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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8.08.02 02:27

폴아웃 1편 드디어!!(스포ㅇ)

조회 수 788 추천 수 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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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을 봤습니다. 간단한 나레이션과 몇번의 컷이 지나가는게 전부이지만 그 어떤 엔딩보다도 깊고 강렬했네요. 아마도 제가 플레이했던 결과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다보니 그렇게 느껴졌나봅니다.

 

흔히 서양 클래식 rpg의 최고라고 한다면 빠지지않고 거론되는 게임이라 많은 기대를 하면서도, 그래도 나름 문명2, 마매6, 삼국지3, 대항해시대2 같은 고전게임 시절 게이머였음에도 아직까지 폴아웃1편을 해보지 못했다는 어떤 가벼운 죄책감(?)같은 기분으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고난이었습니다. SPECIAL 룰로 인해서 스킬들의 초기 설정치가 정해지고 특히, 이 과정이 주인공의 RP 자체를 좌지우지하게되는 부분이라서 재시작만 수없이 했던것 같네요. 처음에는 프리셋으로 설정된 세 명중 여자캐릭터로 했었는데 민첩성이 워낙 낮아 AP가 부족해서 전투가 어려웠고 다음으로 지능캐도 시도해보고 소매치기, 힘만쎈바보 등등 여러 컨셉으로 해봤지만 게임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대부분 전투이다보니 엔딩 직전의 플레이때는 허브 지역까지 갔다가 결국 민첩남캐로 마지막 플레이를 해서 엔딩을 봤습니다.

 

첫 플레이전에 네타는 최대한 피했지만(심지어 마스터는 만나지도 않고 죽여버렸습니다....) 폴아웃은 시작이 반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캐릭터 생성이 게임 플레이에 매우 중요하다보니 사전에 이것저것 찾아본게 오히려 게임의 본 재미를 떨어뜨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회차에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게임에 있는건 무조건 다 해봐야햇! 하는 마인드가 이번엔 독이 된것 같네요. 어느 유튜버분이 강박적이고 완벽주의적 게이머에게 rpg는 지옥이다! 라고 하시던데 폴아웃하면서 실감했습니다. 캐릭터 생성만 한 20번 했던것 같네요. 퀘스트 대사는 전부 세이브로드를 통해 다 보려고했고 말이죠...이젠 그냥 게임할때 게임오버인 상황이 아니면 최대한 로드는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은 이게 비선형 퀘스트 rpg구나 라는걸 확실하게 느낄수있을만큼 하나의 퀘스트를 깨는데 다양한 접근법이 존재하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런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면서 퀘스트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첫 시작부터 주는 퀘스트가 '워터칩이 필요한데 옆 볼트 한번 가봐~' 하는게 전부고 이후의 상황 전개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으니까요. 그리고 퀘스트 종류가 생각보다 적은데 전 이게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요즘처럼 맵에 수도없이 퀘스트마크가 달려있어도 내용은 항상 똑같은 것보다는 10개 남짓하지만 플레이어의 자율에 맡기는 구조의 퀘스트가 오히려 더 몰입이되더군요. 중요한 물건은 훔쳐도 되고, 그 인물을 도와주고 보답으로 받아도되고 아니면 열심히 돈벌어서 돈주고 받아도되고, 특히 메인 퀘스트같은 경우에는 인물들이 결정적인 힌트를 주지 않습니다. 핍보이를 켜도 워터칩을 찾아라, xxx를 도와줘라 이런식으로만 나오다보니 문제 해결은 게임에서 주어지는 단서들을 플레이어가 직접 추리해서 찾아낼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좀 더 월드를 탐험하면서 단서를 모아도 되는거구요.

