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0일 작성된 리뷰 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위쳐3의 한글패치 업데이트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한글 언어 업데이트가 안된것에 대해 개발사에서 사과문을 올리긴했지만 출시 전 혹은 좀 더 빠른 입장을 알려줬으면 어땠을까란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가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올려드린 벤치마크 테스트(바로가기)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각각의 옵션이 프레임을 얼마나 잡아 먹는지, 그리고 그 옵션별 그래픽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옵션 별 그래픽 비교

• 위쳐3 - 로우 #1
• 위쳐3 - 미들 #1
• 위쳐3 - 하이 #1
• 위쳐3 - 울트라 #1
• 위쳐3 - 로우 #2
• 위쳐3 - 미들 #2
• 위쳐3 - 하이 #2
• 위쳐3 - 울트라 #2
• 위쳐3 - 로우 #3
• 위쳐3 - 미들 #3
• 위쳐3 - 하이 #3
• 위쳐3 - 울트라 #3

  위쳐3의 그래픽별 옵션은 과원효과와 바닥 질감, 표시 상세거리에서 차이를 보이고 그림자와 선명도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스크린샷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옵션 별 프레임 변화

  옵션 별 프레임 변화는 보기 쉽게 표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테스트에는 두가지의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우선 모든 옵션을 비활성화 시킨 상태인 최고 프레임에서 옵션을 하나씩 활성화 시켜보면 프레임을 확인해 보았고, 두번째는 반대로 모든 옵션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옵션을 하나씩 비활성화 시켜보며 프레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또한 어제 knkman 님이 올려주신 헤어웍스 최적화 팁(바로가기)을 참고하여 안티별로도 측정해 보았습니다.

  우선 LOW 옵션에서 옵션을 하나씩 활성화 시켜볼 경우 프레임 변화 입니다. 후처리 부분을 살펴보면 블러, 흐려짐, 모서리, 왜곡, 명암 옵션을 활성화 하더라도 프레임에 영향이 별로 없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를 보인 프레임은 안티, 엠비언트 오클루전, 헤어웍스, 그림자, 표시 상세거리로 해당 옵션으로 적게는 10% 많게는 30%까지 프레임 저하가 발생하였습니다. 

떨어진 프레임 폭을 모두 계산해보면 무지막지한 사양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해당표는 최대 프레임에서 해당 옵션이 얼마나 프레임을 떨어트리는가 라는 참고 사항으로, 수치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 울트라 옵션에서 옵션을 하나씩 비활성화 시켰을 경우 프레임 변화입니다. 후처리 효과에서는 첫번째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엠비오클루전 옵션에서 많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울트라 옵션이 약 50~55 프레임인것을 감안했을때 약 10%의 성능 향상 폭이 생기는 셈입니다. 

그래픽 부분으로 넘어가면 앞선 테스트와 공통적으로 엔비디아 헤어웍스, 그림자, 표시상세거리에서 프레임 상승폭이 높습니다. 엔비디아 헤어웍스는 안티별로도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프레임과 그래픽을 모두 잡기위해서는 안티 X2로 사용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 정리

ITCM OCGEM 기준 권장 옵션

※ 활성화 해도 성능에 크게 문제 없는 옵션

- 후처리 : 모션 블러, 블러, 안티(1440P 이상일 경우 비활성화 권장), 블룸, 샤프닝, 배경흐려짐, 왜곡, 화면모서리 명암, 라이트 샤프트

- 그래픽 : 넘버 오브 백그라운드 캐릭터, 지형, 물 표현, 풀밀도, 텍스쳐, 디테일 레벨

※ 타협이 필요한 옵션

- 해상도

- 후처리 : 엠비언트 오클루전

- 그래픽 : 엔비디아 헤어웍스, 그림자, 표시 상세거리 

  타협이 필요한 옵션들은 프레임을 많이 잡아먹는 만큼 그래픽 차이도 높기 때문에, 스크린샷을 참고하시고 선호하는 옵션을 잘 선택하여 조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어제 오늘까지 위쳐3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알아보았는데 업데이트가 되는 익일 원활한 게임 진행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