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휴대성과 높은 사용성을 구현한 슬림 노트북 시장이 올해도 불타오르고 있다.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가 자신들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무장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모델들은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높은 성능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효율성을 높여 더 긴 사용시간을 구현한 것이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동성이 필수적인 슬림 노트북의 장점을 극대화 하는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어 유저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X58 또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작을 훨씬 넘어서는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퀵 충전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 등을 이용한 기기 충전이 가능해 어디서나 배터리 걱정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15형 디스플레이를 탑재 했으면서도 1.25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모델들과 달리 지포스 외장 그래픽을 탑재했으며 NVMe SSD를 지원해 퍼포먼스 향상을 꾀하고 있다.

 

기존에 보아왔던 슬림 노트북과 비교해 어떤점이 다를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는 39Wh 배터리를 탑재했던 전작과 달리 66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시간을 대폭 늘렸다. 특히 저전력을 구현하는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삼성의 자체 기술이 더해져 한번의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올데이 컴퓨팅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다. (20분 충전에 5.8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100분이면 완전충전 된다.)

 

기존에 노트포럼에서 테스트 했던 것과 동일한 환경 (배터리 100%, 에어플레인 모드, 밝기 50%, 전원설정 고성능) 에서 사진의 무한 슬라이드 쇼를 실행했을 때 19시간 35분 동안 재생된 후 5% 의 배터리를 남기고 절전 모드로 진입 했으며 (화면 OFF) 이 상태에서 한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5% 배터리가 충전 되었다. 그동안 테스트 했던 제품중 최대 배터리 사용시간이 18시간 39분 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충전 시간도 대단히 빨라 어디서나 배터리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기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노트북의 경우 실온 상태에서는 최적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구현 하지만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배터리 사용시간이나 충전량이 급격히 저하하는 현상이 발생해 추운 겨울에는 노트북을 집에 가지고 가거나 낮에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하곤 했다. (최근 테스트 했던 모델의 경우 사용 시간이 25% 정도 감소했으며 충전량은 50% 까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런 이유로 배터리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저녁 시간에 테스트를 시작했는데 (테스트 시작시 온도가 16도였으며 출근했을 때 0도였다.) 18시간 48분 동안 재생된 후 5% 의 배터리를 남기고 절전모드에 진입했다. 100% 충전 상태에서 테스트 했던 다른 제품들과 달리 99%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감소율을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또한 사진과 같이 5.4도 환경에서 배터리 충전률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1시간 동안 73%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만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이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없지만 겨울철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 경우 배터리 신뢰성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는 이 부분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반적으로 전력소모가 대단히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실행시에는 CPU와 GPU가 최대 속도로 동작하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늘어나긴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전력소비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전원 어댑터 만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제품들과 달리 삼성 노트북 9 Always 는 외장 전원장치를 이용한 배터리 충전 및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다. 10W (5V, 2A) 이상의 전원 공급장치와 호환되어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전원 어댑터 및 보조 배터리를 이용한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배터리 부족 경고창이 표시될 경우 보조 배터리 등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무실이나 외근, 강의실 등에서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해 배터리가 떨어질 경우 스마트폰의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면 노트북을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굳이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더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출장이 잦은 유저들에게 삼성 노트북 9 Always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차량에서 노트북을 충전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이 제품은 C타입 단자를 이용한 전원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차량용 충전기를 연결해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썬더볼트 3 단자를 이용한 노트북 충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노트북을 완전히 끈 상태와 밝기 100%, 4K 동영상 재생, 볼륨 50%, 전원 설정 고성능 상태에서 충전률을 테스트 했다.) 상단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 충전기라도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는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Fast Chaging을 지원할 경우 충전률이 훨씬 높아지는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노트북 ON 상태는 배터리 소모가 상당한 상황임에도 내장 배터리 소모가 없는 것이 인상적이다. (5V, 2A 제외)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가 19V, 3.42A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용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 등과의 충전률 차이는 당연하다 할 수 있다.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경우 실생활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충전률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을 것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워낙 긴 제품이기 때문에 20% 이상만 충전되도 장시간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최근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늘어나면서 관련 액세서리인 고속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 차량용 충전기의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 졌다. 큰 비용부담 없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충전용으로 구입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 했음에도 1.25Kg 의 가벼운 무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15.4mm 의 풀-플랫 방식으로 설계되어 만족스런 휴대성을 보장한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퍼포먼스, 대화면에 휴대성 까지 고려해야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15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이지만 백팩은 물론 서류가방 등에서도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테스트를 위해 2주 정도 들고 다니며 사용했는데 휴대하는데 스트레스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전작인 노트북 9 metal 대비 가로 사이즈를 줄여 일반 가방에 더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는 이음새 없는 싱글 쉘 바디로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한 산화막을 형성해 강성을 향상시키는 MAO (Micro Arc Oxidation)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풀 메탈 케이스를 적용해 CPU나 GPU, SSD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하며 이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는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를 탑재했다. 