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라이4 끝 / 스샷 多 / 리뷰 조금 / 스포 주의
사진이나 글에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4년 지난 게임이지만, 그래도 저처럼 뒤늦게 플레이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까요.
찡긋
파크라이4를 뒤늦게 클리어했습니다.
참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군데군데 아쉬운 부분도 참 많은 게임이었네요.
우선 전작인 3편하고 큰 차이가 없다는 점. 아니 오히려 스킬트리 면에서 더 퇴보한 것 같은 느낌 적인 느낌...
페이건 민의 독보적인 캐릭터/ 하지만 바스만큼의 포스는 없었다는 아쉬움.
약간은 김빠지는 결말 등등...
그래도 최악은 역시 유비식 오픈월드 및 스토리텔링이 아니었나 싶네요.
유비 게임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유비 게임은 오픈월드 게임에서만 나타나곤 하는 그 특유의 병맛이 있는 것 같아요.
뭐라해야 좋을지, 허세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 이 게임 만들면서 이 만큼 공부 했음 / 우리 게임에 이런 것도 넣어 봤음 하면서
스토리텔링에 있어 몰입도를 깨는 게 있다고 해야 할까요?
스토리 몰입해서 재미있게 달리다가 갑자기 지루해지고 따분해지는 구간이 분기별로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스셀 시리즈 같은 일자 진행 게임에선 이런게 덜 나타는 것 같은데 말이죠...
않이, 게임을 하면서 정신을 몇 번 잃는 건지. 뭐 터져서 정신 잃고, 약 맞아서 정신 잃고, 약 흡입해서 정신 잃고, 개머리판에 맞아서 정신 잃고, 그냥 정신 잃고...
흠... 이 뒷부분 이야기를 쓰는 게 쉽지 않은데... 어떻게 연출하지... 에이 그냥 정신 잃은 걸로 하지.
그래서 정신 잃었다 깨어나면 무슨 이상한 알 수 없고 심오한 소리를 조잘조잘...
스토리를 연출로 풀 생각은 않고 사실 이런 일이 있었음 구연동화 시전... 나는 무슨 신밧드의 모험 타듯이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면서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저런 많이 힘들었겠구나 상담센터 콜센터 직원 된 줄...
아! 너무 원색적인 비난만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ㅎㅎ
워낙 좋아하는 시리즈라서요.
프라이멀은 건너뛰고 이제 5도 해 봐야지요 ㅎㅎ
다만, 파크라이4 관련 글들을 보면 '나는 하다가 지루해서 접었다'는 식의 글이 많은데,
그 분들의 심정에 정말 깊은 공감합니다... ㅠㅠ ㅎㅎㅎ
- 2019-04-13 20:27 이야기 > 일렉트로마트 갔다가 엄청난 키보드를 발견했습니다. *15
- 2019-03-24 07:09 이야기 > 파크라이 프라이멀 패드가 왜 안먹히는 거죠 ㅠㅠ *3
- 2019-01-12 15:50 이야기 > 미세먼지 미쳤네요 다들 외출 시 주의하세요 *2
- 2019-01-11 02:42 이야기 > 캐서린이 스팀으로 나왔네요? *7
- 2018-12-11 15:32 이야기 > 도와주세요 ! 메인보드 전지 교체 후 부팅이 안됩니다. *2
Who's 초롱꼬부기
안녕하세요, 초롱꼬부기페이지입니다.
-
저도 심했엇는데요 참으면서 진행하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턴..
증상이 전혀 없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느낀건
파크라이 프라이멀에서 신같은애 찾는거에서 물속에서 물고기들이 뱅글뱅글돌고 주인공이 그 가운데를
지나가야 할때 정말 극심할정도로 느낀뒤론 느낀적이 없네용..
저도 게임 하다가 30분하고 쉬고 반복하면서 게임했엇어요
그러다가 1시간으로 늘고 2시간 씩 들어난거죵... 노력까지 할필요는 없지만..
하다보면 많이 없어지신긴 할겁니다 ㅎㅎ
지금까지 바이킹만 타면 토할것같은 사람의 댓글입니당 ㅎ_ㅎ -
파크라이 시리즈는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퇴보중... 3이 최고의 명작....
파크라이하면 멀미 안나시는 분들 참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