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게임강박증이 생겼습니다
최근에 뭔가 게임을 하면 `아 그냥 빨리해서 빨리 그냥 끝내고싶다` 이런 마음이 듭니다. 메인퀘와 서브퀘가 있으면 그냥 메인퀘만 쭉 달리고 엔딩을 빨리 보고싶다! 이런 생각에 쭉 게임을 하기가 힘들어지는 중입니다 ㅠ
즐기면서 하는게 아니라 엔딩보고 삭제하고싶은 이상한 강박증이 생겼네요 ㅋㅋ
- 2019-11-15 10:00 요청게시판 > 탈퇴 요청합니다 *1
- 2019-11-13 22:12 이야기 > 유튜브가 또 이상해졌네요 *18
- 2019-11-13 15:42 이야기 > 갓오브워 엔딩을 봤습니다. (약스포) *2
- 2019-11-09 17:55 이야기 > 스타링크 재밌나요? *4
- 2019-11-06 16:28 이야기 > 가끔은 이런 힐링게임도 좋군요 *4
-
?
그말이 딱이네요 숙제!
-
이게 다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게임 할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겁니다. 스카이림 하던 시절엔 게임 속 길만 걸어다녀도 즐거웠는데ㅠㅠ
-
?
쩝..... 그런건가요 ㅠ
-
라이브러리가 들어차면 그리될지도
-
?
돈이..... 부담되서 ㅋㅋㅋ
-
저는 그게 잘 안돼서 힘들어요. 하던것만 하고 메인퀘만 해볼까 하다가도 어느새 자질구레한 서브퀘들까지 악착같이 찾아내서 하고 있고 그러거든요.. 자연스레 플탐만 길어지고.. 중간에 하다마는 게임도 늘어나고요..ㅎ
-
?
아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어서 ㅋㅋ
-
전 자신에게 솔직해지기로 했습니다. 게임 중간에 그런 마음이들면 과감하게 게임을 끕니다. 다음번에도 그런 마음이 자주 들면 과감하게 삭제합니다. 본인이 즐겁지 않다는걸 자각하는거죠. 즐겁기위해서 하는 게임인데 괴로워한다면 시간낭비입니다. 클리어 못했다고 돈이 아까워하는것보다 시간을 아끼는게 더 이득입니다.
-
어 저도 하나씩 엔딩보는 재미로 싱글겜하네요 ㅎ
-
저는 반대로,
점점 더 느긋하게 게임을 하게 되더군요.
서브퀘를 하러 다니거나,
숨겨진 장소나 길을 찾으러 다니거나,
아이템을 모으러 다니거나,
그냥 배경이 좋다 싶은 곳이 보이면 스샷 찍으면서 죽치고 있거나,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진행은 안하면서 플탐만 늘어나게 되더군요.
어릴 전에는 빨리 엔딩 보고 바로 넘어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게임 진행보다 노는게 더 재밌습니다.
엔딩이요? 뭐 언젠가는 보겠지요.
-
저는 그럴땐 다른 게임을 병행합니다.
a게임 한두시간정도 하다 지루해지거나 조급해지면 게임을 끄고 다른일을 하거나 b게임을 합니다.
b게임도 같은 형태로 진행하구요.
다음날 혹은 며칠뒤 a게임을 다시 플레이 하게되면 처음 게임을 시작했을때의 집중도가 생겨납니다.
-
제가 딱 어크 말고 다른 오픈월드 게임할때 그렇습니다.ㅜ.ㅜ
이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
저는 정반대...ㅂㄷㅂㄷ...
게임안에 뭐가 있을지 모른다며, 골목 구석구석 아이템 하나하나 싹쓰으리!!
-
혹시 대기 중인 개임이 좀 많지 않나요??
저는 지금 쌓인 게임 언제 다하나 싶어요 ㅎ
그랴도 막상 오픈월드 하면 ? 쫒아다니느라 시간 다가고 ㅠㅠ -
저도 비슷합니다.. 원래 게임이 초반이 재밌어도 계속 질질끌고 루즈해지면 빨리 끝내고 싶죠
-
?
어우 이렇게 댓글이 많을줄은 ㄷㄷㄷ
그래서 요즘은 그냥 조급한 마음없이 즐기는중입니다 ㅋㅋ
그냥 저도 그런 편이에요. 게임은 하고 싶은데 시간 많이 내서 즐기는게 아니라 무슨 숙제처럼 트레이너라도 써서 빨리 엔딩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또 그렇게 즐겨도 재미잇는 게임이 있는 반면 어떤 게임은 하다가 중도에 포기해 버리죠.