 

폴아웃을 하면서 어릴때 했던 예전 게임들에 대한 기억이 참 많이 나더군요. 전 서양 rpg 쪽보다는 당시 무협rpg를 주로 내놓던 지관이라는 회사의 롤플레잉 어드벤쳐류 게임을 많이 했었는데 이 게임들은 서양 rpg와는 다르게 선형적인 스토리 rpg였지만 문제해결하는것 만큼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의천도룡기같은경우(외전 아닙니다.) 호첩곡 퀘스트는 왠만한 어드벤쳐 못지않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갖가지 질병에 걸린 인물들을 치료해줘야하는데 게임상에서 구할수있는 아이템을 조합해서 도구를 만들어 치료 재료를 구해야하는 복합적인 해결방법을 요구하거든요. 그때는 진짜 하루종일 붙잡고 해서 겨우 풀어내곤 했었는데(어드벤쳐 장르는 저에게 너무 어렵습니다ㅜㅜ) 폴아웃하면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몇가지 자잘한 단점이 눈에 띄긴했는데,

 

 

---- 여기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엔딩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특정 엔딩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네크로폴리스나 쉐이디 샌즈, 허브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뮤턴트 군대에게 도시가 처절하게 파괴되는 엔딩이 나오는데, 게임을 끝내고 찾아보니 이게 게임상에서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뒤에 나오는 모양이더군요. 그런데 게임을 하면서 그 시점에 이르렀을땐 마스터는 이미 저에게 죽은 이후였고, 군사기지의 중위를 줘패기 직전이었습니다. 사실상 뮤턴트 군대는 저에게 아주 개박살이 난 상태였던거죠. 어째선지 브라더후드에서 군사기지로 가는 중간에 만난 방랑 상인이 쉐이디 샌즈랑 네크로폴리스가 뮤턴트 군대에게 아작이 났다는 대사를 했는데 그게 이전에는 없었던 대사였거든요. 당시엔 뭔소리지? 내가 지금 뮤턴트 군대 다 박살내고 있는데? 이랬었는데 아마 그때 엔딩 분기가 나뉘는 시기를 지났던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전혀 그런 낌새조차 느끼질 못했어요. 당연히 클리어 이후에야 전체적인 내용을 알게되니 뮤턴트 군대가 시시각각 침공해오고 있다는 생각을 할수있지만 1회차 플레이에서는 그런 생각을 할만한 개연성이 매우 부족합니다. 차라리 맵 이동시 벌어지는 인카운터 배틀에서 뮤턴트와 조우하는 빈도를 더 많이 했더라면, 아니면 각 마을에 침공 이벤트가 벌어져 주인공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면서 사태의 긴박감을 알려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어지는 내용인데, 전반부 워터칩을 찾기까지는 시간제한이 있어서 긴장감이 유지됐었는데 이후에는 뮤턴트 군대의 대규모 침공이 이루어짐에도 그 긴장감이 유지되지 못한다는게 좀 아쉽기도 했습니다. 폴아웃1은 크게 두가지 페이즈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전반부는 주인공이 볼트를 위해 워터칩을 찾는것이고 후반부는 마스터의 뮤턴트 군대의 침공을 막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게임이 단순하게 말하면 메인 퀘스트가 저 두개가 전부인겁니다. 핍보이에도 퀘스트가 딱 저런식으로 떠요. 게다가 핍보이에선 서브퀘스트랑 섞여서 나타나다보니 이게 메인퀘인지 서브퀘인지 알수도 없습니다.(물론 게임 내공이 깊은 분이라면 얼마든지 알아챌수도 있겠죠) 얼마나 심플하고 간결한지 퀘스트를 받고나서 핍보이를 한참보면서 이걸 어떻게 풀지?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결국 플레이어는 퀘스트를 깨기위해 탐험하고 사람과 대화를 통해 단서를 찾아 능동적으로 풀어나가야합니다. 말이 좀 샜는데, 아무튼 이렇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워터칩을 찾는건 시간제한이 딱 정해져있다보니 플레이어는 이걸 물상인에게 물을 사서 시간을 좀 더 벌어놓고 천천히 찾을지, 아니면 아직 충분히 강하진 않지만 탐험을 통해 주어진 기간안에 워터칩을 찾을지를 선택해야합니다. 그러다보니 전반부는 긴장감이 확실히 있어요. 아직 성장이 덜 되서 서쪽으로 갔다가 뮤턴트 군대에게 썰리기도하고 최남단 글로우지역에 갔다가 방사능에 노출되 타죽기도합니다. 뭐가 나올지 몰라요. 그런데 워터칩을 찾은 이후에는 이런 긴장감이 싹 사라집니다. 일단 시간제한이 없고 뮤턴트 군대가 시시각각 쳐들어오고있다는 설정이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고, 플레이어는 랜덤 인카운터 전투를 하면서 전리품을 얻어 팔아 돈벌고 레벨업하면서 천천히 진행하면서 여유있게 플레이하게되지만 엔딩은 결국 꿈도 희망도 없는 파괴뿐이죠. 어떻게 보면 이게 현실성있는 설정일수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 기껏 마을사람들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도와줬더니 엔딩에선 그냥 다 파괴되버리니 좀 허탈하더라구요.

