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923 추천 수 5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원래 다른용도로 구매했던 아이패드로

여러가지 모바일 F2P게임들 해보면서 느낀 게임고르는법입니다

 

시간/장소/사교목적등 여러가지 이유로 콘솔이나 스팀겜하시던분들도 모바일게임 한번쯤 해보실텐데 도움되면 좋겠네요.

 

일단 과금구조를 알고 넘어가야하는데 무료로 시작하는게임들은 처음에는 무과금으로 재밌게 즐기다가

경쟁컨텐츠나 욕심이 생기는 부분이 생기면 돈이 많이 깨지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계속 돈을쓰다가 어느날 현타와서 접게되면 돈 아깝게 느껴지죠.

 

그래도 합리적으로 과금했다 생각하려면 재밌게 플레이 한 만큼만 구매를 하는게 가장좋고, 아무리못해도 우리가 과금한돈으로 게임퀄리티가 훨씬 올라갔다라는 만족감이라도 있어야합니다.

 

1. 중소기업 과금게임들은 거릅시다

 작은 업체에 일하시는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작은업체가 게임컨텐츠를 공격적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다른 신규게임까지 개발할 여력이 안됩니다. 그래서 보통 게임하나 만들고 버리고 다른게임 만들러가는 식이죠. 그래야 회사가 돌아가니깐요. 하지만 유저입장에서는 사실상 먹튀당한거기 때문에..

 

2. 일주일/한달 정도는 안해도 전혀 상관없는 게임을 고르자

 모바일게임들의 최대 장점은 찍먹(무료플레이)해볼 수 있다는점인데 여기서 속칭 양산형게임들이 상당한 강점을 보입니다. 낮은 진입장벽과 즉각적인 재미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게 처음에는 엄청재밌다가 나중에는 지겨워 지면서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당연히 똑같은행동을 길게는 몇달간 해야한다 생각하면 지겨워지는게 당연... ) 또 이런 게임들은 매일 플레이안하면 상당히 디메리트를 주는편입니다.

 

3. 출시된 후 1년쯤 된게임을 하는게 가장 베스트

 게임이 출시된지 1년쯤되면 1년동안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게임개발방향을 어느정도 알수있고 보통 이때 게임사에서 로드맵을 공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게임이 경쟁컨텐츠에 신경을쓰는지 꾸미는쪽이나 스토리쪽에 신경을쓰는지 대략적으로 알수 있고 이후 로드맵을 공개하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1주년이라고 신규유저 이벤트도 하기때문에 이때 시작하기에도 좋구요.

 

4. 게임의 운영은 결국 그회사 전게임들을 따라간다

 예를들어 넥슨에서 과금도 별로 필요없고 혜자인것처럼 보이는 게임이 출시돼서 하다보면 결국 넥슨 특유의 과금시스템이 등장합니다 ㅋㅋㅋ 초반에 이정도면 돈쓰면서 할만하지 해서 과금했던사람들이 나중에가서 창렬한 상품으로 욕하는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처음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시작했으면 상관없긴합니다.

 

 

다 써놓고보니 게임고르는 법이라고 하니깐 이상하네요. 과금해도 되는게임과 하면 안되는게임 구분법(?)이 더 알맞는거 같기도 하고... 고를 필요없이 무료니깐 그냥 플레이해보면 되거든요 ㅋㅋ

글쓴이 님의 최신글
  1. 2021-11-25 02:22 이야기 > 슬슬 DLC가 쏟아져 나오는군요 *5
  2. 2021-10-20 16:19 이야기 > ps5와 @한정판을 질렀습니다 *11
  3. 2021-07-27 13:54 이야기 > 헤드폰 바꿨습니다~ *13
  4. 2021-07-14 19:56 이야기 > 밀리시타 2주년 축제 결과물들+지름 *7
  5. 2021-06-28 08:52 이야기 > 밀리시타 2주년! 스코어링 공략 및 주년이벤트 유의할점 *10

TAG •

Who's 코코넛먹자

profile

IMG_0411.jpg

▼ 펼쳐 보기
  • profile
    kerakera 2020.07.23 19:16

    공감합니다. 전 작품, 개발사의 방향성, 경쟁력 등등
    시간이 지나면 결국 이런 요소들을 잘 갖춘 개발사들이
    작품도 잘 마무리하고 후속작도 잘 내더군요.