카비레이크는 클럭 향상을 통해 기존 프로세서 대비 10% 이상의 성능향상이 이루어 졌으며 웹 브라우징 19%, 비디오/사진편집 10% 성능향상이 이루어져 더 쾌적한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HD620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과 달리 3D 퍼포먼스를 높이기 위해 지포스 940MX를 탑재했다.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성능을 구현하지는 않지만 내장 그래픽과 비교해 우수한 성능으로 게임을 보다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상단의 사진은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존 제품과 비교해 30초 이상 인코딩 시간이 단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코딩 시간 뿐만 아니라 벤치마크 테스트 에서도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었다.)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OL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동일 옵션에서 HD620 내장 그래픽이 약 74-96 프레임을 보여주는데 반해 940MX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 9 Always 는124-135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이 SSD를 기본 탑재하지만 단가 문제 때문에 SATA 인터페이스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SATA SSD 는 약 500MB/s 의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그에 반해 삼성 노트북 9 Always 는 NVMe M.2 SSD 를 탑재해 한차원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속도가 떨어지는 OEM용 모델을 사용하는 일반 제품들과 달리 3000MB/s을 넘어가는 읽기속도 지원의 최고급형 모델을 탑재해 체감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데이터 전송에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하드웨어 보안 장치를 적용해 비즈니스 용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다. 사진과 같이 키보드 우측 하단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외부인의 노트북 사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설정에 있는 로그인 옵션을 이용해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손가락을 이용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특히 윈도우10의 Windows Hello 는 기존과 달리 높은 인식율을 구현해 인식 오류나 딜레이 없는 빠른 인증이 가능하다. (기존 지문인식과 확연한 퀄리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웹캠과 마이크 사용을 제한해 해킹 등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강력한 보안 기능중 하나인 시큐리티캠을 지원한다. 지정된 암호를 입력하지 않을 경우 웹캠이 작업자를 촬영해 입력한 메일 주소로 전송해 중요 자료를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트북의 도난시 범인을 쉽게 잡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고급형 노트북은 C타입 단자를 지원하지만 단순 데이터 전송 등의 기능만을 지원한다. 그에 반해 삼성 노트북 9 Always 는 썬더볼트 3를 지원해 40Gbps 의 최대 전송속도를 지원해 썬더볼트 3지원 외장하드 등을 사용할 경우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USB 3.0을 지원해 일반 데이터 전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상시전원이 공급되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연결해 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썬더볼트 3 단자는 4K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지원해 외부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C타입 젠터를 구입해 사용하면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트리플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일반 제품들의 경우 HDMI 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듀얼 디스플레이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에서 말씀드린 대로 높은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모델로 2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딜레이 등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중 작업이 필수적인 유저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연결이 필요한 유저들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78도 광시야각을 지원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sRGB 95%와 Delta E 가 2.5 미만으로 높은 선명도는 물론 한차원 높은 색 정확성과 균일도를 보여준다. (백라이트 와의 거리에 따른 색상 오차를 표시하는 단위로 Delta E를 사용하며 숫자가 적을수록 높은 정확도가 높다. 현재 Delta E <2를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가 70만원 후반대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퀄리티를 구현하는지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또한 화면의 명암비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최적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Video HDR 기능을 제공한다. 암부와 명부간의 차이를 최소화 해 동영상 감상에서 확연한 구분감을 경험할 수 있다.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사용하는 제품으로 아웃도어 모드를 지원해 시인성을 한층 높였다. 단축키를 지원해 쉽게 아웃도어 모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0nit 까지 밝기가 올라가 자연광 상태에서도 밝고 화사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글래어 패널을 탑재했지만 저반사 코팅을 적용해 난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했다. 반사로 인한 영상의 이질감 없이 쾌적한 노트북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저반사 코팅을 적용하지 않은 제품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 사소할 수 있지만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컨설팅 모드 등을 사용할 때 반전이나 채도저하 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WiFi 나 USB로 연결해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사이드 싱크를 지원한다. 노트북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어 SNS 나 메신져 서비스를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용기간에 제약이 있는 오피스 365를 제공하는 일부 모델과 달리 이 제품은 MS 오피스 Home & Student 2016 이 기본 설치되어 있어 손쉽게 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오피스 가격만 10만원 후반대로 비용적인 면에서 큰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PC화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팀플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에는 호스트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고 윈도우 10 스토어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노트북 브랜드에 상관없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업무용PC 에 팀플앱을 설치해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제없이 화면이 미러링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최대 1:5 화면공유가 가능해 소규모 회의나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PC에서 바로 확인하거나 백업, 전송할 수 있는 PC 갤러리를 지원하며 스마트폰의 문자 메시지 등을 PC에서 확인하거나 대용량 파일 공유를 할 수 있는 PC 메시지 기능을 제공한다. (호환 스마트폰은 제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또한 인터넷 연결 없이 손쉽게 IT 디바이스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Wi-Fi Transfer를 지원하며 스마트폰을 PC카메라 처럼 사용할 수 있는 WiFi Camera 앱도 지원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와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며 C타입 젠더 및 퀵 매뉴얼 등을 지원하고 있다.

