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746 추천 수 8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지난번 '옴닉의 반란' 이후 나온 두번째 스토리 모드입니다.

블랙워치 요원 4명을 선택해서 작전지역을 탈출해 수송선을 탑승하는게 목표입니다.

 

우선 여태까지 나온 아케이드 모드를 통틀어 가장 재밌는 컨텐츠였습니다.

특히 '옴닉의 반란' 편은 첫 스토리 모드라는 부분에서 흥미로웠지만

'왕의 길' 맵을 그대로 사용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응징의 날'을 위해 완벽히 새로운 맵에서 플레이 되는 점이 얼마나 신경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돌격영웅(탱커)가 없는 스토리 모드에서 난이도를 올렸을때

하이퍼 FPS 장르임에도 마치 정통 FPS 장르처럼 지형지물을 이용한 플레이와 작전을 짜는 맛이 굉장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스킬 사용이 제한되면 벽과 각도를 이용한 은엄폐를 자연스럽게 찾아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overwatch-retribution-guide1.jpg

 

리퍼 : 탱커가 없는 조합에서 딜탱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샷건 근접으로 폭딜을 쏟아 붓다가 어그로가 끌리면

망령화로 유인하는 방식입니다. 순간이동 스킬은 사실상 봉인이네요. 피흡이 있어서 다른 영웅보다 체력관리는

조금 더 쉬운 편입니다.

 

맥크리 : 원거리에서 꾸준히 딜을 넣어주고 무엇보다 섬광탄 운용이 매우 중요한 캐릭터입니다.

정예병이나 보스급으로 등장하는 AI들을 끊어줄 수 있는 유일한 영웅이라 섬광탄 쿨관리가 중요합니다.

섬난구난이 빛을 볼 수 있는 캐릭터.

 

겐지 : 뭉터기로 적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연속 질풍참으로 잡몹제거가 주력입니다. 게다가 튕겨내기로

정예병 및 저격수 처리에 유용합니다. 궁극기를 난입해서 발동시켰다간 집중포화로 녹아내리고 고난이도에서는

방으로 한명씩 끌어들이고 방어용으로 사용하게 되네요.

 

모이라 : 이번 스토리 모드의 핵심. 유일한 힐러이기 때문에 팀 전체의 목숨을 좌우하는 영웅입니다.

공격으로 힐게이지를 꾸준히 채워놓는게 중요하네요. 가급적이면 팀도 실내로 적을 유인해서

모이라 구슬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게 좋았습니다.

 

---

 

이 외에도 자유캐릭터 선택으로도 진행 가능합니다.

현재 스토리 모드, 자유캐릭터 모드 둘 다 초고수까지 완료했습니다.(중수, 고수, 초고수, 전설)

초고수도 몇 번의 트라이가 필요했고 전설은 중화기병 첫 대면에서 리타이어입니다 :(

 

자유캐릭터에서 초고수를 클리어한 조합은 솔져+메이+자리야+브리기테 였습니다.

솔져와 브리기테의 광역힐 조합이 효율이 좋았고 자리야가 포커싱 모인 영웅에게 쉴드로 대미지 상승을 높혔습니다.

궁극기도 빨리차는 편이라 딜집중에 좋은 영웅이었네요.

무엇보다 메이가 굉장히 좋습니다. 딜량은 전혀 아니지만 AI 중에서 체력이 높은 몹이 나왔을때

다른 캐릭터들이 CC기가 부족한 편인데 메이의 얼리기는 그대로 통하다보니 이 점이 사기적으로 느껴지네요.

궁극기도 마찬가지 광역 빙결효과가 뛰어나고 자힐+무적기에 급할땐 방벽까지 최고의 서포터입니다.

 

---

 

이번 모드가 재밌는 점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플레이 하면서 공략법을 찾아가는 부분에 있습니다.

'정켄슈타인의 복수'가 각자의 롤을 제대로 수행하는 데에서 재미를 줬고,

'옴닉의 반란'이 왕의 길 맵에서 즐기는 스토리 모드의 즐거움을 줬다면

이번 '응징의 날'은 그 장점들이 골고루 섞였다고 생각되네요.

(그 외 이벤트 난투는 보편적인 FPS와 궤가 조금 다른 모드였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레포데와 매우 비슷하다고 합니다.(제가 레포데를 못해봐서...)

이렇게 오버워치로 매력적인 PvE를 만들어놓고 이벤트성으로만 즐기는게 아쉽네요.

언젠간 이벤트 난투를 모아서 아무때나 플레이 할 수 있게 만들었으면 합니다.

아직 즐기지 않은 분들은 오버워치 '응징의 날' 꼭 해보세요 :D

글쓴이 가쯔나베님의 최신글
  1. 2019-08-06 21:57 이야기 > HBO 드라마 체르노빌, 왓챠플레이에서 서비스 예정 *6
  2. 2019-04-01 03:53 이야기 > 10시간 플레이 중인 더 디비전 2(노스포) *6
  3. 2019-03-29 04:07 게임 소식 > 보더랜드 3 발표 *4
  4. 2019-03-07 14:02 이야기 > 르브론 제임스가 그 분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4
  5. 2019-02-09 21:15 게임 소식 > <니노쿠니>시리즈, 애니메이션화 결정 *2