    요즘의 예로써 대표적으로 지금 하데스라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을 만든 개발사를 들수 있겠네요. 꾸준히 명작
    탑다운 액션 게임들을 개발하면서 기술력을 끌어올리다가
    포텐을 터뜨리더군요. 꾸준히 작품성도 좋았고 개발 방향도
    확실 하더군요.

  • profile
    코코넛먹자 2020.07.23 22:26
    본문에 쓰려다가 말았는데
    사실 작은업체는 처음부터 가챠겜만들기보다 좀더 소규모로 독창적인 게임성 개발해서 경쟁력 만드는게 우선이긴하죠

    모바일쪽 작은회사로는 대만의 레이아크가 있겠네요. 작은규모의 게임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가챠겜도 한번 만들어보고 요새는 콘솔겜도 만들고있죠
  • profile
    kerakera 2020.07.23 22:50

    소위 말해 상식적으로 정보를 모으고 냉정하게 판단했다면
    우량주를 가려내는건 쉬운데 다들 헛발질들을 한번씩 혹은
    꽤 오래하죠. 다들 게임 자체를 좋아하고 이상향의 게임을
    품고 있는데 그걸 알고 개발사들이 공약을 야심차게 내고

    초기 결과물과 트레일러, 플레이 영상으로 눈을 뒤집히게

    만들죠. ㅎㅎ

    이제는 우량주를 냉정히 가려내고 성급한 투자를 금하게
    되었네요. 잇셈분들도 많은 분들이 이 단계를 거치셨을
    겁니다.

    한편으로 주식과도 좀 닮아있네요. ㅎㅎ

  • profile
    Medusa 2020.07.23 22:40

    가장 좋은건 모바일게임을 안해서 돈을 안쓰는것이지요 ㅜㅜ

  • profile
    코코넛먹자 2020.07.23 23:04

    요새 모바일게임시장을 악 처럼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또하나의 게임시장으로 보는편이라 ㅎㅎ 과도한 상술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는입장이기도합니다.

    꼭 가챠겜 말고도 모바일에 인디게임들 포터블로 하는맛이 거치형콘솔할때 느낌과 또 다르기도하구요.. 스위치처럼요 ㅋㅋ

  • profile
    영수증 2020.07.24 00:48

    모바일 게임 한번 해보고싶은데

    혹시 저 조건에 부합했던 게임이 어떤 게 있으신가용?

  • profile
    코코넛먹자 2020.07.24 01:58

    저는 여기에다가도 글좀 썼듯이 밀리시타를 주로하는편이고..

    지금 서비스중인게임들중에 거의 3년이상 매출이 서비스유지될정도로 나오면서 장수하는게임들이 저기에 보통 들어갑니다. 게임이 시스템적인 큰 업데이트 없이 그렇게 오래 못굴러가거든요.

    어느정도 예외가 있다면 페그오같은 게임들은 게임으로 돈벌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던가 하는 유저들을 위한 다른 외적 컨텐츠라도 만들던가 합니다.

    잇셈분들도 가끔 추천하 캐쥬얼 PVP게임들도 있고 배그같은것도 있구요. 검은사막 모바일같은것들도 있겠고..
    이정도오면 리니지 시리즈들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데 과금이 미쳐돌아갈뿐이지 게임자체는 양산형게임보다는 훨씬좋으니.. 붕괴3도 중국겜들중에서는 괜찮은편이라 생각하구요

    어차피 무료니깐 신규출시해서 이벤트진행중이건 1주년이나 2주년이벤트를 크게 진행중일때 여러게임들 한번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과금 할때만 정말 신중히 생각하시면됩니다.

