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사무실 등의 모니터링을 위한 홈 카메라를 찾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근후 언제나 아이의 모습을 보고 싶거나 키우고 있는 동물의 움직임이 궁금할 때 홈 카메라를 장착하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제품들의 경우 구형 제품들과 달리 화질도 뛰어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보안용으로도 홈카메라는 유용하게 활용된다. 필자의 경우도 사무실에 고가의 노트북이 많다보니 홈 카메라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데 모션 감지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바로 스마트폰으로 움직임을 알려줘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Laxihub 스마트 홈 카메라 P2 는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실시간으로 아이들이나 부모님, 애완동물을 모니터링 하거나 감시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1080p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며 적외선을 통해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특히 비슷한 스펙의 제품들이 4.5~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데 반해 이 제품은 3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KC인증을 비롯해 무선 시험과 전자파 시험 등을 필하고 서류를 공개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별도의 인증과정 없이 직수입된 제품들과 달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1년의 A/S를 제공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받을 수 있다.)

 

구형 홈카메라와 비교해 얼마나 화질이 향상된 화질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의 모습으로 홈카메라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 홈카메라 설치를 알리는 경고 스티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벽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볼트를 비롯한 관련 부품들도 지원한다.

 

 

76 x 76 x 114mm 의 크기와 약 193g 의 무게를 지원한다. 작은 크기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도 가벼워 벽에 걸었을 때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다. 고화질 카메라를 손쉽게 설치해 사용하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설치에 어려움이 전혀 없다. 전원 케이블만 연결하고 원하는 곳에 놓아두면 되기 때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홈 카메라와 같이 아기자기 하고 귀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외관에 화사한 화이트 컬러가 더해져 인테리어 용도로도 손색이 없다. 마감도 상당히 양호한 편으로 인형과 같이 어디어나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무게도 200g을 넘지 않아 쉽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Wi-Fi 와 전원만 지원하면 사용에 제약이 없다.) 출장이나 여행시 고가의 제품이나 중요 자료 등을 가지고 다녀 방을 모니터링 해야 할 경우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렌즈가 설치되어 있으며 마이크와 상태표시 LED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야간에는 렌즈 테두리 부분에 설치된 적외선이 작동해 불이 들어오게 된다. (테스트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구형 제품들과 달리 1080p 해상도를 지원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적외선을 지원해 빛이 거의 비추지 않는 실내도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한번 설치하면 설치된 장소 이외에는 보기 힘든 고정형 홈 카메라와 달리 수평 355도, 수직 60도 회전을 지원해 원하는 곳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한 대의 스마트폰 으로 홈캠 4대, PC로는 홈캠 16대 까지 동시확인할 수 있어 CCTV 용도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족들과 CCTV 공유도 가능하다.)

 

 

렌즈 하단에는 microSD 카드리더가 설치되어 있다. 최대 128GB 의 용량을 지원해 이벤트 등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메모리에 영상을 저장한다. @ 참고로 32GB 메모리는 4일, 64GB 메모리는 8일, 128GB 메모리는 12일 분량의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하루 24시간 기준)

 

또한 클라우드 재생도 지원해 편하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는 3개월 무료로 제공되며 그 이후에는 유료로 사용해야 한다.) TLS 1,2와 AES128 보안 암호화 기능을 지원해 소중한 사생활 영상등의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이 제품은 마이크와 스피커가 모두 장착된 제품으로 영상 뿐만 아니라 사운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해 카메라에 비추는 부모님이나 아이와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

 

또한 모션 감지 뿐만 아니라 사운드 감지도 지원해 사람이 침입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면 스마크폰에 바로 경고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설정을 통해 민감도를 설정할 수 있다.)

 

하단에는 스마트폰 과의 페어링을 위한 리셋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전원 공급을 위한 마이크로 USB 단자가 제공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5V 1A 로 작동하는 제품으로 보조 배터리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도록 브라켓 홈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볼트를 이용해 벽에 브라켓을 고정하고 카메라를 돌려넣어 고정시키면 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을 비롯해 퀵 매뉴얼과 경고 스티커, 벽걸이용 볼트와 브라켓 등을 지원한다.

 

 

 

귀여운 디자인과 높은 해상도, 다양한 기능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화질과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이나 태블릿PC와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 박스 측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스토어에서 Arenti를 검색해 설치하면 홈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다.

 

 

 

계정에 가입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로그인 되며 장치 추가를 선택해 제품을 선택하면 장치 전원을 입력하라는 창이 뜬다. 이후 리셋 버튼을 길게 눌러 연결할 수 있는 상태가 전환한 상태에서 사용하고 있는 무선 네트워크를 선택한후 화면에 띈 QR코드를 홈 카메라에 비추어 주면 연결이 완료된다. (동영상을 보면 쉽게 연결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디바이스 연결이 완료되면 사진과 같이 연결된 홈 카메라 앱의 메인화면에 표시되며 중앙의 재생 버튼을 눌러주면 실시간으로 카메라가 비추는 집이나 사무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WiFi 신호 감도를 확인한 후 홈 카메라를 설치해 주면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된다. (SD, HD, FHD 의 3단계 화질 설정을 지원해 원하는 대로 적용해 사용하면 된다. 침고로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화질을 좋아지지만 용량이 늘어난다.)