TAG •

Who's 가쯔나베

profile

가쯔나베(a.k.a. 임스PD)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임스TV

트위치 : https://www.twitch.tv/katsu_nabe

▼ 펼쳐 보기
Atachment
첨부 '1'
  • profile
    푸룬 2018.04.14 07:11

    자유선택하면 오리사가 진짜 좋더라구요

  • profile
    가쯔나베 2018.04.14 14:26

    네 자유 첫 트라이에서 메이-오리사-바스티온-젠야타 해봤는데 오리사 안정성이 좋더라고요.
    방벽 너프가 조금 아쉽게 느껴지긴 했습니다ㅋ
    젠야타나 겐지가 좋은건 거리당 대미지 감소가 없는 영웅이다 보니깐 맞췄을때

    딜량이 높고 멀리서 미리 적 제거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 profile
    에리지나 2018.04.14 11:37

    응징의 날도 응징의 날만을 위한 맵이아니고 차후 전장으로 추가될 맵이라더군요. 결국 어느쪽이 먼저냐 문제.

    개인적으로 업적을 노리고있기는한데 윗치를 방불케하는 암살자의 돌격이... 맥크리가 잘끊어야 하는데....

    (업적은 스토리에서만 깨지는듯하고.. 스토리에선 암살자가 근접공격으로 안떨어짐......)

  • profile
    가쯔나베 2018.04.14 14:27
    아 그렇군요.
    같이 하던 분들도 이렇게 맵을 한번쓰고 버릴거 같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D
    암살자는 섬광만 맞으면 쉬운데 문제는 한 사람 필킬이 가능해서 집중을 잘해야하더군요.
  • profile
    Banlan 2018.04.14 18:17

    저도 오리사로 했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메이가 그렇게 좋은줄은 몰랐네요 ㄷ

    파라 한조는 진짜 쓰레기였던 특히 파라

  • profile
    에리지나 2018.04.14 18:25
    PVE 특성상 최고쓰레기는 둠피와 위도우메이커입니다;;; 파라한조는 그나마 궁이라도 쓸만합니다.
  • profile
    Banlan 2018.04.14 18:26
    솔직히 위메는 좀.. 뺴고 말해야..ㅋㅋ
  • profile
    에리지나 2018.04.14 22:22
    옴닉반란에서 위메픽하는 사람을 이연속으로 만난심정을 님이아시나요;;;;
    (당시엔 진짜 지금보다도 트롤이 넘쳤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게임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ITCM <스팀그룹> 비공개 전환 안내 및 초대요청 2334 ITCM 08.24 112540 47
꿀팁 [운영자 인증] ITCM 꿀팁정보 모음 (2017/3/16) 33 코코넛먹자 08.05 115510 68
공지 ITCM 내부 규정 안내 71 file ZardLuck 02.05 94708 89
잡담 플포 다시 고민... 9 RuTel 04.14 392 1
영상 [트위치] 30년차 연알못의 두근두근 문예부 실황~ 준이베어 04.14 220 0
잡담 기다리던 쉔무1,2 리마스터가 드디어 나오네요 6 감바떼 04.14 522 6
잡담 이번 오버워치 업데이트 용량이 엄청나네요..? 1 file Sand Box 04.14 3197 2
질문 오리진 어떤가요? 4 hON 04.14 478 2
소개 스타시티즌 주말 무료 7 찌그만앙마 04.14 1207 4
잡담 가끔가다 디아블로2가 자꾸 생각나네요.... 26 준이베어 04.14 2334 6
일상 dvd플레이어 주문했습니다. 2 RuTel 04.14 195 2
질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구매하신분 질문 하나 할꼐요!! 2 쿄쿄 04.14 1083 1
잡담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의자 샀네요.. 5 file SiroCuma 04.14 393 8
잡담 전자제품 매장에서 받은 다크소울 리마스터 광고지 2 file 키스노우 04.14 1016 6
질문 그래픽 카드 구매 질문..각인가요!! 10 dayorc 04.14 423 3
잡담 2K, 비밀스튜디오에서 새로운 바이오쇼크 개발중 6 file 코코넛먹자 04.14 701 10
질문 ASF 오류 질문드리겠습니다.. 2 RIFL 04.14 342 1
질문 sg나눔 질문이요 당첨자가 튀었습니다. 17 rusiyan 04.14 649 2
영상 [180413녹화본] 마술사 컨셉 실황 9일차 엔딩완료! 2 준이베어 04.14 101 1
잡담 응징의 날 플레이 후기(최고네요) 8 file 가쯔나베 04.14 746 8
질문 스팀기프트 나눔 질문 있습니다. 12 rusiyan 04.14 317 2
스샷 하스스톤 확팩 재미있군요. 3 file DoaFE 04.14 434 4
잡담 YOU SHALL NOT PASS...!! file Leckie57 04.14 420 5
잡담 파크라이4 흐음.... 생각보다는 영.. 123468453 04.14 1377 3
잡담 상급 병사 배틀과 풍림화산 가일 코스튬 배틀이 시작... file Prof.Kain 04.14 287 1
소개 테라리아:아더월드 개발취소 file 코코넛먹자 04.14 1103 7
잡담 상양으로 전국제패 - 산왕과의 동부 결승전 2:3 2 file 04.14 26 0
질문 플스 4 프로 직구 하려고 합니다. 16 새로운추억 04.13 1937 1
Board Pagination Prev 1 ... 630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 2765 Next
/ 2765
CLOSE

SEARCH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