  • profile
    암드야아프디마 2020.07.24 10:28
    모바일게임은 특성상 패치 한두번에 똥겜되는 경우가 허다하니 결국 언젠간 그만둔다 생각해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ㅎㅎ
    시간들여 무과금이나 혹은 고정된 컨텐츠(게임 자체 구매 혹은 슬롯확장 가방 등 비소모적인 영구적 혜택)에 딱 일회성으로 돈내고 만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 profile
    코코넛먹자 2020.07.24 11:10

    모바일게임들이 패치하면 똥겜된다라고 느껴지는 이유가
    PC온라인게임들은 패치한두번 망쳐도 다시 갱생시키려는 경우가 많은데 모바일게임들은 그냥 버리는경우가 부지기수라서 그렇습니다
    유저들도 비슷한류의 게임들이 많다보니 이게임 운영망치면 비슷한 다른게임으로 갈아타지 뭐 라는 생각을 갖기도 하구요

    중소기업게임 걸러야하는 이유가 이런점입니다. 중소기업게임들이 매출 조금만 떨어지면 손절각 바로 잡아서 ㅋㅋㅋ

     

    그래서 확실히 무과금이나 즐긴만큼만 쓴다라는 생각으로 하는게 베스트인데 그 이상은 정말 신중해야합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게임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ITCM <스팀그룹> 비공개 전환 안내 및 초대요청 2334 ITCM 08.24 112390 47
꿀팁 [운영자 인증] ITCM 꿀팁정보 모음 (2017/3/16) 33 코코넛먹자 08.05 115411 68
공지 ITCM 내부 규정 안내 71 file ZardLuck 02.05 94600 89
잡담 게임계가 시끌시끌 하군요 feat. 잡담. 10 file greenhuman 07.25 1847 21
일상 요즘 오프라인 해킹이라고 들어보셨나요? 7 Nemesis 07.25 2243 2
잡담 검은사막 썸머 시즌 61레벨 달성 및 시즌패스 모든 목... file Leckie57 07.25 2090 3
잡담 인텔의 몰락 3 마가린왕자 07.25 1039 4
잡담 한 번 했던 게임을 다시 하려니 쉽지가 않습니다. 6 torilee 07.25 863 1
질문 드래곤 퀘스트 XI PS4판 vs 스위치판 vs PC판 6 토요타자동차 07.24 1107 0
잡담 에픽게임즈에서 오리진게임 구매시 단독실행되나요? 2 YS 07.24 1270 0
잡담 엑박 엘리트패드2 리퍼받았습니다. 3 file 촉수금지 07.24 1925 2
잡담 드퀘 11 완전판이 스팀으로도 한글화되어 출시되는데.... 8 촉수금지 07.24 3323 4
잡담 요즘은 순전히 귀찮아서 게임을 안하네요;;; 3 07.24 597 3
잡담 Xbox Games Showcase 2020의 게임 트레일러 일부 1 이부프로펜 07.24 607 6
질문 다이렉트 게임즈 역대 할인율 5 윤탱구 07.24 1639 0
잡담 TOKYO GHOUL:re [CALL to EXIST] 생각보다 재밌네요;; 8 타락한푸우 07.23 776 0
잡담 프린세스 메이커 3 구매했습니다 3 사울팽 07.23 852 2
잡담 말나온김에 저만의 모바일 과금게임 고르는법 9 코코넛먹자 07.23 923 5
잡담 조카가 태어날 때가 되었나 보더군요 2 crys 07.23 479 4
잡담 AMD에서 The Riftbreaker: Prologue 데모 키를 주더군요 2 file 찌그만앙마 07.23 597 1
잡담 요즘은 모바일게임 위주로 건드리고 있습니다. 3 암드야아프디마 07.23 672 2
질문 옆동네가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4 하하여우 07.23 1340 0
잡담 Humble DAEDALIC BUNDLE 2020 1티어 a year of rain 3 Swany 07.23 705 6
잡담 와치독스 엔딩과 후기 3 사울팽 07.23 882 5
잡담 스팀에 오리진게임인 피파는 1 출사표 07.23 667 0
잡담 로켓리그가 무료화 된다고 하네요 5 GREENLIGHT 07.22 1104 5
질문 스팀 완전 정복한 게임 관련 4 -3358 07.22 3007 0
질문 7/30 베리드 스타즈 말고 플스로 할만한 게임 앞으로 ... 1 KungFuPanda 07.22 549 0
Board Pagination Prev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2764 Next
/ 2764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