 

그리고 퀘스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플롯이 꼬이는건지, 분명히 퀘스트를 수행했음에도 npc의 대사가 이전과 똑같은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예를 들어 쉐이디 샌즈에서 이미 마을주변 동굴에 있는 전갈은 죄다 쳐죽엿는데 여전히 마을의 장로였나...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아무튼 전갈 죽여달라고 했던 npc가 계속 전갈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대사를 칩니다. 심지어 저에게 전갈을 전부 해치워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그 바로 다음에 말이죠. 정크타운에서 이즈모를 처리한 다음에도 여전히 마을의 npc 들이 이즈모가 자신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뭐 게임 진행에 크게 방해되는 부분은 아니고 비선형 진행을 하는 게임들이 보통 이정도 버그아닌 버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니 참고 넘길만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맥빠지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포가튼 사가가 프리시나리오라는 비선형 비슷한거 흉내내려다 버그 핵폭탄 맞은걸 생각하면 폴아웃1편은 매우 말끔한 정도라고 할수있겠네요.)

 

 

-------------- 여기까지 --------------

 

 

 

소소한 단점이 있긴하지만 과연 폴아웃은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탐험과 모험이라는 테마에 충실한 rpg를 해본것 같네요. 8,90년대 rpg, 어드벤쳐가 유행하던 시절에 주로 rpg나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겼었는데 그마저도 즐겼던 rpg가 대부분 선형적 스토리 드리븐 rpg거나 파랜드 스토리같은 srpg이다보니 폴아웃1편은 저에겐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네요.

 

다음으로 해보려고 생각중인 게임들은

 

폴아웃2

울티마4

웨이스트랜드1

크론도의 배신자

 

정도인데 위의 두개는 현재 한글 진행이 가능하고 아래 두개는 한글이 없다는 차이가 있군요. 여담인데 진짜 크론도의 배신자는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영어 압박이 정말 너무 힘듭니다... 로클리어는 말했다. '어쩌구 저쩌구' 듣고있던 오웬이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어쩌구 저쩌구' .... 뭐 이런 상황 묘사가 한 페이지 가득 영문으로 나오거든요. 마치 소설을 읽는것처럼 묘사가 나오니 머리가 빠개질 정도입니다. 그래도 워낙 명작으로 유명한 작품이라 해보긴 해봐야하는데 게임하려고 영어공부해야하나요...

 

폴아웃2는 당연히 해봐야하는거고 울티마4는 찾아보니 한글패치가 있더라구요. 울티마 시리즈중에 한글패치가 있는건 4편과 7편인걸로 알고있는데 보통 명작하면 5,6,7을 꼽지만 울티마4편에 대한 호평도 만만치 않고 일단 한글패치가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웨이스트랜드1은 폴아웃이 웨이스트랜드1의 리메이크이며 오히려 게임의 깊이가 더 깊다는 평이 있어서 골라봤습니다. 폴아웃1이 정신적 계승작인만큼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문제해결 방식이 더 다양하고 특히 4명의 레인저를 한명씩 분리해서 임무를 수행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폴아웃1편 정말 강추합니다. 안해보셨다면, 그리고 rpg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참고로 한글패치는 존재하지만 이게 중국쪽 패치를 기반으로해서 스팀상에서 실행하는게 아니고 패치 설치시 따로 생성되는 실행파일로 해야 한글이 제대로 출력되며 그렇기때문에 스팀 오버레이나 플탐 기록이 안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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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Leckie57 2018.08.02 10:10

