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게이밍 노트북과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슬림 노트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데스크탑PC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과 태블릿PC에 근접하는 휴대성을 구현하는 등,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단, 상단에 말씀드린 제품들의 경우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심플하게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비용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특히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며 웹서핑이나 동영상 등을 즐기는 유저들이라면 굳이 고가의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SUS A556UA-DM933D 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올인원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출시한 모델로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텐키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 등이 탑재되어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로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다.

 

7세데 인텔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가 탑재된 모델로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으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보증서, 설명서, S/W CD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82 x 258 x 25.5mm 의 크기와 2.3Kg 의 무게를 지원하는 모델로 휴대성 까지 고려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휴대성을 극대화한 모델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백팩 등을 사용하면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일정수준 이상의 퍼포먼스와 대화면을 필요로 하면서도 휴대나 이동이 필요할 경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다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크블루 컬러를 적용해 시원한 느낌을 주며 상판에는 원형 패턴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ASUS A556UA는 다크블루 컬러의 A556UA-DM933D 과 화이트 컬러의 A556UA-DM932D 로 판매되고 있다. 자신의 스타일 대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며 FDH (1920 x 1080) 해상도로 디테일에 부족함은 없다. 상하 시야각은 느껴지는데 반해 좌우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반사가 없는 안티 글레어 패널을 탑재해 자연광이나 형광등으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IPS 나 Wide View 패널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선명도에서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또한 사방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이동중 충격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해 주며 VGA 웹캠 및 마이크가 지원되어 화상 채팅이나 회의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텐키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치클릿 방식으로 오타없이 타이핑을 즐길 수 있다. 저가형 모델에서 흔히 발생되는 키판 흔들림 현상은 없으며 키의 탄성이 높아 타이핑이 많은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팜래스트가 넓어 손목을 완전히 받쳐준다. 14형 이하의 노트북 대비 오랜시간 타이핑에도 피로감이 크지 않을 것이다.)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타사제품 보다 커 사용성을 높이고 정확도와 민감도를 높인 멀티 터치패드를 지원해 마우스가 없는 환경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우측 하단에 전원, 배터리, 스토리지, 에어플레인 모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버튼 및 이더넷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D-SUB. HDMI 단자를 비롯해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3.0 단자와 Type-C (USB 3.0) 단자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Type-C 단자를 지원하는 것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USB C타입 단자가 대중화에 접어들고 있는 시기로 서드파티에서 사진과 같은 젠더나 케이블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단자부 활용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멀티부스트가 설치되어 있고 128GB SSD를 장착했다. 하단에는 USB 2.0 단자와 오디오 (콤보)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데이터 전송을 위한 SD카드리더도 지원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설치되어 있어 충격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소닉 마스터를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손쉽게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눈에 띈다. (4GB 메모리가 빌트인 되어 있으며 여분의 슬롯을 제공해 최대 12GB 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0시간 4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노트북을 끄고 1시간 충전 했을 때 45% 충전이 진행되었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1TB HDD가 장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128GB SSD 가 멀티부스트에 설치되어 체감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수명을 3배 늘려 수백번 충전에도 최초 충전용량의 80%를 유지하는 4900mAh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지원하는 것 이 눈에 띄며 무선랜 카드 등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분리 난이도 중상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와 메모리 커버 내부에 있는 볼트, 멀티부스트와 힌지 부분에 있는 고무패드에 숨겨진 볼트를 풀어준 후 헤라를 이용해 틈을 공략하면서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비롯해 보증서, 설명서를 지원하며 드라이버 및 S/W 설치를 위한 CD가 포함되어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를 고려한 구성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7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7500U 가 탑재되어 있으며 4GB 메모리를 지원한다. 또한 HD620 내장 그래픽이 적용되어 있으며 무선랜, 블루투스, 웹캠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ree Dos 가 탑재된 모델로 사용자가 드라이버 및 S/W를 설치해야 한다. 이 제품은 일일이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를 수동 설치해야 하는 경쟁사 모델들과 달리 원클릭 설치가 가능하도록 CD가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셋팅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제공되는 S/W 의 모습으로 라이브 업데이트를 지원해 항상 최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빠른 충전을 위해 USB Charge+를 제공한다.

 

 

 

사용설명서가 PDF 파일로 제공되며 오디오 위자드를 지원해 용도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 제스처 프로그램에는 리모트 링크라는 특수 기능이 지원된다.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두 기기를 WiFi 나 블루투스로 연동해 주면 터치패드나 키보드, 프리젠터, 음악 감상용 리모콘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노트북과 떨어진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SD가 탑재된 모델이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해상도를 지원해 HD 급 이상의 모델과 달리 디테일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채화 현상이 발생하며 어두운 곳에서는 노이즈가 심하다. 웹캠을 사용할 경우 충분한 광량이 확보되야 한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저전력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답게 전반적인 전력소모가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MI 와 D-SUB 단자를 지원해 최신 디스플레이는 물론 구형 모델들도 손쉽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와 HDMI 로 연결한 모습으로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중 작업이 필수적이거나 동영상 등을 작업 중 즐기고자 한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USB 3.0 단자를 지원해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USB 2.0 과 큰 속도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빠른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유저들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 폰과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었다. 무선 마우스나 스피커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과의 파일전송도 가능하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의 대화면을 지원해 답답함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선명도나 디테일에서도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단, 상하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다소 느껴졌다.) 여기에 시원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져 멀티미디어 용도로 활용할 경우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노트북과 같이 저음 보다는 중고음에 치중된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명료도의 깔끔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적절한 출력으로 답답함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볼륨이 높아질수록 고음 때문에 귀가 다소 피로했다. EQ 등을 이용해 밸런스를 맞추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8% 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60%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지만 버벅이는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성능과 15.6형 대화면이 지원되는 제품답게 무난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사진편집은 물론 일반적인 웹 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전문적인 디자인 작업용은 아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6 초가 소요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은 옵션에서 7분 2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저전력 프로세서 이긴 하지만 4GB 의 메모리와 SSD를 탑재해 비교적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SSD를 탑재해 높은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읽기에 특화된 SSD가 장착되어 있지만 HDD 대비 훨씬 빠른 쓰기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은 없을 것이다.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오버워치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의 옵션에서 38-46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다소 힘겹긴 하지만 게임의 실행은 가능할 것이다.

 

 

LOL을 풀옵션에서 실행했을 때 47-60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연습 모드의 테스트로 멀티게임에서는 옵션을 낮추어야 원할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들과 달리 100만원 미만의 (약 7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되면서도 갖출건 다 갖춘 노트북이라 할 수 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부담없는 가격에 출시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7세대 인텔코어 i5 프로세서와 SSD를 탑재해 대부분의 S/W를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었다. 물론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3D 게임이나 전문가용 S/W를 구동하긴 힘들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은 없을 것이다.

 

업그레이드를 고려한 설계 또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메모리 확장이 손쉬울 뿐만 아니라 멀티부스트를 지원해 추후 대용량의 SSD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등, 확장성 까지 고려한 모델이다.

 

USB C타입을 비롯한 다양한 단자부 지원으로 외부 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것도 매력적이며 15.6형 대화면과 시원시원한 사운드 지원,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효율성 등도 칭찬해 주고 싶다.

 

가격 부담을 최소화 한 올인원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동성 까지 보장되는 모델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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