 유저들을 위한 제품으로 가성비를 극대화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65Kg 의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GB 의 메모리 용량과 128GB SSD를 지원해 만족스런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지원 기능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S/W CD, 퀵 매뉴얼이 제공되며 유선 마우스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36 x 230 x 20.9mm 의 크기와 1.65Kg 의 무게로 휴대성 까지 고려된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최고급형 라인업인 노트북9 시리즈 대비 다소 무겁긴 하지만 2Kg을 넘지 않으며 배터리 사용시간도 길어 업무용이나 학습용 등으로 휴대하며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20.9mm 의 풀-플랫 디자인으로 노트북 전용 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 서류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일반 가방에 노트북을 넣은 모습으로 여유있게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HD (1366 x 768) 해상도를 지원한다. FHD 해상도에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고급형 모델대비 디테일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웹서핑이나 오피스, 동영상 등을 구동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또한 상단과 하단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 인한 패널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며 VGA 웹캠과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프로그램 활용도 가능하다.

 

 

텐키를 제외한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가 손바닥을 받쳐주며 곡선형 키캡을 적용한 인체공학적 키보드를 사용해 타이핑의 만족감을 높였다. 여유로운 키간격과 톡톡 튀는 삼성 노트북 특유의 키감으로 타이핑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키감은 고가형 모델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키보드 상단에는 1.5W x 2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상태표시 LED 및 전원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특유의 날렵함이 인상적이다. 특히 한손가락 만으로 상판을 쉽게 열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를 비롯해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해 HDMI 와 D-SUB 단자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단자를 지원하며 오디오 (콤보) 단자가 설치되어 헤드셋이나 이어폰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설치되어 있고 2개의 USB 2.0 단자를 지원해 여유롭게 주변기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SDXC를 지원하는 멀티카드 리더가 설치되어 손쉬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운 열을 방출하기 위한 홀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또한 업그레이드에 제한이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손쉽게 메모리 용량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1시간 49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56%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터리 사용시간과 충전시간이 무척 만족스럽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2개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며 HDD를 사용한 경쟁 모델들과 달리 어댑터를 설치해 M.2 SSD를 사요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눈에 띈다. 128GB SSD를 사용해 S/W를 설치하거나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또한 무선랜 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노트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펜도 부착되어 있다. 여기에 378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헤라등을 이용해 틈을 공략하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을 것이다.

 

 

보급형 노트북임에도 업그레이를 고려할 수 있는 점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대용량 M.2 SSD 장착을 통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메모리 용량도 손쉽게 늘릴 수 있다. (기본 장착된 삼성 메모리 뿐만 아니라 마이크론 크루셜 32GB (16GB x 2) DDR4 메모리도 완벽하게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 마우스가 포함되며 S/W CD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 10 뿐만 아니라 윈도우7 설치를 위한 드라이버도 제공된다.)

 

 

 

50만원을 넘지 않는 보급형 노트북이지만 완성도 높은 마감과 SSD 탑재로 체감성능을 높인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가 탑재된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3855U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4GB 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HD510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며 기가비트 이더넷과 무선랜, 블루투스 v4.1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급 제품들이 HDD를 사용하는데 반해 128GB 의 M.2 SSD 가 제공되는 것이 눈에 띈다. 훨씬 만족스런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윈도우 7 전용 드라이버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 S/W를 제공해 손쉽게 드라이버 및 S/W를 설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W 의 모습으로 사용 설명서를 제공한다. 손쉽게 기본 사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삼성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자동 부팅 및 저소음 & 에코 모드가 제공되며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키는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 및 영상/사운드 설정 기능도 제공된다.

 

 

차별화된 보안 기능은 삼성 노트북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마이크와 웹캠 작동을 중지시켜 해킹 등으로부터 사생활이 침해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며 다른 사람이 화면을 보기 힘들게 하는 시크릿 스크린을 지원한다. 여기에 다른 사용자가 노트북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사진을 촬영해 웹캠으로 전송하는 (비밀 번호등이 틀렸을 때) 시큐리티 캠 기능도 제공된다.

 

 

스마트폰과 같이 간단하게 노트북을 로그인 할 수 있는 패턴 로그인 기능을 제공한다. (마우스나 터치패드로 패턴을 입력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배경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1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D를 기본 스토리지로 사용 했다면 30초를 훌쩍 넘겼을 것이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 제품은 캐주얼한 용도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다. 상단의 사진은 웹서핑과 오피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가 제품들과 비교해 속도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업무나 학습용으로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로 전문적인 사진 편집이나 디자인 작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단, 일반적인 JPG 원본 파일의 편집 정도는 무난하게 실행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장착된 VGA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HD 나 FHD 대비 디테일은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사진과 같이 선명도는 대단히 뛰어나 화상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는 용도로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철저하게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15W를 넘기지 않아 전기세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HDMI 와 D-SUB 단자를 지원해 2개의 디스플레이를 추가로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FHD 와 QHD 해상도의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적극적인 멀티테스킹은 힘든 모델이다. 하지만 동영상 등을 감상하면서 웹서핑을 즐기거나 오피스 작업등을 해야 할 경우 성능에서 부족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이 제품은 USB 3.0 단자를 제공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2.0과 3.0 의 속도비교 모습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무선으로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마우스나 스피커 등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 받을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딜레이 없이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스펙의 한계로 인해 디테일이나 색감은 고가형 모델대비 떨어지지만 충분히 멀티미디어 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고음부에 치중된 모습으로 보여 주었지만 시원시원한 출력과 노이즈 없는 깔끔한 사운드는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않지만 사운드에 민감한 유저라면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구입해 활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4K 동영상을 재생하며 CPU 점유율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11% 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96% 까지 점유율이 치솟았지만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셀러론을 탑재해 프로세서나 그래픽의 성능은 일반 노트북 대비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SSD를 탑재해 통합 성능이 대단히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일반적인 작업용으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보급형 노트북임에도 상당히 높은 성능의 삼성 SSD 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데이터 전송이 빠른 것 뿐만 아니라 체감성능에서 HDD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리그오브 레전드를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소환사의 습격 맵) 60-78 프레임을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멀티모드 에서는 그래픽 옵션을 더 낮추어야 하겟지만 게임을 즐길 수는 있을 것이다.

 

 

카트라이더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8-60 프레임으로 작동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며 보급형 노트북에서 흔히 발생하는 딜레이 현상도 전혀 없었다.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들과는 큰 성능차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하지만 웹서핑이나 오피스, 동영상 감상 등의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성능으로 인한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SSD 기본 탑재는 신의 한수라 말씀드리고 싶다. 셀러론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데 SSD를 기본 스토리지로 사용함으로써 확연히 높은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실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며 딜레이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업그레이드 까지 고려한 설계로 좀더 쾌적한 사용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메모리 용량을 최대 32GB 까지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용량 M.2 SSD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어 좀더 만족스런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보급형 모델임에도 톡톡튀는 키감의 곡선형 키보드를 탑재해 타이핑 만족감을 높인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오피스 작업등에서 타이핑이 많은 유저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고급형 못지 않는 다양한 보안 기능제공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1.65Kg 의 무게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휴대성 까지 고려한 부분 또한 일반 보급형 모델과의 차별성이라 할 수 있다.

 

비용 투자를 최소화 하면서 A/S 가 보장되는 삼성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SSD를 탑재해 체감성능을 높인 모델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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