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atoon 2 - Don't Slip! (Wet Floor)

올해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예비군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훈련 가운데 꽤 익숙한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Tom Clancy's Ghost Recon Future Soldier 의 아트웤 (2013)

요즘 과학화 훈련에 촛점을 두다 보니 저런 사진들을 인용해 나가는것 같네요.

저작권은 뻔하겠지만요. ㅋㅋ;

예비군 뿐만 아니라 요즘은 워리어 플랫폼이라고 해서 보병들의

장비의 향상화를 꾀하는 것 같은데 그때문에 저 사진을 많이 사용하는듯 했습니다.

저번에도 언급하였지만

최근 기사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보안화면에서도 저걸 보게되네요. ㅋ

여튼, 올해 예비군 끝내고 주저리 털어봅니다.

덤으로 올해 동미참 훈련은(1~4년차) 작계를 하지 않고

출퇴근식으로 4일 8시간으로 32시간 이수로 끝내는걸로 바뀌었네요.

마지막 날, 주특기에 따라 다른 훈련장으로 나뉘는걸 볼 수 있었는데

원래 가던 곳 보다 더 멀리 가시던 분들도 계셔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나저나 예비군 주특기는 그냥 랜덤인가 봅니다.

갑자기 직책에 저격수가 떴길래 뭔가 싶었네요.

보아하니 M16에 스콮 달고 사격하는걸 말하나 봅니다.

최종적으론 스콮 사격은 해보진 못했네요.

헌역시절 때의 메인 웨펀

헌역시절 때를 잠깐 돌이켜보면

대부분의 시간을 총보단 따스한 차량 엔진오일과 아담한 두돈반 변속기와 함께했는데

그와중에 사격 실력은 엉망이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주변에서 너는 사격으로 남을 사살했다는 자책감을 가지지 않아도

되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었죠. (사격으로 맞출일이 없으므로) 

차라리 1+1/2인치 스패너로 백병전을 펼치는게 너의 킬뎃에 도움이

되겠다면서를 덧붙이면서 말입니다. ㅋㅋ

그래서 저격수로 배치되었을대 참 혼란스럽더군요. 

XCOM 감나빗 요원들 같이 쏴맞추던 사람이

저런 직책을 받게되서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보직을 그냥 뺑뺑이 돌린다는게 이런거구나를 볼 수 있었네요. ㅋ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평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