 

 

347.9 x 229.4 x 15.4mm 의 크기와 1.25Kg 의 무게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물론 1Kg 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장시간 들고 다녔을 때 피로감은 크지 않았다. 직선을 강조한 전작과 달리 삼성 노트북 9 Always 에서는 곡선이 강조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강렬한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심플한 설계와 높은 마감 완성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충분히 살아 있다.

 

 

1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6.2mm 슬림 베젤을 적용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사방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 인한 패널 파손 가능성을 최소화 하며 HD웹캠과 디지털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80도 회전하는 힌지를 적용했으며 Fn + F11 키를 이용해 화면을 회전시킬 수 있는 컨설팅 모드를 지원해 클라이언트를 배려한 화면 구성도 가능하다. 특히 화면이 180도 회전된 상태에서도 터치패드는 노트북 사용자의 시선대로 움직이며 연결된 마우스는 회전된 화면대로 움직여 두사람 모두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어 뜨거운 바람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15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해 고속의 타이핑에 어려움이 전혀 없으며 키를 손가락 모양으로 곡선화 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피로감을 줄인 것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는등 기존 노트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족스런 키감을 보여 주었다. 또한 전작과 달리 주변의 빛을 감지해 백라이트가 ON/OFF 되는 오토백릿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어두운 장소나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넉넉한 팜래스트가 손바닥을 받쳐주며 확연한 구분감과 낮은 키압으로 타이핑에 어려움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단순히 키패드를 조립한 노트북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키감으로 타이핑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특히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으며 키보드 우측 하단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더 높은 보안성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글래스 코팅이 적용되어 손가락 등에 땀이 차거나 기타 오염이 발생하더라도 일정수준의 마찰력을 유지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있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패널 상단에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인한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단자와 전원 입력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썬더볼트 3 단자를 비록해 오디오 (COMBO) 단자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C타입의 썬더볼트 3 단자는 최신 스마트폰 등과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으며 서드파티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케이블이나 젠더 등을 구입할 수 있어 구형 기기들을 연결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MicroSD 슬롯이 제공되며 USB 3.0 과 USB 2.0 단자를 지원한다. 여기에 HDMI 단자를 제공해 손쉽게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하단 양 측면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깔끔한 구성이 돋보인다. 5800mAh 용량의 66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구현하며 지포스 940MX를 탑재한 모델답게 듀얼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최상위급 무선랜카드 인텔 듀얼밴드 8265 비롯해 8GB DDR4 빌트인 메모리, NVMe SSD 등이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퉁풍구 부분을 손가락으로 당겨주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의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C타입 젠더, 퀵 매뉴얼 , 오피스 2016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대비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7200U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8GB 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내장 그래픽만을 지원하는 모델들과 달리 지포스 940MX 가 장착되어 더 부드러운 3D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 802.11AC 무선랜, 블루투스, HD 웹캠 등을 지원해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포스 940MX를 탑재한 제품으로 사용 환경에 따라 내/외장 그래픽을 자동으로 지정해 최상의 사용성을 구현할 수 있는 옵티머스 기술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삼성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자동 부팅 및 저소음 모드 등을 지원하며 배터리 수명 연장과 디스플레이 및 사운드 모드,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터치패드를 이용해 웹서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레스 & 고를 지원한다. (터치패드를 누르고 있으면 상단과 같은 UI가 활성화 되며 원하는 방향으로 손가락을 밀면 기능이 실행된다.) 또한 리커버리 기능을 지원해 손쉽게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다.

