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약간의 잡담
안녕하세요 Cardano 입니다.
이전에 BlackOut이라는 닉을 썼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제 계정이 10년이 되다보니 약간의 자랑글(?)을 쓰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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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계정자체는 메인으로 쓸게 아니였습니다.
08년도의 아마 무료게임을 하고 싶어서 만들었으나 이후에 던파를 비롯한 온라인 게임에 매진을 하게되어
거의 기억에도 없던 계정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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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이 슬슬 질려가고 던파도 재미 없어 질 때쯤 아프리카 방송의 눈이 가기 시작 했고 게임BJ 분들의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방송 스타일이 재미도 있었지만 온라인 게임의 비중 보다는 비디오 게임을
위주로 하다보니 신선해 보였고 나중에야 예전에 만들었던 계정을 되찾아 스팀 게임을 구매한게 시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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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방송 시청이 재미없어지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게임을 사기 시작 했습니다. 물론 아프리카 시청을 하면서도
어느정도 게임을 구매하기 시작 했지만 본격적으로 열을 올린건 이때부터 였네요
그때 당시에 게임 보유수가 꽤 되신분들의 프로필을 보면서 느꼈던건 약간의 경외로움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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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 배지 이후로 업데이트가 안되다가 3,4,5K 배지를 스팀에서 업데이트 하면서 배지 이미지로만 봤을때 느꼈던건
'와.. 저런 배지가 나오기 시작하는구나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물론 지금와서는 의미가 없게 되었지만..
게임 보유수로 국내 10손가락 안의 들어갔을땐 기분이 매우 이질적으로 변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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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이렇게 까지 게임 구매를 하고 게임의 관심을 두었던 적이 없었네요 오히려 어렸을때 는 가지고 싶은
장난감이 있어도 억지로 참아야 했던 느낌이라면 지금에 와서는 내 돈으로 내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가다보니
그것에 대한것이 중독이 된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처럼의 중독은 제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해소법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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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또래.. 또는 1~3살 차이의 사람들과 얘기 하다보면 저의 이런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라는 말씀을
더러 하셨는데.. 과거에는 그런것의 대하여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대하였는데 최근 들어서는 그런것에 적응이 된건지
아니면 지쳐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적응이 되버렸네요
근래에는 '나의 취향을 존중 받고 싶다면 일단 남의 취향 부터 존중해주자 그러면 나의 취향도 존중 받을 수 있겠지'
라는 마인드로 바뀌다보니 그렇게 스트레스는 좀 덜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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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더 얼마나 스팀 게임을 즐길지는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부터 블루레이를 모으는 취미로 또 빠져버려서
최근 플스4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되었구요 (아 물론 갓 오브 워 같은 띵겜은 해줘야..)
확실히 제 성격상 얼마의 기간과 재력을 쏟았던 관심이 꺼져버린 순간 모든걸 팔아치우고 없던 기억마냥
취급하기 때문에 게임의 환멸을 느껴 아예 게임을 안할 수도 있고 아니면 더 깊게 파고들수도 있구요
미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말하고 싶은건 지금 이렇게 게임을 하면서 또는 커뮤니티를 하면서
정말 재밌게 게임 라이프를 즐기고 있고 지금 이 생활에 매우 만족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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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의 올해의 목표라면 뭐 일단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게임 되는데로 잘 사서 플레이 하고 게임 한정판 잘 사서
고이 모셔두는것?? 정도가 되겠네요
잡담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행복한 스팀 라이프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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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저의 발자취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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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http://itcm.co.kr/index.php?mid=gift&document_srl=6310722
나눔 하고 있습니다. 나눔 조건은 따로 없어용 가져가세용
- 2022-11-10 12:19 이야기 > 페르소나 5 로얄 PC.. 재밌게 즐기고 계신가요? 2 (육성한 페르소나) (스포 페르소나 있음 주의) *3
- 2022-11-10 08:57 이야기 > 페르소나 5 로얄 PC.. 재밌게 즐기고 계신가요? (리뷰) (스포있음)
- 2022-07-10 02:33 이야기 > 해킹 이런거 안당할 줄 알았는데.. *10
- 2021-12-26 09:11 이야기 > 편-안 *6
- 2021-11-30 17:51 이야기 > 오늘의 지름 (진여신전생5 한정판 비교) *1
Who's BlackOut
<a href="http://steamsignature.com"><img src="https://steamsignature.com/card/0/76561197998422093.png" al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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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 으어.....현실감이 없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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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게임수와 더놀라운 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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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도 놀라운데..찜목록 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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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축하드려요. 요청하기에 요청하시면 아마 영자님이 잇셈 닉네임도 바꿔 주실거에요. 근데 마리오 프사가 더 익숙하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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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계정 10주년 축하드립니다^^ BlackOut님께서도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즐거운 스팀 라이프를 즐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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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이라니 ㄷㄷ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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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0주년 축하드립니다.
1년에 1K 이상을 모으셨군요. ㅎㄷㄷ
대단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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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네요~
10주년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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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수가 11K라니 감이 안 잡히네요. 재밌게 즐기면 그게 제일 좋은거죠. 10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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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10주년 축하드립니다 !
글 내용에 저또한 많은 공감을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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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즐기는 걸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네요 ㅎㅎ
스팀라이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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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축하드려요 거기다 11k라니 놀랍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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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 수가 다섯 자리 넘어가는 데서 현실감각이 무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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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게임수나 통큰나눔이나 여러모로. 블루레이도 모으시는 건 저랑 비슷하시네요. 다만 전 블루레이 쪽을 먼저하다 스팀으로 넘어온 차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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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10주년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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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1만개가 넘다니 ㄷㄷㄷ
10주년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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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축하드리며 용서?양해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스팀라이프인데요.
와이프에게 하지도 않는 게임 수집한다며 1년에 한두번 팩트폭격 당했었는데요.
cardano 님 글 보여주면서 조금이나마 이해 시켰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취미로 스팀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먹혔는지는 모르겠으나 알았어!라고 웃으며 갔습니다.
꼭 친구 이용해먹은 기분이라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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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취 짤의 프로필이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니 제 계정이 아닌 데도 뭔가 감회가 느껴지네요!
10주면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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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국내 10손가락이라니
이 분야에서 독보적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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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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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경외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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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축하드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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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ㅎㅎ
왜 제가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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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11k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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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게 스팀을 다시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정말 할 게임만 모으자"라는 생각에
라이브러리는 주춤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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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드립니다~ 오늘은 천상천을 구경하는 날이네요~ ^^)b
수집도 엄연한 취미이고, 자신의 소득에 대한 지출은 남이 왈가왈부할 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살면서... 자신이 정말 행복해지는 무언가를 찾았다는 것도 의미있는 게 아닐까요?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스팀은 되팔기가 불가능하기에 모으는 감각을 더 충족시키는거 같아요
(환불이 잇다지만)
물론 수고를 더하면 라이브러리 완전삭제도 잇겠지만..
그나저나 라이브러리 한번 잘못소환하시면 렉걸리시겠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