 

 

메인 UI의 모습으로 음소거와 전체화면 버튼이 제공되며 실시간 영상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촬영 및 레코딩 버튼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에 사진이나 영상이 저장되어 침입자가 홈 카메라를 파손 시키더라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음성 대화를 위한 마이크 버튼과 카메라 움직임을 위한 컨트롤러 버튼이 제공되며 자동으로 좌우로 회전해 집이나 사무실을 감시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모션감지 기능을 지원해 외부에서 침입자가 집이나 사무실에 들어올 경우 메시지를 통해 스마트폰에 침입자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감시용 CCTV 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는 실시간 영상보기 뿐만 아니라 이벤트시 녹화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앨범 메뉴에 보관되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화질 테스트를 위해 홈 카메라를 집에 설치한 모습으로 바닥면에 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지지 않았다. 사진과 같이 거치하거나 벽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상하반전을 지원해 벽에 거꾸로 설치하더라도 영상을 확인하는데 불편은 없다. (USB 케이블의 길이도 상당히 길어 편하게 설치할 수 있었다.)

 

 

영상을 캡쳐한 모습으로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밝고 선명한 화질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FHD 해상도를 지원하지만 실제 화질은 HD정도 수준에 불과한 제품들이 많은데 이 제품은 색 표현이나 노출, 디테일 모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자연광이 비추는 야외에 노출을 맞추지 않고 실내에 노출을 맞춰 명확하게 실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문에 노출을 맞추었다면 실내가 너무 어두워 구분감이 떨어졌을 것이다.) @ 촬영된 영상의 화질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실내에는 빛이 비추지 않는 아주 어두운 환경을 만들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적외선이 작동해 명확한 구분감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FHD 해상도를 지원해 작은 것 하나까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 동영상을 통해 화질을 확인하기 바란다.

 

또한 광량이 부족하면 카메라의 움직임이 급격히 느려지는 일부 홈 카메라와 달리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야간만 되면 움직임이 느려져 속이 타들어간다.) 이 제품은 야간에도 빠른 카메라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모션과 사운드가 감지되면 스마트폰에 메시지로 알려주며 관련 영상이 저장되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션감지는 앱을 통해 손쉽게 ON/OFF 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퇴근후에 모션감지를 활성화 해 CCTV로 활용하고 있다.)

 

 

기본 제공되는 설정메뉴의 모습으로 장치 공유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벽에 걸어 사용하는 것을 대비해 화면을 뒤집는 기능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야간모드시 컬러 설정이 가능하며 모션감지 레벨 및 소리감지 설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녹화관리 메뉴에서는 24시간 상시녹화 기능도 지원하며 메모리 용량 확인 및 포맷도 가능하다. 또한 클러우드 서비스 스트로지 사용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3개월만 무료로 제공된다.)

 

 

 

 

 

처음 제품의 가격대를 보고 화질이나 기능에 큰 기대가 없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홈 카메라중 일정수준 이상의 화질을 지원하고 회전이 가능한 제품은 5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3만원 초반대에 판매되고 있어 특히 화질이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필자의 예상을 비웃듯 화질이나 가능에서 부족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리뷰를 진행한 Laxihub 스마트 홈 카메라 P2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라 말씀드리고 싶다. 1080P 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주간이나 야간 모두 밝고 선명한 영상 촬영 및 확인이 가능해 홈 카메라와 CCTV 용도로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구형 홈 카메라와는 화질차가 상당히 컷다.) 특히 자유롭게 카메라를 회전시킬 수 있음에도 카메라가 회전하지 않는 고정형 제품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든다.

 

정식 수입 제품으로 KC 인증을 획득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홈카메라의 경우 사생활이 녹화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 인증여부가 상당히 중요한다. 이 제품은 KC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A/S도 받을 수 있다.

 

쉽게 홈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된 앱도 칭찬하고 싶다. 주요 기능이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쉽게 기능을 실행할 수 있었으며 터치를 통한 화면 조작이 가능해 빠르게 화면을 움직이거나 확대할 수 있었다. (기기 조작에 서투른 60대 이상의 유저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28GB 메모리를 지원해 최대 12일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것도 매력적이며 모션 및 사운드 감지를 지원해 CCTV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4대의 카메라 영상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넓은 장소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부담없는 가격에 회전을 지원하는 홈 카메라를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고급기능이 더해진 제품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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