 

 

업데이트 S/W를 제공해 드라이버와 S/W를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손쉽게 시스템을 정리할 수 있는 PC 클리너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온라인 상담 서비스 (S Sevice)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원격으로 노트북에 접근해 문제를 해결해 주는데 일반 원격 S/W 와 달리 딜레이 없는 빠른 속도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의 지식 수준도 높아 빠른 시간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배경화면 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8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빠른 부팅시간 지원으로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어두운 실내였음에도 깔끔한 영상을 재생해 주었다. FHD 웹캠과는 디테일에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동급 HD 웹캠보다는 선명한 수준으로 화상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불편은 전혀 없을 것이다. (명암차가 큰 장소에서도 밝은 하이라이트가 날라가지 않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USB 2.0 단자와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USB C타입 포함, 총 3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한다. 외부 저장장치를 연결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을 것이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v4.1 지원으로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깔끔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상급의 디스플레이와 15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영상의 디테일에서는 나무랄 때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가득 울릴 정도의 높은 출력이 인상적이었으며 최대 볼륨에서도 노이즈 없는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특히 바닥면에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음에도 벙벙거리는 느낌 없이 사방으로 사운드가 퍼져 충분한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바닥면에 스피커가 있는 일부 모델의 경우 부밍과 같은 벙벙거리는 사운드 때문에 귀가 몹시 피로하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이용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4-6%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40% 대의 안정적인 이용율을 보여 주었으며 영상과 웹사이트 모두 끊어짐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GB 의 넉넉한 메모리와 SSD 탑재모델 답게 여유롭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15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일반적인 고화질 사진편집은 물론 심플한 웹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2초가 소요되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작대비 프로세서와 그래픽 등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스토리지의 경우 더 확연한 스코어 차이를 보여 주었다. 전문성을 요하는 그래픽이나 3D 등의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사용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외장 그래픽의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클라우드 게이트는 HD620 과 차이가 크지 않은데 반해 스카이 드라이브 에서는 큰 스코어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의 옵션에서 54-71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동일 옵션에서 HD620 내장 그래픽은 34-47 프레임을 보여준다.) @ 내장 그래픽과 지포스 940MX 의 그래픽 품질 '중간' 은 고급설정 값이 다르다. 성능을 비교하고자 할 경우 고급설정 까지 동일하게 맞추기 바란다.

 

 

 

 

 

휴대성에 특화된 13.3형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성격의 노트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6Wh 의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시간의 극대화를 꾀한 것은 물론 외장 그래픽과 NVMe SSD를 탑재해 퍼포먼스 향상을 꾀한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전력관련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최대 23시간 사용 가능한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썬더볼트 3 단자를 이용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 어디서나 배터리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플랜 B를 고려할 수 있는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다해도 외부에서 배터리가 떨어지면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이제품은 그런 걱정 자체를 할 필요가 없다.

퍼포먼스를 높인 것 또한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는 물론 지포스 940MX, 최상급의 NVMe SSD 등을 탑재해 S/W 나 각종 컨텐츠를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크기대비 작고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높은 휴대성을 구현한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높은 선명도와 색 정확성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해 보안성을 높인 것도 마음에 들며 슬림 노트북임에도 다양한 표준 단자를 지원해 확작성 까지 고려한 것 또한 칭찬해 주고 싶은 부분이다.

 

배터리 사용시간과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노트북이다. 모델명과 같이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을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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