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시기에 구입했던 파크라이4를 이제서야 플레이하면서, 중반 정도까지 진행한 것 같네요. 3편을 워낙 재미있게 즐겨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했었는데, 유비소프트 식의 오픈월드에 질렸는지 요상하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접기를 반복, 수년이 지나서야 중반정까지 왔네요. 어떻게든 끝내겠다는 의지로 진행하고 있는데, 드디어 넘지못할 벽을 만난 기분입니다.

미션 중에 히말라야에 가서 적을 죽이고 윙슈트를 타고 탈출하는 미션이 있는데, 이곳에서 며칠째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윙슈트를 타고 절벽사이를 피하며 목적지까지 도착해야하는데, 저는 자꾸 죽네요. 키보드 마우스 해봐도 마찬가지, 게임패드로 하면 좋을까 싶어서 해봐도 마찬가지.. 몇번을 했는지 기억도 가물 가물하네요.

도대체 왜 파크라이4에 윙슈트를 타고 탈출하는 미션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진짜 엔딩을 보고 싶어요. 치트가 있다면 치트라도 쓰고 이 미션만 넘어가고 싶을 지경입니다. 혹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