    어릴적에 폴아웃1 정식발매 패키지를 구입해서 즐겼을 정도로 폴아웃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 언제 시간내서 1~2편을 한글로 다시 플레이해봐야겠군요. ㅎㅎ;

    가죽재킷에 SMG와 권총, 스팀팩 2~3개만 가지고 버려진 군사기지를 탐험할 때의 그 설렘과 짜릿함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탐험과 아이템 파밍 때문에 폴아웃 시리즈를 계속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ㅋㅋ

  • profile
    waxenface 2018.08.02 20:57
    이렇게 탐험과 모험이 즐거웠던게 오랜만이었어요. 가죽킷과 SMG라.... 군사기지에서 엄청 고생하셨을것 같은데요?ㅎ
  • profile
    greenhuman 2018.08.02 11:30

    저처럼 고전게임을 하는분이 계셨네요. 폴아웃1편 정말 재밌었죠. 지금의 폴아웃 시리즈들은 블랙코미디를 섞은 2의 분위기를 더 고수하는것 같지만, 1편 특유의 암울함은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독보적인것 같습니다. 특히 네크로 폴리스의 구울들은 당시에 엄청난 충격이었죠-_-;

     

    울티마 4편 한글패치가 나왔군요.+_+ 비록 에뮬레이터이긴 하지만, 조만간 다시 해봐야 겠습니다. 4편은 울티마 시리즈의 상징인 미덕 시스템이 처음 정립된 작품이기도 하고, 단순히 스토리를 따라가야 하는것이 아닌, 게임을 하면서 답을 구하는 철학적인 내용이라서 RPG 좀 해봤다는 분들 사이에서도 단연 엄지척을 하는 작품입니다.

     

    한때 어떤 블로그에서 스카이림과 울티마4편을 비교하면서 스카이림을 까는 글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_ㅋ

  • profile
    waxenface 2018.08.02 21:03

    요즘은 이런 올드 테이스트를 가진 게이머들이 서로 교류할만한 곳이 없어서 매우 아쉽더라구요. 울티마4편은 말씀하신대로 고전rpg 해봤다는 분들은 하나같이 최고라고 하시더군요. 시작하기전에 반드시 메뉴얼들을 읽고 해봐야한다는 말이 많아서 gog에서 매뉴얼이랑 브리타니아의 역사, 레퍼런스 카드 같은 것들을 시간날때마다 읽어두고 있습니다.

  • profile
    이부프로펜 2018.08.02 11:46
    울티마4를 패미콤판으로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한글이 나왔다니 다시 해봐야겠네요 ㅋㅋ
  • profile
    waxenface 2018.08.02 21:05
    pc98 버전을 베이스로 한글패치가 제작되었다고 합니다.(전 IBM pc로 시작한 세대라 무슨 차이진지는 모르겠지만요..ㅋ) 그래픽 업그레이드가 먹히지 않는다는게 좀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한글로 즐길수있다는게 큰 메리트죠~
  • profile
    Raingray 2018.08.02 19:40

    글을 읽다보니... 저도 다시 도전(엔딩 못본)하거나 다시 플레이하고픈 고전 RPG 들이 꽤 되네요. ^^

    전... 음... 플레인 스케이프 토먼트와 신검의 전설 2: 라이어, 마매6, 울티마 6, 모로윈드, 디아블로 1, 파판 5, 6, ...

    넘, 많네요... 추억으로 남겨둬야할 것도 있을 것 같고... ㅎㅎ

  • profile
    waxenface 2018.08.02 21:12

    저도 도전하려고 준비해놓은것들중 본문에 적은것외에 트로이카 게임즈의 3가지 작품 아케이넘, 템플 오브 엘리멘탈 이블,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즈가 있습니다. 3가지 전부 발매당시에는 버그로 인해 평이 매우 좋지않았는데 현재에 이르러서 비공식 패치로 버그가 플레이 가능한 수준으로 다 잡혀있고, 오히려 시간이 지나 명작급 대우를 받더라구요.
    저도 레인님처럼 생각중인게 넘 많아서 고민입니다. 평생을 다 바쳐도 못할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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